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차분의 볼거리들 - 푸탑벅, 왓파썬깨우, 카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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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차분의 볼거리들 - 푸탑벅, 왓파썬깨우, 카오커

요술왕자 4 1629

치앙칸을 떠나 태국 북부으로 들어가기 전 들른 곳은 펫차분입니다.

펫차분은 태국의 북부와 북동부, 중부 세 지역이 맞닿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남쪽으로는 롭부리, 북쪽으로는 러이에 접해 있는 커다란 짱왓(주)입니다.

까이양으로 유명한 '위치엔부리'도 이 펫차분에 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국립공원도 꽤 많은데요, 외국인 여행자들은 가기가 좀 어려운 위치지만 태국인들에게 무척 인기있는 관광지들이 여러곳 있습니다.

 

태국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 해 보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1563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렌트카가 아니면, 롬싹이나 펫차분까지 간 다음 거기서 차를 대절해서 가는 방법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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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를 출발하여 푸힌롱클라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펫차분 주 경계를 넘어서는 부분에 푸탑벅이 있습니다.

푸힌롱클라 산에서 펫차분의 평야 지대로 내려가는 경사면에 꼬불꼬불 고갯길이 나 있고 그 주변에 나름 고랭지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요. 양배추, 딸기 같은 것들 말이죠...

푸탑벅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꽤나 멋집니다.

 

푸탑벅 위치 https://goo.gl/maps/oir6jVb5k8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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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꼬불꼬불한 길 보이시나요... 저런 길이 30분 정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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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서 보면 이런 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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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해서 도착한 곳은 '왓 파썬깨우'사원입니다. '유리절벽 사원'이란 뜻으로 겹겹히 앉아 있는 불상으로 유명하지요.

 


왓 파썬깨우 위치 https://goo.gl/maps/AbfEDcPErz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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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겹의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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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이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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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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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도 멋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황금색인데 알록달록한 부분은​ 깨진 사기그릇을 붙여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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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저 문양들은 벤짜롱 같은 사기그릇 깨진 것을 갖다가 붙여 놓은 것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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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던 때가​ 평일이었지만 연말(12월 마지막 주)이어서 그런지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와서 불공을 드리더라고요...




그 다음으로 이동 한 곳은 우리가 묵은 숙소, 카오커의 러블리팜Lovely Farm입니다.

위치 https://goo.gl/maps/3eRvGcshuHE2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고...

주인 부부는 태국인 와이프와 이탈리아 남자였는데 와이프가 연상입니다.

여자분은 토지관련 일을 하는 공무원인데 둘은 끄라비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카오커에 땅을 사서 숙소를 짓고 농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두분 모두 친절하고 친근해서 지내는 동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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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앞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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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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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맞이 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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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의 큰 불탑인 '쩨디 깐차나피쎅'
 

위치 https://goo.gl/maps/nEMyffErj8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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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카오커 우체국인데요, 우체국 주변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우체국 주변 공터에 텐트치고 캠핑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식당에서 텐트와 침구, 조리 도구 등을 빌려 줍니다.

위치 https://goo.gl/maps/zNGmVnGmFe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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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세 좋고 공기 좋아 그런지 왕실의 별장도 카오커에 위치 해 있습니다.

 

프라 땀낙 카오커

위치 https://goo.gl/maps/NAJd9r4Lor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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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서도 야영을 할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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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푸힌롱끌라' 산에는 1960~80년대에 반정부 공산주의자들의 무장투쟁 근거지가 있었고 그곳을 공격하기 위한 왕실 군부대가 주둔하던 곳이 이곳 카오커 였습니다.

지금도 가보면 당시의 무기들이 전시 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있어요. 20밧

무기 박물관 위치 https://goo.gl/maps/ajsp8vjLRf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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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박물관 근처에 있는 위령탑입니다.

 

위치 https://goo.gl/maps/qRGJBovpq4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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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4 Comments
클래식s 2017.04.23 03:25  
푸타벅을 낮에 가야되는데 괜시리 급한마음에 저녁 늦게 국립공원 입구 직전까지 올라갔다가 야밤에 가로등도 없는데 내려오느라 목숨걸고 살살살 내려오느라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휘발유도 앵꼬등 들어온지 오래라 시동끄고 브레이크만 잡고 내려왔는데요. 대낮에도 교통사고 차량간에 눈앞에서 나는거 목격하고 피해왔을정도로 이쪽이 좀 난코스더군요. 야간주행은 미친짓인데 가끔 이럴때가 있습니다. 야간에 푸타벅 정상에서 아래까지 내려가는동안 오토바이랑 차량 다 합해서 2-3대 밖에 안지나다니더군요.
 여기 진짜 난코스 입니다. 빠이 고갯길 넘는건 푸타벅 가는길에 비하면 약한편입니다.
요술왕자 2017.04.23 03:30  
저는 내려올때 양배추 실은 트럭이랑 다른 차들이 줄줄이 천천히 가는데 길이 저래서 추월도 못하고 답답해서 혼났네요 ㅎㅎ
클래식s 2017.04.23 03:39  
추월하다가 사고나죠.^^ 길도 좁아터졌는데 제가 다닐때도 양배추망 실은 트럭들이 다니더군요.
국립공원내 고산족 마을에서 계속 트럭에 양배추 실어서 나르는걸 봤습니다.  안개도 종종 자욱하게 끼는게 마치 가스소독차 지나가듯이 낀상태로 변해서 여긴 정말 운전하기 위험천만한 곳이더군요.
 경치가 대단해서 가는길의 고생을 다 잊게 만드는 대단한 곳입니다.  다른분들은 그날 비오면 절대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해지기 전에 내려와야 되는데 내리막길에 비까지 오면 더 위험해지니까요.
 제가 다닐때는 국립공원 내에서만 소나기 오고 내려갈때는 안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4.23 16:45  
보긴 다 봣는대..운전하기 싫어하는 저에게는...화중지병이네요..ㅠㅠ
크리스피 게스트 주인내외도..태국인부인과 프랑스남편인대요...
친절하긴 한대..이분들...권태기 같아요 ㅋㅋㅋㅋ
화목한 모습 한번도 못봣어요..
그리고..남자..태국어 한마디도..안해요...좀 짱인듯..해요
참..저 맛사지 해주시는 아주머니..
내일 우타이? 집으로 가신대요..
상상도 못햇어요..아짠이..저보다..먼저 떠나다니..ㅠㅠ
우타이는..우타이타니?갯죠?
지도 한번 찿아봣어요..급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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