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최고의 액티비티 JF3(정글 플라이트)
치앙마이에서 최고의 액티비티는
정글 플라이트 인 것 같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짚라인중 가장 비싸고,
가장 안전하다고 하는데,
정말 프로그램이나 코스가 잘되어있습니다.
우리부부는 오전 9:30-10:00 사이 호텔 픽업
으로 예약했습니다.
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가는 길이
시골 경운기나 다닐 만한 길이라 타페에서
2시간 정도 걸리네요..
정글 플라이트는 JF1, JF2, JF3 3종류가 있는데
꼭 JF3 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라이딩시 별도로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담을 수 있는 튼튼한 가방을 가지고 가시면, 사진 찍는데 좋습니다.
쪼리를 신고 온 사람도 있는데, 노끈으로 묶어주니
상관은 없지만, 이동시 힘들겠죠.
만약 카메라 담을 가방이 없거나 귀찬다면
포토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는데
1-2 People 은 1,500바트입니다.
라이딩 하기전에 꼭 사진 신청을 하셔야하며,
저 처럼 무조건 찍고 나중에 찾을 사람만 찾는 것인줄 알고,
끝나고 나서 사진 찾을려고 하며, 난감해집니다.
가격 때문에 심청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사진 신청에 아에 신경을 안쓰네요.
미리 신청하던지 한번 더 타라고 웃으면서 말하네요..
프로그램이 너무나 잘되어 있고,
코스도 완벽합니다.
우리 안내해주는 교관 2명이 너무나 재밌게 해줘서
전체인원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프로그램중 꼭 JF3 를 신청 하시기 바랍니다.
온몸으로 롤러코스트를 경험하실수 있는데,
특별히 무섭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꼭 타보세요 일반 짚라인보다 10배 더 재미납니다.
JF3는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장비 착용후 약간 아래로 걸어서 이동을 합니다.
전문 등산장비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보시면,
알루미늄 고리 하나에 몇 십불에서 백여불씩하는
고가의 등산 장비라는 것을 아실 거여요.
그 만큼 온몸을 맏기고 플라잉 하셔도 안전 합니다.
1킬로(1,000미터) 짜리 가장 긴 짚라인 보다
500여미터 짜리 가 더 짜릿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1킬로 짜리 타고 가면서 아래 보이는 정글 숲은 저절로 감탄이 나오던지
비명을 지르던지 하게 만듭니다.
짚라인 몇번 타고 나서
산위로 약간 걸어 올라가면
당 떨어져 힘드신 분들을 위해
카스테라 빵과 생수를 제공합니다.
한 10분 정도 쉰 후
정글 플라이트에서 최고의 짜릿 함을 선사하는
몸으로 타는 롤러코스트를 탑니다.
먼저 타는 사람들 보고있으면
몸이 좌우로 휙 휙 날라가는 모습에
저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그리고, 몇개의 짚라인을 더 탄후,
핼기에서 특공대원들이 뛰어내리는 레펠 같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것을 마치면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이동후, 장비를 반납한후 기념티를 공짜로 줍니다.
그리고 맛있는 현지음식도 제공합니다.
돌아오는 시간은 갈때보다 빠른 1시간 반정도 걸리네요.
중국아이들은 지쳤는지 모두 자고,
힘이 넘치는 아일랜드 아가들이 자신들이 액션캠으로 찍은 것을 보고
감탄하고 즐거워 합니다.
우리팀은 총 12 명인데,
영국 남녀 한쌍, 아일랜드 여자 두명(모두 20살)
그리고, 중국 20대 교회오빠 한명과 5명의 귀여운 20대 초반의 아가씨들과 함께 했는데,
중국아가들 때문에 너무나 즐거웠네요.
센젠(심천) 에서 왔다는데,
가는 길에 쉬쉬 하면서 떠들지 말라고 서로 하면서 떠드는데,
본능적으로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암튼, 라이딩 도중 중간 쉬는 시간에 5명이서 단체로 귀여운 짱구 춤도 추고,
짚라인 이동시도 서로 격려해주고,
감탄하고,
아무튼 중국인들 때문에 이렇게 즐거울 수도 있구나 했습니다.
울 마님 말씀이 그 나이때 애들 다 그런다고,
조카들 생각하고 귀여워 해주면 된답니다.
나중에 보니, 마님이 좋아하는
슬기로운 감방생활에 나온는 교도관 친구인 정해인이
요즘 중국에서 뜨고 있고,
또 같이 팬이라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더군요.
사진을 한장고 못건저서 아쉬지만 정말 즐거운 투어였습니다.
준비물: 운동화,고지 1,100 ~ 1,200 미터 사이를 짚라인 타고 내려가고,
걸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운동화가 좋겠죠.
액션캠 또는 스마트 폰이나 카메라를 담을 수 있는 몸에 고정시킬수 있는 가방.
그리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한 것이 없을 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