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버스 탈 때 짐. 자물쇠 락 하지 말고 짐칸에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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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버스 탈 때 짐. 자물쇠 락 하지 말고 짐칸에 넣으세요.

울산태화강 22 2558

이번에 방콕에서 치앙마이 가는 여행자버스인 나이트버스 타고 갔어요. 갈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다시 방콕 올 때 와 보니 자크에 문제가 있더군요. 전 캐리어를 가져갔는데 락을 건 캐리어를 열려고 하니 고리만 락 걸려 달랑거리고 있고 자크고리가 자크에서 떨어져있는 거예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제 아들 것도...

그럼 버스의 조수 소행인 거죠. 버스에 짐 실을 때 조수가 아예 짐 칸에 타고 있으면서 제 짐을 받더라구요. 아마도 운전기사와 조수 모두 한 패인듯...

자크고리가 걸린 쇠를 펜치로 벌려서 자크만 열어서 안을 열어봤나 보던데 전 귀중품은 아예 안 넣어서 없어진 건 없었지만 캐리어가 락이 안 걸려서 다니면서 좀 불안했어요. 호텔에 두고 갈 때 락이 안 걸리니... 다른 숙소에서 펜치 빌려서 해결은 하긴 했지만 참 방법도 다양하다 싶네요.

 

그러니 정보대로 귀중품 절대로 캐리어나 배낭에 넣고 짐칸에 넣지 마시고 무조건 버스에 들고 타시고

아예 락을 채우지 말고 그냥 넣으세요. 가져갈 거 없으니 열든지 말든지...하는 거죠.

 

치앙마이 도착했을 때 썽태우로 시내로 이동했는데 썽태우 비용을 기사가 달라고 하니 한 외국인은 큰 배낭(썽태우 지붕에 미리 실었슴)에 돈이 있다고 내려서 배낭을 열고 지불하던데... 잘못하면 털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귀중품 절대로 배낭이나 캐리어에 두고 짐칸에 싣지 마세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22 Comments
가끔정신줄놓음 2016.07.13 21:05  
장거리 여행자버스에서 무척비일비재하지요
한번당하고 나서 기차나 터미널버스만 탑니다
울산태화강 2016.07.13 21:20  
뭐 그래도 나름 탈만 했어요. 아무 것도 가져가지 않았고...전부 외국인 뿐이더군요.
가끔정신줄놓음 2016.07.13 22:28  
나름 탈만하다가 아니죠 버스컨디션이 좋고 나쁘다를 떠나서 일부버스는 수면가스 집어넣고
여행자들 잠들게 한 상태에서 짐칸 털어는경우도 있으니까요. 참고로 그 여행사버스 불법입니다 태국현지인들도 거의안타죠. 사고났을경우 보상개념 자체가없습니다. 돈몇푼 싸게 여행자버스 이용하다가 사고났는데 보상못받고 혼자 병원입원해서 혼자 병원비계산하고 퇴원한 사례많이봤죠. 태국 병원비 한국보다 월등히 비쌉니다
클래식s 2016.07.13 21:16  
여행자버스는 안타는게 답입니다. 자물쇠를 채운 배낭에 지퍼를 망가트린다면 더더욱 안타는게 맞죠.
 갈때도 여행자 버스 타셨다면 문제가 없었다기 보다는 볼펜같은걸로 열었다가 닫았을겁니다.
울산태화강 2016.07.13 21:22  
전 이런 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뭔가를 가져가서 내내 불편했다면 모르지만...
그들이 노리는 건 오직 돈인 거 같더군요. 한국면세점서 새로 산 포장한 지갑도 있었는데 손도 안 댔던데요?
클래식s 2016.07.13 21:33  
여행자 버스를 비추천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1-2년 된 일도 아니고, 10년넘게 계속 범죄를 이어가고 있는데 한인업소 포함해서 카오산 여행사들은 계속 티켓을 팝니다. 태국정부는 단속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고요.

 피해를 안입으셨다고 해도 앞으로 피해입을지 모르는 다른여행자들을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  돈만 가져가는게 아닙니다. 썬글라스를 훔쳐간 사례도 보았고 기타 다른 물건들도 훔쳐갑니다. 훔쳐가는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여러 배낭을 뒤지다 보니 다시 집어넣는 과정에서 남의 배낭으로 물건을 옮기기도 합니다.
 
