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섬 오토바이 렌탈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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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섬 오토바이 렌탈시 주의하세요~

creamsky10 7 1853

이틀전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문의차 글을 올린 적이있었는데요,

코란에서 오토바이 렌탈 후 발생했던 상황입니다.

 

1.렌탈 전 렌탈주인과 여기저기 스크레치등을 둘러보며사진을 찍습니다.

2. 200바트를 지불하고 렌탈.

3. 약 5~6시간 이용후 반납하려하니 주인이 없음,

4. 오토바이 빌린 곳 반납자리에 세우니 옆집 음식집 아줌마가 처음부터 머플러

    커버부분을 손으로 만져봄

   (외관상 너덜댄다거나 쳐저있는 등 전혀 파손되어 보이지 않았었음.

    ( 나중에 알고보니 한가족이었음)

 5. 음식점 아줌마가 전화로 렌탈주인놈한테 전화함

 6. 약 5분후 렌탈주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남.

 7. 아줌마가 전화로 머플러 파손어쩌고 얘길했는지 오자마자 머플러 커버만져봄

이하 렌탈주인 '렌'이라고표기할게요

 

렌- 이부분이 파손되었네?

저- 그럴리가 없다 넘어진 적이 없었다.

렌-봐바 여기 부서졌자나(부서졌다기보다 볼트와 커버의 결합부가

    작게 파손되어 커버가 고정되지 않고 약 1cm반경 위아래로 너덜거리는정도)

저-아까 당신과 렌트 전에 사진찍은 것이 있으니 보여줄게

렌-너가 사진 찍은건 기스난 부분과 방석부분에 빵꾸난 부분뿐이다

저-머플러 커버부분찍은 것도 있다 봐라!(머플러 커버의 볼트연결부위까지 찍혀있었음)

렌-(한동안 말이없음)수리비로 500바트내라

저- 무슨 소리야! 이건 원래 파손되어 있었어! 같이 둘러보며 사진찍었자나!

렌- 아니야 이건 너가 파손시킨거야 500바트 내!

저- 이해할 수 없어, 경찰 부를거야

렌- 음~ 경찰 불러~

저- 난 지금 파타야에 호텔까지 갈 여비 말고는 한푼도 없어

렌- 너 아까 렌트 전에 지갑에 1000바트 이상 있는거 봤어

저- 그거 여기서 다 써서 지금 돈이없어

렌- 1000바트 이상되는 돈이 여기서 다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야 

저- 이것저것 하다보니 지금 돈이 전혀없어

렌- 그럼 id카드두고 가던지 돈내고 가던지 알아서해라 
저- 아직 키 반납안했어, 당신이 id카드 안주면 나도 키 반납안할거야

렌- 맘대로해 가져가던지말던지~

 

를 마지막으로 렌트주인이 오토바이타고 사라지더라고요,

저도 도무지 방법이 없어서 그냥 오토바이 키 들고 나왔습니다.

배가 출발하기까지 15분정도 남았었는데, 렌탈주인놈이 나타나서 헛튼짓하지않을까

겁이나더라고요,,

 

렌트전 부분별로 350도 사진을 다찍었거든요 기스난부분 등,,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리비지불하라는데 도대체 말이 안통해서 답답해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반납하자마자 외관상 아무 티도안나던 머플러 커버부터 만져보던걸 생각하니,

제가 사진만 찍고 직접 만져보지않은걸 알고 그 부분을 트집잡은것 같네요,

 

위치는 코란선착장에 내리면 정면으로 보이는 음식파는곳(파란색)이고 오토바이는

빨간색 부분에 주차되어있습니다.

 

사진상으로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처놓은 부분이 파손된 부분인데 육안상으로는 절대 확인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다짜고짜 반납하자마자 저기부터 만저본 아줌마행동을 보니

원래 파손된거 알고있다가 저한테 뒤집어 씌우려한거같습니다

7 Comments
가자가 2016.09.08 14:50  
읽어보는 것만으로 왕 짜증

멍멍이 같은 것들

저는 불편해도 걸어다녔습니다
절대 렌트 안합니다
저 꼴보기 싫어서요

남이야기  읽어봐도 이렇게 짜증나는데......
구리킹왕짱 2016.09.08 15:15  
저도 피해사례 보고 렌트는 포기했는데 막상 와보니 바이크 타는 서양친구들 보니 부럽긴 하더라고요...크림스카이님 노여움 푸시고 좋은 기억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공심채 2016.09.18 22:19  
저 같은 경우는 태국에서 처음 가보는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빌릴 때는 항상 태사랑이나 구글 검색을 통해서 저런 문제가 없었던 샵들을 미리 체크해 보고 갑니다. 예를들어, 꼬란의 경우는 세븐일레븐 바로 옆에 있는 렌탈샵에서 빌렸었죠. 5년이 지났으니 지금도 그 샵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람쥐 2016.10.02 05:07  
사진 보니 오토바이 몇대 두고 사기치며 먹고 사는 곳 같군요.

코란(산호섬) 오토바이 랜트는 표시한곳까지 가지 마시고
정기 운행선에서 내리자 마자 전방 오른쪽에 보이는 가장 큰 오토바이 랜트하는 곳에서 하세요.
전 깨끗한 것을 받았어도 사진 곳곳을 찍었는데
너덜거린걸 받은 친구는 사진 한장도 안찍었지만 반납시 아무런 말도 않고
웃으면서 받더군요.
하루 사용료 200밧이고 기름도 공짜입니다.
jisoosim 2016.10.07 21:44  
어디가나 이런 바가지는 있네요... 알고도 어쩔수 없는것 그러니 이런 정보는 많이 공유해야될듯해요..
nong0704 2016.10.15 12:22  
어떻게든 바가지 씌우려는 거였네요.. 더 자세히 확인하고 조심하는 방법밖에는 없겠어요
얼라리여 2016.11.11 03:11  
저런 업체들은 잘 찾아보고 렌트해야겠네요 ..
참 렌트 하자니 저런업체랑 분쟁이 무섭고 안하자니 아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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