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린 지역정보 2
아침 버터 : 아침에 버터,딸기잼,사탕수수 설탕 줍니다. 숯불구이로 구워먹는데 자기 빵 가져와서 먹어도 될 분위기 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늦게 나가서 못봤었던거네요.
전기충전: 저녁 6시 근처 식사시간부터 아침 까지 끊지를 않았습니다. 끊는시간은 8-8:30분 사이로 대중없이 끊네요. 새벽내내 충전은 가능하나 중국인들중에 충전기를 가져가는 사람이 나올수 있으니 가능하면 지키고 있는 동안에만 하세요. 중국인들이 많은데 비단 그사람들만 그러는건 아니나 남의 충전기 빼고 자기꺼 연결하거나, 자기 휴대폰을 연결하는 무매너가 많습니다. 그래놓고 제 충전기 걷어가려고 하면 뒤에서 욕을 하네요. 하도 제 멀티탭에 맘대로 꼽고 뺐다 꼽았다 자기 맘대로 남의 물건들을 만져대서 충전 포기했습니다. 일일이 몇분 간격으로 싸울수도 없고요.
보트 나가는 시간 : 2시 고정 아닙니다. 제가 있었을때는 1시에 나가는데 그 시간을 오전에 알려줍니다. 전날에는 알수 없었습니다. 1시반까지 선착장 가면 되겠지 하다가 배를 놓쳣서 하루 더있었네요. 두번째 날도 1시에 나갔습니다. 배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니 늘 정보에 귀를 기울이세요. 아침에 사비나 투어 직원들이 알려줍니다.
맥주판매 : 다른분들 정보대로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팝니다. 창 70, 레오 80, 하이네켄 100이었나로 기억합니다.
창 이랑 레오 가격은 정확하고요. 아이스박스에 넣긴 했는데 완전 차갑지는 않습니다. 쿠폰으로 구매해야 됩니다.
그리고 보유물량이 많지 않아서 몇시간이면 금방 동납니다. 저녁에 보급품이 들어오지 않는 날도 있더군요. 그런날은 맥주 못마시네요. 해변에서 맥주 실은 배가 들어오기만 기다렸는데 끝내 안들어와서 하루 걸렀습니다.
쑤린섬 관련 정보는 하루 이틀로는 정확한 정보는 아니고 그냥 참고밖에 안됩니다. 쿠폰 파는 여직원 500BT 치 주라니까 300바트치만 주고 다른데가서 딴짓하더군요. 머하는건가 싶어서 계속 들고 따라다녔더니 그제서야 한참있다가 2장 더줍니다. 쿠폰을 16번 이상 사봤는데 금액실수를 하는 직원이 아닙니다.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보이니 아무리 밥주문 줄이 길더라도 무조건 확인하세요. 표정이 미안해하는 표정이 아니라 안통하네 표정이었습니다. /
식사 메뉴 ; 1번 바질고추덥밥.. 꽤 인기있는 메뉴로 맵고 맛좋습니다. 추천이요.
3번 고추덥밥.. 덜맵고 먹을만 합니다.
10번 닭죽.. 매우 짜나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뜨거운 물을 많이 추가하면 좋습니다.
18번 팟씨유: 먹을만 합니다.
19번 : 팟씨유에 국물을 얹어서 만든듯한 국수인데 싱겁고 보통이요.
돼지볶음밥과 오징어 볶음밥, 새우볶음밥은 드시지 마시길.. 제가 태국여행에서 제일 많이 먹은 메뉴인데, 여기가 제일 맛없더군요. 볶음밥류 다 맛없습니다. 이유는 계란같은 재료를 넣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징어는 푹 상해서 나와서 악취가 나서 항의하니 주방장만 혼내고 끝입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종종 재료들이 상해서 나옵니다. 볶음밥은 제가 만든게 더 맛있는 수준이네요. 그렇다고 제 음식솜씨가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간이 조화롭지도 않고 대충 재료 아껴만든 맛이 납니다.
세트메뉴들... 저녁 셋트메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저녁 5시까지 주문을 해야 드실수 있고요. 3-4인 이라면 주문하실만 합니다. 1인당 280이며, 2인분부터 주문 가능이요. 밥은 30에 추가주문 가능합니다. 5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용만 아끼려고 하신다면 컵라면 30bt 에 드시고, 맨밥 30이며,, 계란부침 얹은 밥이 60입니다.
