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 여행지로 태국을 첫째로 꼽습니다. 다양한 관광지와 독특한 전통 문화, 남부해변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와 휴양시설, 그리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 등등....

태국은 각 지역마다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그 지역의 축제로 발전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보쌍우산 축제’, 부리람의 ‘파놈룽 축제’, 후아인의 ‘국제 연날리기 축제’, 방콕 왕실 ‘풍년 기원제’, 우본랏차타니 ‘국제 촛불축제’, 푸켓 ‘채식주의자 축제’, 롭부리 ‘해바라기 축제’. 쑤린 ‘코끼리 축제’ 등 수많은 축제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축제는 기나긴 건기가 끝날 무렵의 물축제 ‘쏭크란’과 다시 6개월간의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될 때의 ‘러이 끄로통’이 있습니다. 우리로 치면 설과 추석입니다.

러이 끄라통의 러이는 띄워 보내는 행위며 끄라통은 떠 있는 배. 혹은 장식을 의미 합니다. 즉 정성껏 장식한 작은 배를 물에 띄워 보내면서 소원을 비는 행사입니다.

러이 끄라통은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의 종교적 의미가 있습니다.

러이 끄라통은 마실 물과 씻을 물과 무엇보다도 생계에 중요한 벼농사와 고기잡이와 수로교통에 필요한 물을 공급해주는 물의 신에 대한 감사의 행위입니다. 그것은 또한 동시에 물을 사용할 때 물의 신에 대한 경외심을 잊었던 것과 물을 오염시킨 것에 대해 물의 신에게 용서를 비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의 사회문화적 의미로 로이 끄라통 축제는 그동안 불교적 윤리질서에 의해 지배되었던 인간관계에서 억제되었던 감정들을 터뜨리고 보통은 마을에서 허락되지 않던 행위들을 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는 측면을 갖습니다.

세 번째 사회문화적 의미로 연결됩니다. 축제는 축제의 종교적 및 의식적 측면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 때문에 그 종교 및 신앙의 세계 속에 있는 주민들의 삶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축제는 주민들의 단조로운 일상생활의 흐름에 놀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러이 끄라통의 기원은 수코타이왕조(Sukhothai Dynasty, 1238~1378)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코타이, 치앙마이, 방콕, 아유타야등에서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코타이 ‘러이끄라통’을 최고로 여기는데 그 이유는 수코타이 왕조 때 러이 끄라통이 시작 되었으며 가장 태국적이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코타이는 ‘러이 끄라통’ 촛불 축제로 시작해서 전등행렬, 미인선발대회, 미인선발대회 수상자와 끄라통 띠우기, 각종 전시회, 불꽃놀이, 민속춤 경연대회 등이 열립니다.

2017년의 러이 끄라통은 11월 2,3,4,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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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태국국왕의 서거로 풍등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2016년 수코타이 러이 끄라통 사진 입니다. ​

□ 유적지 간단 안내

1, 수코타이: 중국 남부지방에서 내려온 타이족이 원주민들과 결합하여 태국 최초로 만든 수코타이왕조(1238-1438)의 수도에 있는 불교 유적입니다. 수코타이와 시사차날라이, 깜팽펫 등 3개 지역이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왓 시춤(Wat Si Chum), 왓 마하탓 (Wat Mahathat), 왓 뜨라팡 응언 (Wat Traphang Ngoen) 등 사원이 있습니다.

2. 시사차날라이(Si Satchanalai): 수코타이에서 약50키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시 왕궁이 있어 군사, 교육도시 였던 것으로 추정 되는 곳입니다. 약 200개의 유적이 있으며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왓창룸(Wat Chang Lom) 왓 프라 씨 로따나 마하탓(Wht Phra Si Rattana Mahathat), 왓 낭파야(wat nang phaya), 왓 체디 쳇타에오(wat che) 등 사원이 있습니다.

3. 아유타야: 방콕 북쪽 약 70킬로 지점에 위치한 아유타야(1350-1767)는 수코타이를 물리치고 위대한 문화유산을 남겼습니다. 수코타이 양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아유타야 양식의 불교 사원을 건축하였습니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왓 마하탄(wat maha that), 왓 프라 시산펫(Wat phra si sanphet), 왓푸 까오 통(wat phu khao thong) 왓 차이왓타나람(wat chaiwatthanaram), 왓 야이 차이 몽콘 (Wat Yai Chai Mongkhon), 등의 사원이 있습니다. 



수코타이 예술의 보배라 할 수 있는 유행불(遊行佛-걸어다니는 불상)의 조각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석가모니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를 약간 들어올려 발 끝을 땅에 살짝 대고  왼쪽 다리는 곧게 뻗어 몸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여성스러운 다리 위치와는 다르게 오른손을 가슴 위치까지 올려 역동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또한 길게 뻗은 왼손을 통해서 균형미를 맞추고 있습니다. 최고의 걸작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왓 마하탄 (Sukhothai  Wat Maha That)은 수코타이 시절 가장 중요한 사원으로 므엉 수코타이(수코타이 고대도시)의 중심지였습니다. 왓 마하탓의 왓은 절 이라는 의미이며 마하탓은 석가모니 붓다의 유물을 보관한  불교사원이라는 뜻으로 수코타이. 시사차날라이. 아유타야. 방콕. 롭부리 등에 있습니다.

수코타이의 왓 마하탓은 초대왕인 인드라딧 왕부터 건축을 시작하여 람캉행대왕과 로에타이 왕때 크게 확대 했으며 그 뒤에 왕때도 점진적으로 증축했습니다.





수코타이역사공원 북쪽에 있는 왓 시춤(Wat Si Chum)입니다.

13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곳으로  방문객이 많지는 않지만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 사원 중  하나 입니다

정면에는 우리의 대웅전에 해당하는 우보솟(ubosot)이  있고  뒷편에는  부처님을  모신 몬돕(mondop)이 있습니다



태국 수코타이 왕국에서 두번째로 중요한 도시였던 ‘시 삿차날라이(Si Satchanalai)’에서 제일 중심 사원은  ‘왓 창롬(Wat Chang Lom) 이다.

왓창룸의 기원은 람캄행 대왕 비문의 내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1295년 람캄행 대왕이 시사차날라이로부터 남쪽으로 3키로 떨어진 곳에 있는  찰리엥(Chalieng) 이라는 지역에 있는 한 사원에서 부처님의 유물을 발굴하고 발굴한 부처님의 유물을 1년간 전시한 후 시사차날라이에 새로 지은  째디탑에 유물을 옮겨 봉안했다고 전해집니다.  1층은 기단부. 2층은 난간부, 3층 째디 탑부 등 3층으로 구별합니다. 

코끼리는 종교와 관계 없이  지혜. 힘. 장수. 불사 등을 상징하는 성스로운 동물입니다. 특히 힌두교에서는 신들의 왕인 인드라의 탈꺼리로  세상을 떠 받치고 있는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