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에서 꼬록 (Koh Rok) 당일투어.
꼬록 이란섬을 아시나요?
꼬 란따에서 가깝고 투어도 란따에서 많이 가는데요. 푸켓에서도 당일투어로 가는게 있더군요.
요술왕자님의 꼬란따에서 꼬록 투어후기입니다.
푸껫에서 꼬로~ㄱ(이렇게 발음 하더군요)은 뱃길로 100km를 가야 합니다. 상당히 먼길 이지요. 배로 2시간 이상 걸립니다.
제가 이용한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오가는데 고생 좀 했습니다.
배멀미를 안하는 체질인데도 도착하기 10분전쯤부터 약간 멀미끼를 느꼈습니다. 앞사람이 토하는 영향도.....
이용한 회사는 seastar 배를 이용했는데 이곳 말고도 두세군데 다른 회사도 있습니다만 seastar 시스템에 만족합니다.
배에 화장실도 있는 스피드 보트치곤 약간 큰배 입니다.
예약은 푸껫타운에 있는 여행사에 했고 픽업은 빠똥에서 받았습니다. 투어비 2,500밧.(조금 싸게 했습니다)
오전 6시5분에 빠똥 숙소에서 픽업해서 푸껫마리나 리조트 항구로 갑니다. 3~40분이동후 항구도착.
시스타 사무실에서 대기합니다. 조금 있으니 간단한 아침식사가 제공됩니다. 죽도있고 제법 먹을만한 식사입니다.
손목에 차는 식별팔찌를 받고 큰 비치타올 받고,오리발을 받고 간단한 브리핑을 들은후 8시쯤 배에 오릅니다.
이 투어는 꼬하(Koh Haa) 라는섬도 들리는 투어인데 오늘 날씨가 안좋아서 들릴지는 현지 상황보면서 한답니다.
여기도 역시나 중국인들 많습니다. 인원이 32명정도인데 20여명이 중국인 입니다.
시스타 회사에서 중국인 통역을 따로 고용해서 운영하더군요.
따라가는 스텝이 8명 정도 됩니다.
꼬록에 도착하여 일단 비치에 내립니다. 이때가 10시20분쯤 되었을겁니다.
11시30분에 점심식사를하니 그때까지 해변에서 수영 즐기고 스노클링도 합니다. 해변에서의 스노클링도 제법 볼만합니다.
날씨때문인지 시야가 많이 안나오네요.한 4~5m 정도.
점심식사는 잘나오는 편 입니다. 기본에 스파게티, 새우,오징어구이, 여러가지 과자류도 있고 ,음료며,과일등.
이투어는 끝날때까지 먹는거는 모두 포함입니다. 콜라도 마음껏.여러가지 간식도 마음껏.
스노클링을 하고 나올때마다 여러가지 간식이 제공 됩니다. 직원들 서비스도 좋은편 입니다.
그러나 맥주는 섬에서 팔지도 않고 제공도 안됩니다. 노알콜 투어 랍니다.
점심후 비치에서 가까운 스노클링 포인트를 2군데 갑니다. 반대편이 좋다는데 오늘 날씨땜에 못간다는군요.ㅠㅠ.
여기도 시야만 좋으면 볼만한 광경이 나올것 같은 분위기인데 시야가 도와주지 않습니다. 이건 뭐 복불복 이라서.
그래도 꼬쑤린 비슷한 분위기는 느꼈습니다. 큰 나폴레옹피쉬를 볼수 있었구요.니모도. 그래도 스노클링은 쑤린이 최고 같습니다.
제가 섬에 도착했을때 저희팀말고 한두팀정도 더 있었는데 점심 먹을때가 되니 배가15대 정도 되더군요.
아마 란따쪽에서 오는 배들 인가봅니다. 가이드가 오후에는 사람이 많으니 미리 즐기라고 한말을 이해 하겠습디다.
오는길에 꼬하를 들렸는데 역시나 파도가 쎄서 스노클링 불가 랍니다. 꼬하는 말그대로 5개의 섬이란것인데
파도를 막아줄수 없을 정도의 작은섬들이라서 바다가 거칠면 위험하게 보입니다.
먼거리를 이동해서 선착장 도착하니 5시조금 넘었고 숙소도착하니 6시30분쯤 되었습니다.
란따섬이나 그부근에서 가는게 맞는코스 같은데 푸껫에서 가는거는 좀 고생스러운 길 같습니다.
푸껫에서 갈수밖에 없는분들은 날씨가 좋은날 한번 가보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seastar직원들의 친절도는 좋았으나 투어 끝나고 마지막에 tip box들고 다니면서 헌금 받듯이 하는것은 좋지않아 보였습니다.
친절하게 했기에 그냥두면 알아서 줄텐데.........중국인들때문?
마리나리조트의 시스타 사무실.
.간단한 아침식사 제공.
.비싼 요트들.....쩝..
.점심식사.
.free로 먹을수 있는 간식류.
.우리가 타고간 배.
.꼬하의 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