시사아속 가는 법 최신정보 (2019년 1월 현재)
방콕에서 시사아속 가기
북부터미널(모칫터미널) 3층에 가면 깐따랄락 가는 버스표를 살 수 있어요. 깐따랄락은 시사켓 가기 전에 있는 작은 도시로 시사켓 가는 버스표 파는 창구에서 표를 살 수 있어요. 저는 당일 저녁 바로 가서 밤버스표를 사려고 했더니 다른 여행사표는 일찍 떠나는 거 밖에 남은 게 없어서 -일찍 출발하면 너무 이른 새벽에 도착하게 되어 불편할 것 같았어요.- 더 늦게 떠나는 버스는 없냐고 물으니 정부버스(999버스) 창구를 알려주었어요. 태국분들은 대체로 매우 친절해요.
버스 창구에 가서 표를 샀는데 VIP 표를 끊지 않았더니 요금이 380 밧. 그런데 예상외로 자리가 굉장히 편했어요. 담요와 물 한 병과 빵 하나, 봉지커피를 주고 가는 도중 한 번 휴게소에서 쉬어요. 에어컨을 매우 춥게 틀어 놓고요. 버스 내 화장실이 있고 차 마실 뜨거운 물도 있어요.
깐따랄락에 도착하면 승무원이 짐도 꺼내주고 내리라고 알려 줍니다. 9시간 쯤 걸렸어요. 6시가 조금 못 되어서 도착했던 거 같은데 일단 택시 기사가 와서 시사아속 가냐고 물어봐요. 택시 탈 생각이 없다고 하니까 같이 버스를 타고 내렸던 태국분이 길 건너편에 버스 터미널이 있고 6시에 시사아속 가는 버스가 있다고 알려 줬어요. 새벽에 도착해도 버스에서 내리면 현지인들이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기 때문에 하나도 위험하지 않아요. 거기서 시사켓 행 버스를 타시면 돼요. 첫 차가 6시, 다음 것은 6시 40분. 시간마다 한 두 대씩 있어요. 시간은 정시 출발은 아니에요. 그래서 저도 한 15분 쯤 지나고 나서야 출발했었던 것 같아요. 상황마다 다르니까 참고하세요. 6시가 지났어도 버스가 출발하지 않았을 수 있답니다.
버스를 타고 시사아속 간다고 하면 시사아속 근처에서 내려줍니다. 약 10분~15분 쯤 걸린 것 같아요. 버스비는 15밧. 내려서 골목길로 한 10분 쯤 쭉 걸어가면 오른편으로 시사아속의 커다란 슈퍼마켓이 보이고 입구가 바로 옆에 있어요. 택시를 타지 않아도 쉽게 찾아갈 수가 있답니다. 참고로 택시비는 200밧 정도 부르는데 150밧으로 흥정해서 오신 분 봤습니다.
아속을 떠날 때는 날짜와 버스 시간을 알려주면 차로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줍니다.
이외에 또 아속 생활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저에게 문의해 주세요. 제가 아는 만큼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