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꼬란에서의 갯바위 낚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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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꼬란에서의 갯바위 낚시 정보

꽁지머리 2 4965
파타야 꼬란(산호섬)에서의 갯바위 낚시는,
 잡으려는 물고기에 대한 낚시 방법만 제대로 알면,
 첨부한 사진의 물고기 정도는 약 2시간이면 잡을 수 있음.
(제가 실제로 약2시간동안에 잡은 것들을 찍은 것임.)
( 먹을 만큼 잡았기에... 곧바로 바베큐 & 양념구이로... 맛있는 놈들...^^ )
( 큰 놈은, 몸길이가 30cm가 넘고, 작아도 20cm는 됩니다.)
(능력에 따라서, 한 사람이 시간당 20마리 까지 잡기도 합니다.)
(능력이 아니거나 물 때가 아니거나 운이 아니면, 한 시간에 몇 마리가...)
(감각도 아니라면, 한 마리도 아닐 수도 있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사진의 물고기는, 이름은 아직도 모릅니다만... ㅎㅎ
맛도 좋고, 내장이 적어서 살도 많아서...
한 사람이 큰 것 한 마리를 다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 입니다.
잡아다가 어항에 두고 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물고기 색상&무늬도 보기에 좋습니다. (사진에는 별로 입니다만...)
( 제가 꼬란으로 낚시를 다닌 것이 10년이 훨씬 넘습니다만...
 그 때는, 한국에서 꼬란으로 몇 달에 한 번씩 갔었습니다만...)
( 약 5년전만 해도, 물도 맑고, 물고기도 무진장 많았었는데요... )
( 그 때는, 물가에 사람이 없고, 조용하다면,
 물고기들이 큰 떼로 노는 것을 흔하게 볼 수가 있을 정도 였습니다.)
요즘은, 사진의 물고기 (종류)정도만 겨우 잡을 수 있습니다. (갯바위 낚시)
이 사진의 물고기가, 요즘의 꼬란 갯바위 낚시의 유일한 목표 입니다.
( 다른 물고기들은, 별로... 큰 것은 거의 잡히지 않습니다.)
( 그래도 늘 가던 곳에 대한 미련과 가기 쉽다는 점 때문에...... )

이 물고기는 입이 작고, 찹쌀밥을 아주 좋아 합니다.
단, 대단한 미식가라서, 찹쌀밥의 신선도에 따라 입질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그러니, 미끼용 찹쌀밥을 고르실 때, 밥냄새가 좋은 것을 골라야만 합니다.
찹쌀밥의 냄새를 맡아보시고, 먹고 싶을 정도로 냄새가 좋으면 OK 입니다.
꼬란에서는, 부두 근처의 길거리의 닭꼬치 파는 곳에서 사면 됩니다.
1인당 약20밧 어치면 됩니다만... 배고플 때 먹으시려면... 더 사셔도... ^^
(저는, 항상 닭꼬치와 함께 사서, 닭꼬치와 함께 먹으면서 낚시를 합니다.)

낚시용 바늘은, 3개의 날(?)이 있는 갈고리 모양의 훌치기 바늘을 씁니다.
낚시법은, 꼬란의 낚시 현장에 가면, 현지인들이 하고들 있을 것 입니다.
그들의 방법을 자세히 보시고 따라 하시면 됩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시면, 현지인에게 손짓발짓으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가 될 수가 있을 것 입니다. (경험 임)
===>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1) 훌치기 바늘을, 찹쌀밥으로 둘러싼다.
(2) 바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찹쌀밥으로 둥글게 공처럼 만든다.
(3) 주의 => 바늘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둥글게 만든다.
(4) 둥글게 모양이 되었으면, 물속 바닥에 닿도록 넣는다.
(5) 낚시줄을 잡고 있으면, 줄이 천천히 끌려가는 느낌이 오면,
이 물고기들이 밀고 가면서 먹고 있는 중이므로, 순간적으로 나꿔챈다.
( 부근의 태국현지인이 하는 것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 아니면, 부근의 태국인에서 시범을 부탁하면 됩니다.)
( 친절한 태국인은, 기꺼이 시범을 보이면서 열심히 설명을 할 것 입니다.)

