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젤 좋았던 곳-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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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1>...젤 좋았던 곳-_-)b

꼬마땅콩 5 7283
작년 12월초에 가서 한달동안 여행했었는데...ㅡㅡ;;
미루고 미루다가....4월이 되어서야...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_-;;
저는 태국에 가기 전부터 깐짜나부리에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갖고 있었죠...
왠지 모르게..."조용한곳"...일꺼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었구요...
저는 일일투어나 트레킹을 통해가지 않고....
아예 터미널을 통해서 깐짜나부리에 도착하고...
그 유명하다는-_-;;; 졸리프록에 숙소를 잡았더랬죠^-^
먼저...물가가 싸다는것...피부로 와닿더군요...ㅋㅋㅋ
빨래가 1kg에 15밧이니...게다가....제 느낌이었는지는 몰라도...ㅡㅡ;;
다른지역에서 빨래를 맡겼을때보다...훨씬 깨끗한것 같았어요^-^

깐짜나부리 첫째날은 도착해서...그냥...졸리프록을 즐겼습니다^-^;;
옆에 유유히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정원에 앉아서...노을도 구경하고~
칭구랑 둘이서 지냈는데...화장실 딸린 트윈룸이 200B!!!
나름대로 깨끗하고 좋았었는데 말이죠^-^;;
졸리프록에 딸린 식당에서 오랫만에 배에 기름칠을 좀 해보고자-_-;;;
티본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맛은 뭐...그냥저냥=_=;;;
그치만....가격과 양에서...감탄! 또 감탄!! 몸보신...했죠...ㅎㅎㅎㅎ

그리고 드디어 둘째날...본격적으로...투어에 나섰습니다-_-
헬로태국을 충실히 따라서...죽음의철도투어(남똑역)를 하기로 했죠^-^;;
아침에 일어나서 뭉기적거리며 준비를 하다가...기차시각표를 보니-ㅁ-!!!
세상에나...ㅡㅡ;;;....하루에 몇대 없더군요!!
부리나케...준비를하고 나가서는 쌈러(?)를 타고 깐짜나부리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3등칸 기차를 타고...기차는 거의 기/어/가/듯/이 출발했습니다=_=;;;
기차는 깎아진듯한 절벽을 따라....칙칙폭폭 기어가고...ㅡㅡ;;
시간이 흐를수록...심심해져가더군요-_-;;;
다음날 에라완 폭포를 갈 예정이라 싸이욕너이를 갈 필요도 없었기에...
장장 4~5시간에 걸쳐서....남똑까지 갔다가...콰이강의다리역까지 왕복을 해야했죠-_-;;
역에서 내리고보니...얼굴에는 온통 흙먼지가+_+;;;;
머리카락에도 먼지가 잔뜩 끼어서는...빗질이 안되더군요...하하하-ㅁ-;;;
깎아지는듯한 절벽을 구경하는건 좋았지만...ㅡㅡ;;;
콰이강의 다리를 구경하고...다리 밑에 있는 플로팅 레스토랑을 갔더랬습니다!
맛은 뭐 그냥그랬지만...콰이강의 다리와 노을지는 모습이 최고였죠!! -_-)b

셋째날(에라완폭포) 이야기는..또 다음에-_-)/

밑에 사진은...
1. 졸리프록 정원 사진
2. 졸리프록에서 먹은 티본스테이크(쫌 심하게 찔겨요=_=;;)
3. 늦은 우리를 깐짜나부리 기차역까지 태워다 준 쌈러(?) <-- 맞나요?
4. 남똑행 기차가 정차하는 역에 있던 노점상인(구운 닭과 밥)
5 Comments
루쌰 2004.04.03 19:58  
  깐짜나부리에 1박2일밖에 머물지 못했던 것이 한으로 남습니다. 다시 태국에 가면, 깐짜나부리에서 넉넉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저역시, 너무 좋았어요. ^^
아부지 2004.04.03 22:18  
  태국에선 돼지고기를 드시는편이 좋을겁니다. 소고기..무진장 질깁니다. -_-; 졸리프록입구에 있는 코너펍에서 프렌치 바게뜨 샌드위치와 감자튀김,돼지고기 스테이크 드셔보세여. 맛있슴다~!!!! [[고양눈물]]
두리안조아 2004.06.23 23:41  
  졸리프록 아 황홀했던 곳이지요. 그 곳의 해먹에 누워 바라보던 야자수를 잊지 못합니다. 2003년 1월에 다녀왔는데 지금도 신랑과 졸리프록 이야기를 하지요.
부리부리대마왕 2004.08.01 15:43  
  음..저는 깐짜나 부리를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말이죠.. 아~~~^^** 하~~ 너무 좋았어요..한적하고..여유롭고 카오산과는 또다른 분위기!!!
졸리프록.. 밤에 해먹에 누워 달을 보는 느낌이란..^^****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저도 친구랑 플로팅 레스토랑에 갔더랬죠.. 가격에 조금 휘청 했지만..분위기 너~~~~무 좋았음.. 음식 맛은... 그저그렇지만.. 분위기~! 아!! 이 분위기에 취해서!ㅋㅋ
콰이강이 흐르고 밑에 물고기들이 있고 바이올린 연주하시는 아저씨가 걸어다니면서 연주하는....생음악!!!
^^***
시퍼맨 2012.01.27 04:37  
저 티본 스테이크 비추 입니다. 물소라서 질기니까 얇게펴서 그나마 짤라지라고,..킄,
그리고 티본은 써로인 중에도 립아이와 같이 가는 힘줄이 적어서 마스같은게 없고 약간 두툼하게 주는데,...이유가 있더군요 무지하게 익혀나옵니다. 찔기면 많이 익혀서 잘짤리게 만들거든요.
그리고 여러분 칼질할땐 누르지마시고 톱써는것 같이 부드럽게 써세요. 육즙도 빠지고 칼질도 안된 답니다.(졸리 스테이크는 육즙없지만) 한국 여행자분들 가끔 보는데 칼질 넘못해요^^ 젓가락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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