새벽마다 3-4시에 일어나서 하늘을 지켜봤으나 제가 있을때만 그랬는지 몰라도 별은 거의 볼수 없었습니다.
비치 : 여전히 해군기지 앞의 해변이 저는 제일 좋더군요. 아침에 밀물때에 이동해서 놀아보니 엄지손톱만한 소라게들이 100-200마리씩 나무등걸밑에 우글거리고, 그네도 타고 물놀이도 되고 놀기 좋았습니다. 육지에서 수박 큰거 한통 가져가서 먹었는데 괜찮더군요. 이 해변에서 선착장 해변까지 수영으로 가면 편할듯 해서 갈수도 있는데 문제는 성인기준으로 발이 닿지 않습니다. 처음에 10분정도만 걸어가고 나머지 30분은 수영으로만 가야됩니다. 오히려 걸어가는게 더 빠릅니다. 해군기지앞 해변에는 해먹도 2개 정도 걸어놨는데 이건 타도 머라 안하더군요. 마이응암에 임자있는 해먹들은 이미 다 빌려서 자리 잡아놔서 탈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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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모래 : 이번에는 빗자루들을 다 어디치웠는지 관리사무소에서 일일이 빌리지 않으면 모래사장에 빗자루 찾기가 어려워서 일일이 쪼리 이용해서 치웠습니다. 모래는 계속 떨어지니 바로바로 치우는것도 참 귀찮습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던 때여서 치워도 금방 모래가 텐트 앞을 덮습니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은 날씨가 맑은 편이어도 온도가 너무 내려가서 물놀이 하기 어렵습니다. 체감온도가 27도 이하로 느껴졌습니다.
사비나투어 : 빠통꼬는 아침이든 오후든 계속 넉넉하게 줍니다, 다만 보트에 멀미약과 사탕은 잘 채우지 않더군요.
카드계산 됩니다. 오후에 사비나 투어 돌아오면 레모네이드 비슷한 음료 타서 줍니다. 사비나 투어 보트에 탈때 가능하면 큰가방 말고 비닐봉지 크기의 작은 짐들은 그냥 들고 타세요. 짐이 섞이면서 찾기 어려워집니다. 타시면 발아래에 놓은 공간들이 꽤 있습니다. 굳이 작은 짐들 다 리본 묶어서 섞을 필요가 없습니다. 큰 비닐 필요하시면 사비나투어에서 들어온쪽으로 좀 이동하면 가방과 수건 파는 가게 있는데 거기서 무료로 찾아줍니다. 수건 한장에 80-130bt 사이로 파는 가게였는데 부탁하니 여러장 주더군요. 맥주는 사비나투어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무슬림 상점들은 술을 안팝니다. 100미터 정도 가면 파는 가게들 있습니다. 쑤린 맥주값이 비싸고 양도 많지 않으니 미리 사가시면 좋습니다. 굳이 재래시장을 들리지 않아도, 근처에 노점에서 닭 덮밥을 35밧, 맨밥 20밧, 닭다리 같은건 30밧 근처로 팝니다. 뭘 사셔도 섬보다는 저렴합니다.
보트타고 넘어가는 시간은 늘 1시간 10분이라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갈때마다 1시간 반을 넘기는 때가 많았습니다. 참고하세요. 중간에 보급품을 전달하거나 사람이 옮겨타기도 하고, 모터에 이상이 생겨서 손보는 시간도 있고요. 도착시간이 두번다 3:10분에서 3:20분 사이로 도착했습니다.
리어카대여 : 쑤린 식당 뒷편에 리어카가 2개 있습니다. 혹시 짐이 많다면 이 리어카 그냥 빌려줍니다. 빌려가서 해변에 그냥 놔둬도 되는게 나갈때 또 배에서 내려서 들어오는 짐이 있어서 그쪽에서 이용하면서 다시 원상복구 됩니다. 제가 나갈때는 시스타에서 맥주포함 큰짐 5개가 들어오더군요.
담배 : 100bt 에 파는데 맛이 담배 끊고 싶어졌답니다. 태국담배들중에 이런 담배 많은건 아실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