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1일 트레킹에 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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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1일 트레킹에 대한 정보

울산태화강 5 1254

가기전부터 고민했다. 치앙마이 트레킹을 1일만 할 것인가? 1박2일을 할 것인가?

1일만 하면 비싸고 2일은 훨씬 싸지고 3일은 더 싸지는 구조였다.

3일은 무리인 것 같고, 주로들 많이 하는 1박2일 트레킹이 더 매혹적이었다.

현지인 고산마을에 숙박하면서 모닥불 피워서 놀고 별 보고 잠을 잔다? 고 휴혹한다.

 

근데 우리의 라오스일정땜에 태국을 하루 줄여야했는데 고민하다가 치앙마이에서 짧아져 버렸다.

그래서 1박2일트레킹을 계획하다가 당일트레킹으로 줄였는데, 결과적으로 그러기를 잘한듯 하다는 생각이다.

1박2일은 안해봤지만 각종 정보글에서 많이 봤던 터라... 그 내용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읽은 여행기 중에 1박2일까지는 필요없고, 당일트레킹을 자신이 좋아하는 내용을 보고 각각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적은 글도 여럿 보아서 그 후기들이 도움이 되기도 했다.

 

사실 나는 액티비티보단 트레킹을 좋아하여, 트레킹위주로 하고 싶었는데, 그 정보글들이 대부분 본격적인 트레킹이 아니고, 어딘가에서 어디로 이동하는 것이 트레킹이었다고 하고 경치도 그닥...이라고 하고, 그 1박도 모기에 뜯기고, 샤워도 할 수 없는 열악한 시설에, 아침도 빵을 주는 간단한 조식이라고 하여 1일로 줄이는데 기여를 했다.

 

나는 치앙마이에 도착하여 1일트레킹을 길거리에 있는 현지여행사에 들어가서 신청을 했다.

사실 그 전에 치앙마이의 유명한 한인여행사를 일부러 찾아갔는데... 가서 내용을 보고 가격을 보니 내가 알고 있는, 가격 보다 비싼 것 같아서 그냥 나와서 현지여행사를 선택했다.

이 한인여행사에서 추천하는 1일트레킹은 1100밧이고 나비농장방문, 고산족마을(카렌족 = 목 긴마을. 방문은 300밧 추가요금 있음), 코끼리 트레킹, 고무보트 레프팅, 대나무뗏목 타기, 폭포놀기....인 거 같으니 궁금하면 검색해 보길...

 

치앙마이트레킹은 투어회사도 많고 내용도 조금씩 다르니 그 중 내용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로 잘 골라야한다.

여행사에 가면 여러 회사들의 이런저런 트레킹종류를 여러 개 보여주니 선택가능하다.

 

나는 1일투어로, 몽족마을(도이수텝 가까운 몽족마을이 아님) 방문, 코끼리 트레킹, maewang 폭포에서 놀기, 점심 식사후, 대나무 뗏목레프팅을 1인 800밧에 신청을 했다.

 

나는 현지여행사에 치앙마이 1일트레킹을 신청하면서, 치앙마이서 방콕으로 가는 여행자버스도 같이 예약을 했는데, 400인데 두 개를 신청하니 좀 할인해 달라고 하니, 50밧 깎아주었다. 합해서 1인 100으로 깎으려고 시도해 봤는데 실패함.ㅎㅎ

800+400=1200 인데 1인 50밧만 깎아주었다. 두 명이니 100 깎은 셈이다.

 

아침 8시에 호텔로 썽태우기사가 와서 우리를 데리고 갔다. 여행사에선 마치는 시간은 5~6시 정도라고 하더라. 우리 호텔이 타패게이트 가까운 구도로에 있었던 터라 차가 지나갈 수는 있는데 좀 길이 좁았던 터라...

큰길로 나가니 봉고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탔고, 그 때부터 각 호텔로 가면서 픽업을 한다. 픽업에만 약 1시간 걸림. 먼저 내려와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호텔앞에서 좀 오래 기다렸다. 시간 좀 지켜서 내려오지...

치앙마이는 아침엔 반드시 트레픽잼 때문에 길이 많이 막힌다.ㅜㅜ

다 픽업하고 어딘가로 가는데 그 가는 곳도 치앙마이시내에선 상당히 멀어서 시간이 좀 소요됐다. 픽업 끝나고 약 1시간 정도는 간듯하다.

 

투어는 여기저기 호텔서 픽업해서 한 차 모아서 가는데, 영어를 할 줄 아는 젊은 여자가이드가 따라갔는데 발음이 알아듣기 좀 힘들었다.

