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본 라차다
11월 29일에 방콕들어가서 12월9일에 입국했네요. 방콕가기 이틀전에 뒤숭숭하다며 "그냥 암거나"에 글을 남겼었는데 , 갔다오니 아쉬움에 더 뒤숭숭하네요. 거의 매년가도 라차다는 15년전쯤에만 가보았고 작년에는 공연본다고 잠깐 갔거든요.
이번엔 2박을 훼이쾅 근처 호텔서 묵으면서 돌아다녀 보았네요. 정말 많이도 바꼈습니다.
물론 그당시도 에메랄드 호텔이며 주위에 유흥가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고 주위만 환하고 주변에 중고차 파는곳과 조금 규모가 큰 해산물 식당들이 전부였었는데..... 그리고 밤에 걸어다니면 사람도 별로 없어서 무섭기도 했고 길가도 공사중인곳이 많았고 또 언제 콘도나 아파트가 들어 찼는지 신기 하기만 하네요. 물론 카프(카르프) 있던자리 근처는 조금 번화 했었네요.
카르프 자리 지금은 빅C인듯한 자리 건너편에 MK수끼집에 사람도 엄청 많았는데 MK가 빅씨안에 있네요 훼이쾅 사거리에 간판 잘보시면 마포갈메기 있어요. 그냥저냥 고기는 먹을만해요. 마포갈매기 대각선으로 길가에 노천카페 있어요. 라이브로 노래 하는데 아련하네요. 제 신청곡 다 불러줬어요. 아 아 팁도 못드렸는데.
품파이 크룽텝, 하이퍼의 루헨 뺀짜이, 택시의 킷틍찬 마이웰라..... 전 비어 창이 좋습니다.
내가 먹을수 있는 태국음식중 최고의 음식 텃만꿍을 먹었네요.
훼이쾅 야시장 쪽으로 조금 들어가시면 로컬 마사지집 있어요. 저렴하고 잘합니다. 길가에 두세개 비슷한라인에 있어요. 첫번째 집에 남자 안마하는 분들도 어느정도 있는데 잘하시더라구요.
15년 전에도 그렇듯이 중국인들 많네요. 이전엔 요지역에서 중국인들 좀 보이고 딴데서는 많이 못봤는데....
여기서 빅씨 까지 내려가시면 현지인들 가는 해산물집이 있고 거기서 조금 더가시면 뷔페식으로 해산물 뿐 아니라 고기나 과일등 현지 식당같은 뷰가아닌 예쁜 호프집같은 야외 예쁜 식당이 있어요. 가격이 499밧으로 기악하는데 함가보세요. ㅋ 새우랑 게만 구워드서도 좋을듯해요. 좀더 내려가면 딸랏롯바이2 쪽이구요.
요 식당하고 노천카페 사진정리 해서 올릴께요.
#2017-12-16 01:15:30 태국이야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