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아들과 왔을 땐 타패에서 썽태우 2명 80에 대절하고  치앙마이대학교 가서, 같이 가는 싼 승합썽태우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인원이 안모여서,  도이뿌이, 도이수텝 3시간 해서 500 에 대절하고 두 곳 보고 치앙마이동물원으로 내려와  그곳에서 타패까지 썽태우 80밧으로 대절하고 두 곳만 갔다왔다. 사실 뿌핑궁전도 그날 문 열었던데 내겐 문 닫는 날이라고 못 간다고 거짓말 했음.ㅠㅠ

이번엔 안 속는다.

타패에서 서 있는 썽태우 말고 지나가는 썽태우 중 마음씨 좋아보이는 사람으로 잡았다.

타패서 타서 타패로 데려다주는 조건으로 도이수텝, 도이뿌이, 뿌핑궁전 모두 가고 4시간에 800에 합의봤다. 그 전에 두 대는 가격 안 맞아 보내고....

우릴 보더니 인원수 4명...어쩌고 하기에 인원수 상관없지 않느냐? 썽태우 1대로 얘기하자고 했다.

4시간 동안 넉넉하게 다녀오고 세 곳 잘 봤다.

썽태우기사가 좋은 사람이어서 내리면서 100밧 팁으로 줬다. 주니 좋아하니 우리도 좋았다.

팁은 이렇듯 기분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고싶을 때 줘야한다.

나는 도이뿌이가 가장 위에 있어서 도이뿌이부터 가자고 했는데, 도이수텝이 좀 있으면 복잡을 시간이라고 복잡기 전에 가는 게 좋다고 도이수텝부터 데려다 주었는데 그 판단이 맞는 것 같았다.

도이뿌이(몽족빌리지)서 파는 것들 대부분 싼 편이니 그곳에서 흥정 잘하여 잘 사면 좋다.

내가 간 날은 꼭대기 가족카페 문 닫았던데 이곳서 커피 한 잔 하고 오려고 했더니....

입장료는 모두 개인이 사야한다. 도이수텝 30, 도이뿌이 10, 뿌핑궁전 50.

인원이 많으면 이렇게 해서 다녀오면 시간이나 금액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니 흥정 잘 해 보세요.

서 있는 썽태우는 기다린 시간이 있으니 비싸게 부를 거예요. 지나가는 썽태우랑 얘기하는게 좋아요.

도이수텝 1시간, 나머지 두 곳 1시간반씩 배분하면 좋을듯합니다.

근데.... 쇼핑 안 좋아하는 남자들은 1시간씩 하면 충분할듯...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