한국인은 우리뿐이고 나머진 모두 중국인인듯 했다. 겉으로 봐선 중국인인지 싱카포르인인지 대만인인지 알아보기 어려우니..... 아마도 투어회사에서 동양인은 동양인끼리, 서양인은 서양인끼리 묶는 것 같았다.

 

1일 트레킹코스는....

처음에 몽족마을은 그야말로 얼굴마담. 한 코스 채우기... 가면 약간의 설명을 하고 마을에서 파는 스카프와 팔찌 같은 물건을 필요하면 사라고 하는데 안 사도 된다. 좀 조잡하다.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옴. 시간 약 5~10분. 사실 그다지 볼 것 없었다. 우리만 좀 올라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했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입구에만 있더라.... 넓은 나뭇잎으로 만든 지붕이 신기해서 물어보니 방수가 확실하게 되고 1년에 3번인가? 위에 더 덧입히기도 하고 교체도 한단다.

 

약간의 트레킹 후 코끼리트레킹 - 약 15~20분, 너무 힘들었다. 비가 온 뒤라 길은 질퍽질퍽 하고 경사도 있어서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고, 가는 길에 코끼리가 계속 잡초를 먹으러 옆의 밭 같은 곳으로 가는 바람에 좀 불안했다. 그 땡볕에서 코끼리가 잡초를 먹을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다.

계속 오르막이고 그 올라가는 것이 힘들어 보여 타는 사람 마음이 더 힘들었다. 어딘가에서 돌아서  오는데, 왔던 길이 아니고 다른 길인데, 우리나라의 계단식 논 같은 곳이어서 그 제법 많은 계단들을 코끼리가 내려오는 것이 불안하고 겁도 났는데, 코끼리는 한 두번 해 본게 아니니, 그 미끄러운 경사를 앞발 두 발을 모아서 미끄럼을 타면서 내려오기도 하고, 한 발씩 내려오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우리가 탄 의자가 기우뚱하니 몸도 당연히 기울어 우리도 불안해서 쇠를 얼마나 힘을 주고 잡았던지 타고 내려오니 두 손바닥이 벌갰다.ㅠㅠ

내려오는 길도 좀 좁은데, 그 좁은 길 한 쪽이 계곡아래로 내려가는 길이라 혹시 코끼리가 발이라도 잘못 헛디디면 바로 계곡으로 떨어질 것 같은데, 그래도 코끼리는 그 길을 잘만 가긴 하더라.

15분이 30분 같은, 그 땡볕에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코끼리 트레킹을 하고 싶지 않았다. 인도에서도 탄 적 있는데 그 때는 길이 좋아서 별로 힘들지 않더만 여긴 길이 너무 안 좋다.

 

코끼리 트레킹을 하고 난 후 걸어서 폭포로 가는데, 숲길을 걸어서 약간의 트레킹을 하고 가는 길에 무슨 나뭇잎(말했는데 기억이 안 나네. 우리가 잘 아는 나무였는데...)을 뜯어서 손으로 짓이기니 빨간색액체가 나오던데 그 물로 우리손등에 하트 같은 표시를 재미로 해 주더라.

그 걸어가는 길은 숲이 울창한 길로 걷기에는 좋았다. 좀 짧긴 했지만... 가는 길에 썽태우를 타고  지나가는 서양인 무리들을 몇 팀 보았다. 저들은 우리와는 거꾸로 코끼리 타러가나? 싶었다. 조금 걸으니 maewang waterfall이라는 표지판이 나타나고 계단을 좀 한참 내려가니 폭포가 있던데... 가이드말로는 어젯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위험해서 폭포수영은 금지라고 한다. 몇 명의 서양인은 놀고 있긴 하던데 물도 깊어보였고 수영 잘 하는 사람은 몰라도 수영 못하는 사람은 좀 위험할 것 같긴 했다. 폭포물은 누런 황톳물이었다. 거기서 유격하는 것처럼 아슬아슬한 외나무다리도 건너고 그 길을 건너면 휴게소가 있으니 물이나 음료수 사 먹으면 된다. 원두막처럼 지은 초막안, 시원한 그늘에 의자도 보기 좋게 놓여져 있더만, 모기가 너무 많아서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ㅠㅠ

