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수린, 마이 응암 - Dec.2017
꼬 수린 마이 응암의 새로운 시즌이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아오 청캇은 10월 중순에 이미 오픈을 했었고, 마이 응암도 11월 하순에 오픈을 하여 야영객들이 바다를 즐기고 있는 것이죠.
12월 초반까지의 며칠 동안은 강함 바람과 더불어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도 적지 않았지만, 중순에 가까워지면서 며칠 동안 낮에는 화창한 해볕을 즐길 수 있군요.
먼저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이 변함없는 마이 응암 앞바다 풍경과 붉은 색깔이 아름다왔던 날의 저녁 노을 모습부터….
올해도 큰 변화는
없었지만, 작은 변화 몇가지는 발견할 수 있는데요.
텐트의 배치는 짝수 존을 바닷가로 위치시켰던 지난해와는 달리, 예년과 마찬가지로 홀수 존이 바닷가로 위치하네요.
따라서 이번 시즌은 예년과 비슷하게 1, 3, 5, 7, 9존이 바다 전망이죠.
그리고 국립공원 텐트는 지난 시즌 후반부터 텐트에 번호를 붙이고, 자물통도 채워두고 있습니다.
이제 마이 응암에 도착해서 등록을 하고 텐트를 배정받으려면, 100바트의 디포짓을 지불하며 자물통의 열쇠를 받게 되죠.
1~20번까지의 텐트가 바다 방향의 앞쪽에 자리하고 있으니까, 참고 하시기를….
뿐만 아니라 매트리스와 배게 등도 비교적 충실하게 관리되고 있더군요.
아래 사진은 텐트가 설치된 존과 텐트에 붙여진 번호와 자물통 등의 모습….
화장실이 새로 수리되고 배치도 조정되었습니다.
존 1~2 뒤에는 남자 화장실과 샤워실이 위치하고, 존 3~4 뒤에는 여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자리하는데요.
수리를 해서 새롭게 단장이 되었네요.
존 5~6 뒤에는 같은 건물을 반으로 나누어 남자용과 여자용을 배치한 화장실과 샤워실은 그대로 있고요.
존 7~10 뒤의 오래된 여자용과 남자용 화장실과 샤워실 위치 역시 변동이 없지만, 새로 수리를 해서 한층 깨끗한 모습으로 바뀌었군요.
아래 사진과 같은 새로운 바비큐 용기에 아침 식사 시간의 토스트를 위한 숯불이 담겨 있는 것도 조그만 변화의 하나이네요.
마지막으로 꼬 수린에서 며칠 전에 마주쳤던 거북이 사진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