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Thai'd Up Zipline 후기. (강추!!)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 남부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끄라비] Thai'd Up Zipline 후기. (강추!!)

AOGIRI 11 1108

질문글은 묻고답하기에 올려주세요.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행친구찾는 글은 여행친구찾기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이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을 올리는 경우 삭제 됩니다.

------------------------------------------  

 

Thai’d Up Zipline 후기

1. 강추. 꿀잼

2. 가이드가 영어를 잘 하는 편이었음.

3. 이동 시간도 길지 않음.

 

아오낭에서 끄라비 타운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Zipline 업체입니다.

Zipline 말고 ATV 같은 다른 액티비티도 같이 하는 사업체였는데 차로 한 15분 거리에 있어서 좋았어요.

방콕에서 zipline 신청했을 때는 파타야까지 가야해서 편도 2시간이었거든요.

 

여기 말고도 끄라비에서 할 수 있는 zipline 업체가 3군데 있는데 하나는 푸켓 쪽으로 한 참 올라가야 해서 너무 멀고, 다른 하나(Fun Park 였나....)는 아오낭에서 5분 거리에 있는데 밧줄로 거미줄을 만들어놓질 않나 자전거나 빗자루를 타고 지나질 않나 너무 유치해서 가기 싫었어요.

 

그래서 고른 게 Thai’d Up Zipline입니다.

http://thaidupadventures.com/

Half Day 코스가 11600바트. 작년에 방콕서 신청한 파타야 zipline12700 바트인가 했었어요.

 

 

숲 속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모기가 정말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투어 시작 전에 서류 하나 작성하는 사이에 팔 다리에 4방이나 물렸어요.

 

저희 말고는 영국에서 온 여자 2명이 전부였습니다.

 

파타야에서 했던 것보다 더 재밌었어요.

파타야에서는 정말 손하나 까딱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가이드가 줄에 장치 설치 다 해줘서 발만 플랫폼에서 떼면 되고, abseiling도 줄에 매달려만 있으면 가이드가 알아서 내려주는 것이라 긴장감이 전혀 없는데

 

여기서는 제가 직접 설치하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물론 가이드가 옆에서 제대로 하는지 꼼꼼이 봐주긴 하지만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게 좀 길어서 아찔한 맛도 있고 abseiling 의 경우도 세팅은 해주지만 70m를 직접 내려가야 해서 아주 짜릿했습니다.

 

끝나고 나면 파인애플 3분의 1 통이랑 물 한 컵 주고 호텔로 다시 태워다 줍니다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094165_03.jpg
(숲이 울창해서 매우 좋습니다.)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094162_42.jpg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094321_05.jpg
(저 아래 나무 사이로 보이는 땅까지 높이가 대략 70m 정도 된다고 하네요)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094158_85.jpg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094152_95.jpg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094322_56.jpg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094149_03.jpg
(저희를 담당했던 '바우'가이드 입니다. 18년 째 알고 지내는 백인 친구들이 있어 영어를 좀 합니다. 월세 내고 애들 키우기 빠듯해서 투잡 쓰리잡 뛴다고 하더군요)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094156_95.jpg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174866_88.jpg
(물티슈, 물, 파인애플로 마무리 )

9abf4133e4b5991bb3dac72bb013df75_1514174868_82.jpg
(저 파인애플도 근처 농장에서 자기들이 유기농으로 기르는거라고... 한 통에 10바트니 맘에 드시면 사오셔도 돼요 ㅋㅋㅋ)


 

11 Comments
텅러와에까마이 2017.12.28 13:34  
마지막에 파인애플 한통에 10바트가 너무 맘에 드네요 ㅋㅋㅋ 파인애플 먹으러라도 꼭 가봐야 겠어용 ㅋㅋ
AOGIRI 2017.12.30 21:17  
심 부분은 좀 딱딱했지만 맛있었어요ㅋㅋ
떠나며 2017.12.29 11:29  
저도 파인애플 안좋아하는데 태국에선 매일 사먹는다는...ㅎㅎ
티비에서 본것같은데요 한국연애인들이 하던데 재미있어보이기도 무섭기도 하네요
AOGIRI 2017.12.30 21:16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거나 짚라인 타는거 자체는 안전 장치 거는 걸 계속 봐주기 때문에 괜찮습니다(그런데 보험에는 가입되어 있는진 잘 모르겠어요;;)
저희 어머니는 가장 긴 구간에서 끝까지 한 번에 못 오고 가운데 부분에 멈춰버렸는데, 가이드가 되돌아가서 데리고 와주더군요.....
cocomi0202 2017.12.29 19:53  
집라인 치앙마이에서 한번 타 본적 있었는데 여기도괜찮을거 같아요 비 맞으면서 타서 무섭기도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었어요~~
AOGIRI 2017.12.30 21:14  
비 올 때 타는 것도 재밌겠네요 ㅋㅋ
수리초이 2018.04.20 12:20  
정보감사합니다ㅋ 집라인 재미있어보입니다ㅎ 참고할꺼용! ㅎ
AOGIRI 2018.04.25 10:44  
추천하는 액티비티입니다ㅋㅋ 좋은 여행되세요!!
카미노2 2018.05.24 13:21  
오~ 집라인 해보고 싶었는데 끄라비가면 한번 고려해봐야겠어요 ^^
필름버프 2018.07.08 23:33  
나무 사다리를 보니 후덜덜 하네요
고소공포증이 좀 있는데 가능 할까요?

사다리 올라가는게 가장 힘들거 같네요 ㅠ.ㅠ
치앙마이크라비 2019.01.29 12:47  
재미있어보이네요... 끄라비 가면 꼭 한 번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