우리는 물에 못 들어가는 대신 물가에 발이라도 담그고 좀 쉬었다. 근데 습한 곳이다보니 그 곳에도 모기가 많아서... 오래 있을 수가 없더라. 한  30분 놀아라고 시간을 정해주는데....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위로 올라와 쉴 곳도 없는 길에 서 있었다. 비가 와서인지 길도 젖어서 길에 앉을 수도 없었고 의자라도 좀 만들어놓지 싶었다.ㅜㅜ

 

다시 되돌아와서 왔던 길로 돌아오다가 다른 길로 빠지니 썽태우 한 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썽태우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밥과 계란프라이도 아니고 스크램블도 아닌 계란을 기름에 튀긴 것 같은 것과 닭고기와 야채를 볶은요리 같은 거와 다른 야채볶음 두 어 개가 더 나온다. 물, 음료수는 각자 사 먹어야 한단다. 후식으로 수박인가? 나온 것 같다. 식사는 그냥 그랬는데, 모두들 배가 고픈지 밥을 더 덜어서 먹는다. 밥은 무료로 추가 가능했다.

 

화장실 갈 곳 마땅찮으니 이때 다녀오고,,,

또 어딘가를 썽태우로 이동하니 뱀부뗏목레프팅이 기다리고 있다.

가지고 간 귀중품과 휴대폰도 그대로 가지고 타야하고 구명조끼는 필수이다.

다른사진을 보면 두명씩 8명이 타고 사공이 앞뒤로 있던데, 우리가 타는 대나무뗏목은 사공이 한 명이고 한 줄로 세 명 씩 같은 방향으로 앉아서 타라고 한다. 그리고 사진에서 본 것과 같은 의자도 없다.

두 명씩 연인인지 부부인지 온 사람이 많아서 한 팀이 양보해서 딴 뗏목으로 타라고 하던데,,,, 커플을 갈라놓을 수도 없고, 엄마와 아들인 우리가 양보해서 커플팀에 끼여서 갔는데 좀 재미는 없었다.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해야하는데...ㅜㅜ 다신 양보 안 할 거얌.

별도의 의자가 없으니 타고 내려가다 보면 바로 바지가 젖는다. 대체로 조용한 강을 편안히 떠내려가다가 급류를 만나기도 하는데 그 급류부분이 더 재미는 있다. 바지는 젖긴하나....

사공이 노련하여 그때마다 노를 잘 저어서 잘 떠내려간다.

물에 젖는게 좀 그렇긴 했으니 그것땜에 좀 시원도 하고 그런대로 재미는 있다. 다른 여행기를 읽으니 발만 젖는다고 하더니....좀 뗏목이 다른듯하다. 이 뗏목은 폭이 좁았다.

떠내려가다가  어딘가에서 내리라고 하던데 끝인가 했더니, 알고 보니 큰바위가 있는 위험한 좁은 급류를 지나가는 곳이 있어서 안전을 위해서 사공만 땟목을 타고 가던데, 오히려 저게 가장 재미있어 보였다. 저걸 타야하는데.. 아들과 그랬다.^^

한탄강레프팅이 생각났다. 내가 타 본 가장 재미있는 레프팅이고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었다.

가장 유명하다는 영월의 동강보다 더 낫더라. 물론 이건 개인차도 있고 그 때의 물의 양과 물살의 세기에 따라 다르긴 하다. 그래도 경치는 한탄강이 갑이다.

강가를 걸어서 조금 이동하여 다시 뗏목을 타고 조금의 레프팅을 더 하고 나니 끝이라고 내리라고 해서 위를 보니 우리 가이드가 손을 흔들고 있다. 그래서 내려서 길로 올라가니 상가와 식당들이 주욱 늘어서 있던데 그 중 한 곳에서 흙탕물에 젖은 옷을 고무호스의 물로 씻었는데 그 고무호스의 물도 누런 흙탕물이다. 이거 씻는 거 맞는 거야?ㅎㅎ

갈아입을 옷을 가져간 사람들은 5밧인가? 주고 샤워실을 이용하여 옷을 갈아입고 오던데, 우린 갈아입을 옷을 안 가져가서 그 옷 그대로 물만 말리고 봉고버스를 탔다. 가이드에게 우린 갈아입을 옷 안 가져왔다고 하니 상관없단다.

이후에 뭐 하나 더 한 것 같은데 아무리 기억해도 기억이 안 난다.ㅠㅠ

 

다시 버스에 올라타고 치앙마이로 돌아왔다. 돌아온 시간은  저녁 6시가  넘은 시간. 하루종일 걸렸네....

