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구입할만한 선물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태국에서 구입할만한 선물

Simon 15 20901
외국에 나오면 돌아갈 때 가까운 사람들에게 할 선물때문에 고민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 직장인을 상대로 외국에 다녀온 사람으로부터 받은 선물중 가장 싫은 것이 열쇠고리라는 것을 본 적이 있는 데 가격등을 고려할 때 만만한게 열쇠고리라서 선물을 하는 것같습니다.
단체여행객들의 경우 태국에 와서 상황버섯이나 로열젤리, 웅담, 보석, 건강식품등을 구입을 하는 데 가이드들의 생계와 관련된 부분이어서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쉽게 선물하기에는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운 품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선물중에 가격적으로 큰 부담이 없는 제품으로는 나라야백, 와꼬르속옷, 가오리제품, 일반가방, 시계, 넥타이, 라이터 등이 있습니다.
나라야백의 경우 BTS프롬퐁역에서 내려 온눗역방향으로 20M정도의 코너에 있는 나라야매장에 가시거나 시내에 있는 월드트레이드센터나 여러 다른 곳의 매장에 가시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약 120-150바트전후(4,000원 전후)면 예쁜 나라야천가방을 구입할 수 있는 데 종류도 다양하여 부담없는 금액에 여자친구들 선물로 구입하기가 적당합니다.
와꼬르속옷은 애인이나 부인선물로 적합한 데 로빈슨과 같은 백화점이나 로터스같은 할인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상하세트에 500바트에서 800바트정도에 구입이 가능한 데 여권을 보여주면 5%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매장은 할인이 안될 것같은 데요??)
와꼬르가격이 태국에서 싼 이유는 이곳에 일본와꼬르의 태국현지공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가방의 경우 레자제품으로 큰 가방을 마분콩이나 짜뚜짝같은 곳에서 199바트(6,000원정도)에 구입할 수 있고 일반레자지갑도 99바트(3,000원) 선이면 예쁜 디자인의 지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지갑의 경우에는 우리돈을 직접 넣어 보고 크기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어떤 지갑은 달러크기에 맞춰져 있어 우리 만원짜리를 집어 넣으면 위로 올라와서 보기가 흉합니다.
시계는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199바트(6,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데 물론 예쁜 가짜브랜드까지 찍혀 있습니다. 언뜻 보면 모두 다 예쁜 것같은 데 자세히 살펴보고 구입해야 가짜 같지 않은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방수는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되고 고장은 제 경우 빠른 것은 1주일, 긴 것은 1년째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라이터는 마분콩이나 짜뚜짝에서 예쁜 디자인의 제품으로 99바트에 구입이 가능한 데 (어떤 곳에서는 같은 제품을 199바트받습니다.) 터보라이터도 99바트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넥타이도 제법 싸구려같지 않은 제품으로 99바트에서 199바트의 제품을 고를 수 있고 할인매장에서도 크게 비싸지 않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제품이 가오리제품입니다.
가오리지갑은 짜뚜짝같은 시장의 경우 500-600바트에 구입이 가능하고 백화점같은 곳에서도 1,000-1,500바트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오리허리띠의 경우에는 가격이 비싼 편이기 때문에 (재료비때문에) 구입하지 않는 것이 적당하지만 가오리지갑이나 가오리가방은 큰 맘먹고 인사할 어른들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가오리제품의 경우에는 가짜도 많고 일반가죽전문가도 진품과 가짜를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데 비싸다고 가짜가 아니고 싸다고 진짜가 아니다 라고 단정해서 말할수는 없습니다.
위의 여러가지 선물품목들도 태국공항면세점에서 찾아 볼 수는 있지만 가격은 최소한 시중가격의 2배에서 5배이니까 면세점에서 사야지 하는 생각은 아예 버리시는 것이 나을 겁니다.
태국면세점에서 살 것은 술이나 담배밖에 없습니다. 
15 Comments
은정이 2004.05.14 15:46  
  저는 바통시내서 가방샀는데.. 싸게주고샀어요..1만5천
울나라에서 그보다 2배3배 비싼데.. 잘샀죠..^^
글쿠 태국식 스탈옷을 샀는데.. 몇번입고..세탁기돌렸더니 뜯어지더라구요.. 얼마나 안타깝던지..
