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꼬란섬에서 사기 당했어요ㅋㅋㅋ
사기당한 날짜는 2015년 12월 02일 입니다.
혼자서 방콕에서 꼬란섬으로 놀러 갔었는데요.
처음에 파타야 선착장 입구쪽에 썽태우 타고 도착했는데
한 현지인이 표 파는 곳 문을 닫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스피드보트를 타야한다고 250B라고 했어요.
그래서 거짓말인거 안다고 기다리고 있으니 알겠다고
배가 선착장으로 가야 있다고 오토바이로 태워 주더라구요.
그래서 사기치려다 혼자 와서 불쌍했나 싶어서 좋게 빠이하고
30B내고 큰 배를 타고 꼬란섬 따웬 해변에 도착했어요.
내리자마자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까 사실대로
알려준 현지인이 저한테 와서는 그냥 자기는 자기가 하는
쪽에서 놀다 가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어디가든 같겠다 싶어서 따라 갔어요.
가는 길에 화장실도 들렸다가는데 10B , 물도 사는데 10B?였나?
그랬는데 제가 내려니까 그 현지인이 돈을 안받더라구요.
거기서 의심을 했는데 그 친구가 그냥 니가 혼자와서 그렇다면서
잘해준더라구요ㅋㅋ 바보같이 아 착한 현지인이구나 그렇게
생각한거 같아요. 따라가서 짐 보관하는 사물함을 100B에
빌리고 열쇠를 받았어요.
열쇠도 그렇고 사물함도 낡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땐 다들 거기다
짐을 둔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혼자 물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튜브도 빌려주더라구요.
심지어 혼자 노는게 불쌍했는지 같이 물놀이도 해줬어요.
저한테 친구라면서 제트스키도 300B에 빌려줘서서
같이 섬 구경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한국인 오빠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한다고 그 친구는 일하러 갔다가 나중에 섬을
나갈 때도 도와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 나올 때 감동 먹어서
또 오게 되면 보자고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ㅋㅋㅋ
근데... 300B낼 땐 있었던 2000B가 나와서 보니 없더라구요ㅜㅜ
아마 사물함 여분 열쇠가 따로 있었나봅니닼ㅋㅋㅋㅋ
다음날이 한국 오는 날이라서 선물사려고 남겨 놓은 돈인데...
지갑에 돈을 다가져가지 않아서 더 몰랐던거 같아요.
500B정도 있어서 그걸로 방콕까지 버스타고 왔었거든요.
그리고 200$도 그대로 있었어요. 달러를 모를리 없었을텐데
그것마져 다가져가면 신고할까봐 그런건지..ㅋㅋㅋㅋㅋㅋ
혼자가서 제트스키도 타고 튜브타고 놀고 그많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우연히 만난 착한 한국인 오빠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보내다가 와서 그런가... 사기를 당했지만 덜 속상한거
같아요.ㅋㅋㅋ 그치만 사기는 사기니까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모바일로 써서 글이 엉망이네요ㅠㅠ 다음에는 좋은 글로
글쓰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요술왕자님에 의해 2015-12-14 15:46:04 노는이야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