아침에 가는 길에 어떤 좋은 호텔서 픽업한 한 가족은 코끼리트레킹만 한다고 어떤 곳에 내리던데 하루종일 놀거리가 되나? 모르겠네. 그만큼 코끼리트레킹이 재미있나?

이곳의 코끼리타기는 좀 그랬지만, 나중에 깐짜나부리투어에서도 코끼리를 탔는데, 그 곳은 탈만했다. 대부분 평지를 가니 힘들지도 않고 우리아들 말마따나 이 곳의 코끼리는 사뿐사뿐 힘들지않게 빨리 잘 걷더라.ㅎ

 

그래도 마지막 폭포는 물은 없었지만, 폭포경치도 괜찮고 동굴도 있고 폭포주위가 경치가 좋아서 근처 산책을 하면서 좀 쉬었다. 이 곳이 무슨 리조트인가? 싶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 같은 오래된 기차도 한 칸 서 있고 설명도 있더만 태국어니 까막눈인 우리에겐...ㅜㅜ.... 공원처럼 산책로도 좋고 목조건물도 몇 개 서 있었다.

물놀이 한다고 옷도 물놀이복장으로 그대로 갔는데, 물놀이는 커녕... 대나무뗏목에서 엉덩이만 젖었네....그거라도 안 젖었음 억울할뻔 했다.ㅋㅋ

 

코끼리타기가 좀 힘들었고, 트레킹은 그야말로 사람들이 적은 대로 본격트레킹이 아닌 어딘가로 이동하면서  잠깐 걷는 것이 다 이고...하지만 내용도 다양하고 하루 시간보내기엔 좋은 듯하다.

결론은 1박2일 안 하기 너무 잘했네... 였다. 800밧(약 2만8천원)으로 하루 잘 놀았다.

물론 내가 직접 체험하진 않았지만 사진으로 보고 내용도 보니 다 그저그런듯 해서...

 

투어내용이 좀 다르긴 하나 내가 볼 때는 대동소이한 것 같고,,,, 현지 한국여행사에서 1100밧(카렌족마을 입장하면 1400밧) 주고 간 것보다는 낫지 싶다. 두 명이니 여행비도 좀 절약할 수 있었고...

 

치앙마이 야시장이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다양하니 꼭 찾아가서 보기 바란다.

시장은 그렇지 않지만, 오가는 길이 여자 혼자는 밤에 혼자는 좀 위험할 수도 있나? 싶은 거리이니 너무 늦게는 안 돌아오는 것이 좋을듯 하다.

치앙마이야시장은 타패게이트앞에서 게이트를 등지고 보면 정면에 스타벅스가 보이는 도로가 있다.

그 도로로 한참(아마도 1~1.5km)을 가면서 오른쪽을 보면 야시장이 그 도로부터 주욱 시작이 되니 걸으면서 계속 오른쪽길을 보기 바란다. 시장은 길가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길가서 들어가는 상가건물 같은 곳도 있고 밴드도 있고, 밤에만 여는 갖가지메뉴의 식당들도 있으니 살펴보면서 가면 된다.

 

5 Comments
김태클 2016.08.02 13:42  
작년에 1박2일 트레킹 했는데요, 숙소가 대나무집인데 열악합니다, 저는 아무데서나 잘자서 그냥 경험한다고 첫지만 2박3일 코스로 온 네덜랜드 여자 분은 하루밤자도 저희랑 같이 내려갔습니다ㅋ,  딱 하나 좋은 것은 숙소에 도착해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차분한게 좋고요. 저도 등산을 좋아하지만 코스도 그렇고 결론적으로 다 별로였습니다.
울산태화강 2016.08.02 23:49  
태클님인데 제 글엔 태클을 안 거시네요. 농담이구요.
안 그래도 그러한 글들이 많아서 아쉬워하면서 1일트레킹만 했는데, 그러기를 잘했다고 결론 내렸어요. 지겨울 거 같았습니다. 나머진 시간 때우기인 것 같더군요.
그렇군요. 숙소의 전경이 좋군요. 별도 많아서 좋다는 글도 본 것 같네요.

그래도 뭐 치앙마이에서 시간도 많고 하신 분은 숙박비도 벌 수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으니 1박2일이든, 2박3일이든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bluevan 2016.08.03 11:18  
9월 중순 2박 3일간의 치앙마이 일정이 있는데,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길고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MuAh 2016.11.11 13:11  
저도 그냥 하루만 신청해야겠어요ㅠㅜ
호빵아저씨 2016.11.29 22:16  
트레킹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하루면 좋을 것 같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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