낚시를 하기 전에,
(1) 낚시장소는, 태국인들이 훌치기낚시를 하고 있는 곳에서 함께 한다.
끼어들기를 해도, 누구하나 싫어하지 않는다.
제대로 낚시방법을 모르고 우물쭈물하고 있으면,
 분명히 누군가가 가르쳐 줄려고 한다. ( 그래서 걱정은 필요가 없다.)

아무런 준비 없이 꼬란에 가서도, 이 낚시는 할 수가 있다.
이럴 경우는, 꼬란에서 도착부두 부근의 낚시도구를 파는 상점에 가서,
"카우니오 피싱" 이라고 말하면, 무슨 일인지 알고 적절한 것을 권한다.
그러면, 훌치기 바늘을 몇 개 사고, 적당한 낚시줄(좀 굵은)도 산다.
( 낚시줄은 좀 굵어야 된다 => 물고기가 좀 크므로, 힘도 좋다.)
낚시대는 필요가 없다. ( 낚시대로 손맛을 볼려면 사용해도 된다.^^)
그리고는, 부근의 닭꼬치 파는 곳에서, "카우니오"(찹쌀밥) 을 달라고 해서 산다.
그러면, 준비 끝 !! 

이 훌치기 낚시를 할 수 있는 장소는,
(1) 도착 부두 끝 부근.
(2) 도착 부두 옆의 수상식당. (주인에게 되는 곳과 방법을 물어보면 됨)
여기는 물 때에 따라서 않되는 때도 있다. (밀물 때만 가능하다.)
(3) 타웽해변의 콘크리트 선착장. (여기는 되는 장소가 따로 있다.)
( 타웽비치 선착장은 물 때에 상관이 없이 늘 훌치기낚시가 된다.)
( 단, 여기는 낚시하는 시간대가 보통은 오후2시부터다.)
( 그러므로, 여기는 오후2시 이후에 가서, 현지 낚시군들에 끼이자.) 

단, 이 훌치기 낚시는, 물 때가 맞아야지만 제대로 됩니다.
물 때가 맞고(밀물), 낚시장소의 수심이 어느 정도 깊어야 큰 것이 걸린다.
수심이 최소한 1m는 되어야 제대로 낚시가 될 것 입니다.
또한, 수중에 기둥이 있거나, 구조물이 있는 부근이라야만 합니다.
즉, 수상식당 밑이나 선착장 밑의 기둥 부근이 낚시 포인트 입니다.

아래의 꼬란 도착 부두 옆의 수상식당겸 바의 사진은,
제가 이 수상식당에서 이 사진의 물고기들을 잡았다는 것 입니다.
* 제가 가끔은, 꼬란에 가서, 이 수상식당에서만 하루종일 머물면서,
아주 편하게 낚시를 합니다... ㅎㅎㅎ
테이블에 음료수와 요리를 시켜놓고 놀면서... 걸상에 앉아서...
 그 바로 밑에 낚시를 드리웁니다.
세상에 이렇게 편한 낚시는 없지요... ㅋㅋㅋ
심지어는, 잡은 물고기를 이 집(식당겸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로 바베큐 or 양념구이를 해먹기도 합니다.

### 방콕에 계신 분들이나 파타야에 계신 분들은 시도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질문이 있으시면, 전화&메일을 주시면 됩니다....
2 Comments
junho 2004.06.11 19:36  
  다음번에 태국갈때 꼭 해보리~ 정말 유용한 정보~ ^^
꽁지머리 2004.07.20 11:45  
  이미지가 않보여서... 이미지 화일명을 영문으로 고치니 보이네요... 즐거운 여행에 보탬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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