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타부리 보석시장 (찬타부리보석시장)
찬타부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시장이 있습니다.
금,토,일요일에만 열리는 주말시장입니다.
만약 찬타부리에 왔다면 관광삼아 둘러보실 수 있는데요.
만약 구경하다 보석에 욕심이 나신다면 구입을 시도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찬타부리 보석시장의 매매방식을 잘 알 필요가 있습니다.
보석시장 구성원들
1.Runner : 보석 판매하는 영업사원 ,도,소매
2.Owner : 보석주인
3.Broker : 자기 책임하에 거래를 중개하는 중개인 ,건물안에 자리를 잡고 보석 감정과 거래 알선
4.Buyer:소비자,구매자
보석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보석을 구입하려면 runner와 직접 거래하는 것 보다는 중개인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유리합니다.
1.보석을 감정해서 natural gemstone인지 여부를 확인해줍니다.
2. 적절한가격에 사도록 중간에서 조정해주는데,소비자에게 유리하도록 안내를 해주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3.판매하는 사람이 더 많다보니 경쟁이 돼서 사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runner들이 쉴새 없이 밀려듭니다. 정말 벌떼처럼 몰려와서
보석을 내놓습니다.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입니다.
보석중개인 랙씨 한국어로 자기 이름을 써보여주더군요.
루비나 사파이어같은 고급 보석들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페리도트와 자수정,황수정 각각 1개씩 구입했습니다.
페리도트(6캐럿) : 1700밧
자수정(12캐럿) ) : 600밧
황수정=씨트린(6.42캐럿):642밧
총2942밧
그 이상 비싼 것은 겁이 나서 못 샀습니다.
경험 삼아 사봤습니다. 아마 반지 만드는 값이 훨씬 더 들것 같습니다.
찬타부리 보석시장 오시는 분들 보석사시는 데 도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써봤습니다.
찬타부리와서 과일도 많이 드시고 기념이 될만한 보석도 건져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