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 일본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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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일본인 마을 <무반 이뿐>

고구마 12 2748

 

제가 태국역사에 대해서 뭐 크게 관심이 없어놔서 자세히는 못 끄적거리겠고, 그냥 줏어듣기에 아유타야왕조는 외국과 교류가 꽤 활성화되었다. 그래서 무역을 하러 외국인들이 꽤 많이들 들어왔고 한때는 꽤 번성했었다, 뭐 그런 히스토리는 전해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아유타야에는 외국인 마을... 그러니까 일본인 거주지 또 포르투갈인, 네덜란드인 거주지 뭐 그런것들의 흔적이 남아있게 되었나봐요.

지금 현재는 예전에 그들이 살았던 그 흔적이 유지가 된건 아니고 그 시절의 유산은 거의 다 사라졌는데 대충 그 위치의 공터 위에다가 뭔가 기념이 될만한 것을 새로 세웠더라구요.

 

우리는 이중에서 일본인 마을, 그러니까 “무반이뿐(Japanese Village)”를 다녀왔는데요...

일단 이곳의 위치는 “왓 파난청” 이라는 유명사원을 지나 남쪽방향으로 몇킬로 달리다보면 진행방향 오른쪽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없고 뚝뚝을 대절하든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든지 해야될거에요.

왓 파난청은 아유타야를 둘러싸는 강 너머 동남쪽 코너변에 있으니까 지도를 한번 체크해보시면 쉽게 찾으실듯해요. 유명사원이라서 대부분의 가이드북에 나와있을겁니다.

 

위치 https://goo.gl/maps/B5Hqbo7arGm

 

입장료는 1인당 50밧이었는데 둘러보니까 이 곳의 시설 건축 및 유지 재원이 일본에서 부터 나온거 같았어요. 그만큼 잘 꾸며놨더군요. 규모는 크지 않았는데 일반적인 다른 태국 박물관에 비해 아주 세심한 손길로 잘 운영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뭐... 사실 태국역사야 우리랑 크게 연관되는게 없어서 별 관심이 가진 않지만서도....

아참, 아유타야 시대에 포르투갈인들도 이곳에 많이들 왔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들의 식문화가 영향을 끼친게 있는데 그게 바로 달걀 노른자를 이용해 만든 디저트였답니다.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않는데 태국 시장같은데 가보면 “텅엿”을 비롯한 아주 달고 샛노란색의 동글동글한 계란이 들어간 디저트가 있는데요, 이게 마카오의 에그타르트와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거라고 설명이 나오더군요.

텅엿 사진 https://goo.gl/GjHsSe

 

이 곳에서 조금만 북쪽, 그러니까 왓 파난청 방향으로 달리면 네덜란드인의 집 이라는 곳도 있던데 우리가 갔을때는 문을 닫아걸고 있어서 안쪽은 보질못했어요. 운영을 하긴 하는건지... -_-;;

 

 

 

 일본인 마을터



















 근처의 네덜란드인 마을 기념관. 닫아 걸었다.



12 Comments
필리핀 2016.02.18 13:51  
무반 이뿐... 이라고 하니까

왠지 이쁜이들이 살고 있을 거 같아요... ㅎㅎ
고구마 2016.02.18 15:11  
그럼 정말 이 마을이 방문객들로 미어터질거같다는 느낌이...ㅎㅎㅎ
thaimiho 2016.02.18 14:04  
참 태국역사보면 적을 두고 않고 스마일 정책이었던같애요,길에서보면 머리 두루마리쓴  중동 아시아인 같은 같은 나라와 180년, 100년넘게 관계유지되고 있는나라제법 있어요,,,,너무 재미 있는 역사,
고구마 2016.02.18 15:12  
아..그렇기도하군요.
전 갠적으로 태국이 좀 파이팅이 없는거같기도 느껴지기도했어요.
클래식s 2016.02.18 15:42  
여기 둘다 방문하시는 한국분들이 거의 없으실것 같았었는데요. 그닥 볼것도 적고, 아유타야에서 굳이 이걸 보러가야 되나 싶기도 해서요.  얘기가 엉뚱한데로 흐르지만 요새 태국 관광다니다보면 일본인들 보기 힘들어서 관광분야에서 만큼은 이제 우호관계는 옛날 이야기인듯 합니다.  팡아타운 가는길에 중국인들 전용 사파리를 2개나 만들어놨고, 중국인들 전용 과일랜드와 과일노점상점가가 여러군데 있더군요.  공항은 온통 중국인들 판이고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제 태국관광지에서도 중국어로 가격표시하는곳이 늘어나고 있어서 중국어도 배워야 되나 싶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심해질지 심히 걱정스러울 정도네요.  태국여행을 중국인들 눈치보느라 갈까 말까 걱정해야되는 처지라니 뭔가 좀 잘못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필리핀 2016.02.18 15:45  
이런 현상은 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공통된 현상이에요...

중국인들 보기 싫으면

아예 여행 자체를 가지 말아야 합니다...
클래식s 2016.02.18 15:59  
네 맞습니다.  5년전 4년전과는 좀 다르게 남부지역 여행 다니는 내내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 받았네요. 쑤린,사무이,팡아,푸켓 할거 없이요. 공항에서는 중국인들 줄이 너무 길어서 50분간 출국심사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와서 까지 공항철도에도 온통 중국인들 이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태국 자연을 즐기러 여행 다니는거지 중국인들 보러 다니는건 아니어서요.  생각을 안하려해도 어딜가든 넘치니 안마주칠수가 없네요. 15년도 중국인 태국 방문 통계 숫자가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이정도라면 400만은 넘어섰을거라 봅니다.  대충봐도 한국인대비 20배는 넘어서는거 같습니다만..
고구마 2016.02.18 17:30  
2015 년 통계가 나왔는데요. 삼천만에 이르는 외국인 입국중에 중국인이 팔백만으로 원탑. 그리고 2 위가 말레샤. 그리고 3.4 위가 매우 근소한차이로 일본과 우리나라가 랭킹되었어요.
 약 140 만 좀 못되는 인원이라고 집계되었다는군요.
저 갠적으로 의문은...일본인이 태국에서 정말 안보이는데 어떻게 3 위나 하는지가 .....ㅠㅠ
호루스 2016.02.18 23:21  
일본인은 관광보다 비지니스로 빤질나게 오가느라 그런것 아닐까요?
클래식s 2016.02.19 11:27  
그렇군요. 많긴 많네요. 이러다가 천만 넘어가겠습니다.
thaimiho 2016.03.07 11:30  
태국은 정말 스마일 나라일카,
 대게 국제 적 유대 관계가 150년이상인 나라가 제법있음,,
찬정이ㅠ 2016.05.22 23:55  
일본인은 거의 비지니스 입니다.
한국인처럼 외국여행 그렇게 많이 안나갑니다.
절약정신이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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