 여행자의 안전은 스스로 지키는 겁니다.  뻔히 뒤질걸 알면서도 싸거나 편하다는 이유로 여행자 버스를 계속 이용하는 분들이 안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문제 해결에 관해서 태국인들은 믿지 못하겠고요. 한국 언론사가 열감지 카메라나 몰래카메라 이용해서 취재를 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같은 버스를 탔던 여행자분들중 누군가는 분명히 지갑속에서 돈이 일부 없어져서 속상해 하고 있을겁니다.  터미널 버스 타고 다니시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이런 악질적인 버스들은 여행자들이 승차 거부해서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자분들도 이용하지 마시고,  한인업소들도 제발 티켓좀 팔지 마세요.  뻔히 알면서도 파시는게 더 나쁩니다.
가끔정신줄놓음 2016.07.13 22:29  
클래식님 말씀에 크게공감합니다
본인은 좋았는데, 나름편했는데 나는괜찮았는데 라는 방식이 늘 전통적인(?) 털이들의 전통(?)을 유지시키는 거라 생각합니다.
비수남 2016.07.14 09:31  
맞습니다. 본인이 이번에 문제 없었다고 다른 사람들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은 좀 위험하다 봅니다. 그나저나 태국도 역시 동남아 후진국 짓거리는 마찬가지군요.
울산태화강 2016.07.14 11:05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렇다고 터미널 찾아가서 표 미리 예약하고 또 버스 타러 가야하는 건, 시간도 시간이 별로 없는 배낭여행자에겐 낭비일 수 있지요. 그리고도 터미널 버스는 대부분 비싸던데..
그리고 배낭여행은 안전장치를 어느 정도 본인이 취해 놓으면 옷이야 가져갈까요? 가스 같은 경우는 좀 확대된 거 같네요.
그리고 갈 때는 안 털린 거 맞아요. 같이 썽태우로 간 외국인 돈 배낭에 넣었다고 내려서 돈 배낭에서 꺼내서 주는 거 봤거든요. 이건 위험한 일이죠. 운 좋은 경우구요.
아무리 털어봐도 배낭여행자들이 귀중품 배낭에 안 넣어서 귀중품은 안 나오고 옷 밖에 나오지 않으면 털이범도 더 이상 안 할 수도 있겠죠?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내가 괜찮았으니 다른 사람도 괜찮을 거야...가 아니고, 제가 귀중품은 절대 짐칸에 넣지말고 들고 타시고 캐리어자크 망가질 수 있으니 락도 걸지말아라고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뛰는 놈위에 나는 놈이 되는 거죠.^^
돈 많이 쓰고 안전하게 편하게 하실 분들은 터미널로 가시고... 뭐 털려도 먼지밖에 없으니 가져가려면 가져가든지...하고 내 스타일, 내 편의대로 이동하면 되는 거죠.
무조건...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은 다 들어놓고 가지 않나요? 여행에서 사고는 여행자버스든 로컬버스든 터미널버스든 확률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정신줄놓음 2016.07.14 11:23  
이글에 반박하자면요, "여행에서 사고는 여행자버스든 로컬버스든 터미널버스든 확률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문장인데, 태국의 정부버스나 찬투어 나컨차이에어등등
메이저회사들은 무사고 경력이 필수입니다.무사고 일정기간 운전경력 없으면 채용조차 하지 습니다. 소소한 사고조차도 인사고과에 아주아주 크게 영향끼쳐서 인명사고라던지 내버리면 진짜 바로 짤립니다. 무허가 여행자버스 기사와는 운전경력과 사고경력 자체가 비교가 안되죠.  수면가스관련글은 태사랑 검색글에
보시면 수두룩 합니다. 오바가 아니죠. 저또한 절대 버스에서 잠못자는 인간인데
어떻게 바로 눈이 잠겼나 의심스러울정도고, 제가 예민할까 생각했지만 그런사례 이곳 태사랑 글들만 봐도 수두룩합니다. 또한 귀중품은 들고 타라고 하셨죠? 네 맞습니다. 최소한 수하물 보다는 안전합니다만, 여행자버스에서 안전을 나름 보장한다는 복대조차 털린일이 수두룩합니다. 실내에 싣고 간 핸드캐리조차 털린글이 부지기수인데요.
내 스타일 내편의대로 이동하면 된다는 글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한번 사기/바가지/피해사례글 정독해보시길 바랍니다. 털려도 먼지밖에 없다....는 분은
상관없다 라고하셨는데, 돈 다털리고 나서 먼지가지고 남은 여행할건지요?
그리고 한국에서 여행자보험은 다 들어놓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안들고 오시는분 상당히 부지기수 입니다.
저또한 태국 여행 상당히 오래했고, 태국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태국친구들조차
절대 카오산 여행자버스 타지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별일있겠냐고 탔다가
버스내 반입한 750달러+22000바트 털렸죠. 크로스백 크로스로 메고 번호링 열쇠하고
블랭킷까지 덮었음에도 불구하고요.
피해사례가 엄청나게 많은 카오산 여행자버스를  본인이 털리지 않았다고 추천하는글은 후에 올 어떠한 피해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된다는것을 왜 생각 못하시나요?
본인이 털리지 않았다고 저렴하다고 추천하지마세요.
태국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여행자분들이 이글보고 여행자 버스탔다가
다털릴까봐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청석주의 2016.07.17 18:17  
운의 문제가 더 큰거같네요 ㅠㅠ... 위험부담이야 락을 걸던안걸던 매한가지니까요 ㅠ
괴혼 2016.07.19 03:54  
여행자버스를 타는게 무섭네요... 피해사례들이 엄청 많은거 같아요 ㅠㅠ
lucy822 2016.07.21 14:34  
..이상한 사람들 많군요ㅜ
날자보더™ 2016.07.21 21:59  
저도 여행자버스는 안타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선택지가 여러 가지라면 더더욱요.
아지아눈교 2016.07.25 11:15  
헐.....조심해야겠네요...
띠띠빵빵 2016.07.29 22:06  
여행자로서 정말 무섭네요 ㅠ
nature09 2016.08.03 19:15  
귀중품은 꼭 몸에 지니고 있어야 겠네요..
willing1125 2016.08.08 22:05  
여행자버스...무섭네요.. 이런게 있는지 몰랐어요
택시를 이용해야겠네요
무소의뿔 2016.08.10 20:06  
수면가스로 가지고 있는 것도 털어 간다고 하니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베틀로얄의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저는 여행자 버스는 불안하고 운전기사도 야매?일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니 안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널위한퀸 2016.08.12 15:09  
수면가스라니 무섭네요 ㄷㄷ 카오산으로 가는 여행자버스에서는 빈번하다던데 택시로는 갈수없는 거리일까요? 카오산을 2틀연속으로 갈 계획이라.. ㅠ
데네부 2016.08.17 14:00  
귀중품은.... 품안에 고이고이 숨겨가거나 챙겨가지 말아야겠네요
MuAh 2016.11.11 13:22  
아ㅠㅜ 방콕에서 씨엠립갈때 미니밴타고가려했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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