푸른구름 2004.05.14 17:39  
  청바지도 좋읍니다. 요즘 유행하는 화려한 바지들이 많읍네다. 가격도 싼데 지난번 우리집사람하고 갔다가 바이욕스카이호텔 근처 재래 시장에서 삿는데 거리쪽 보다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좀더 싼듯합니다.
코코 2004.05.16 14:47  
  가오리 가죽 가짜 구별법 아시는분  ..구별법좀
kosimba 2004.05.16 19:16  
  옷종류는 (특히 청바지)대부분 태국 제품을 빠투남시장등에서 수입하여 한국에서 판매합니다. 특히 일손이 많이가는것 ,즉 너덜하게 악세사리가 많이 달린 제품은 태국 제품으로보면 틀림없습니다.의류는 이제 태국이 한국을 앞서가고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후니짱 2004.05.17 10:44  
  속옷살때 잘보고 사셔야합니다. 현지에서파는것은 태국현지인들의체형에 맞춰져있어 울나라 사람들과는 맞지 않습니다. 특히 브래지어의 경우는 좀 심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Ally 2004.05.17 13:14  
  전 마분콩에서 청바지삿는데요 700밧주고 우리나라와서 친구들한테 인기 폭발입니다..
chang 2004.05.17 22:01  
  다 좋은데요. 열쇠고리는 좀.(테클아니니 오해없으시길)  지난 연말에 가장 받고 싶지 않는 선물 가운데 열쇠 고리가 들었다는 사실 아세요. 저도 태국에서 동생들 줄려고 사갔는데 가차없이 외면을 당하더군요.
세번 갔다옴 2004.05.18 10:56  
  저도 와코루 샀는데요. 거기서 치수를 재니까 여기서 m 사이즈면 거기는 L 사이즈 주구요 여기서 L 사이즈면 거기서는 XL 주더라구요. 나라야는 카드 같은거 발급해서 10% 할인 받았어요. 여러명 합치니까 되더라구요. 여러면 합쳐도 한명씩 한명씩 계산하며 할인해 주던걸요
쇼핑매니아 2004.05.19 21:47  
  열쇠고리는 가격 보다는 예쁜 모습이 쇼핑객을 당기고 작아서 가져가기 편해 많이 사지만 정작 받는 사람은 쓸모가 없어 외면을 당하는 것입니다. 열쇠고리는 하나만 있으면 되니까요. 남에게 줄 때는 가볍고 작은 물건으로 구매할 수 밖에 없죠. 나라야도 좋지만 작은 태국 불상이나 천사 인형도 좋습니다. 본인을 위한 것으로는 커다란 삼각형의 등쿠션이 있는데 가져올 때 조금 버겁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 편하더군요.
쇼핑매니아 2004.05.19 21:48  
  근데 전 가오리 가죽은 보는 것도 싫어요. 넘 징그러운 것 같아요....ㅠ.ㅠ
백언니 2004.05.20 10:40  
  냉장고 자석이 좋던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여기저기 굴러다지니 않아서 좋아요.
열대과일이나 태국 음식등을 고무찰흙 비슷한 걸로 만들어놓은 것이 있는데 원래는 장식용이지만 자석을 붙여달라면 붙여주거든요.
이국적이고 모양도 정교해서 선물 받는 분도 좋아합니다.
다니엘 2004.05.20 20:37  
  할인매장에서 쉽게 구입할수있는 열대과일 말린것도 좋고, 술안주로 최고인 어포,,,특히 한치는 가격도 한국보다 아주 쌉니다.
로이 2004.06.02 13:14  
  전 보드게임 추천합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젠가가 시장에서 4~5달러...
파랑고래 2004.06.23 23:31  
  가오리 지갑이요
예전에 어느 분이 설명해 주신건데...
맞는지는 모르겟지만,,
가오리 가죽을 동전으로 긁었을때 벘겨지면
가짜라던데요?
진짜는 안 벗겨 진데요...

근데 만약 그분이 잘못 알고 있는거였으면...
멀쩡한거 긁을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쿠잭 2004.06.24 11:13  
  저는 주말시장에서 살수있는 싸롱을 권합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팟퐁에서는 비쌉니다)
모양도 예뻐서 전 이걸 커튼대신 씁니다.
벽에 그냥 걸쳐놔도 아주 예쁘지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