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이 - 매남 로터스 / 망고 kg당 28bt 떨이
저녁 9시 10분 되서 매남쪽 로터스와 빅씨를 돌아봤습니다.
망고를 kg당 28bt로 팔길래 얼른 사왔습니다. 얼마전 빡총 - 카오야이 인근 도로변 망고 노점 5군데에서 kg당 50에 팔길래 샀던 기억이 있는데 로터스에서 떨이처분할때가 더 싸네요. 이 망고는 개당 500G 정도 나오는데 너무 달아서 먹으면서 물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사무이에서 망고 사려면 300-400g 정도 되는 망고도 길거리가격 개당 60-80정도로 팔더군요.
여긴 그냥 일반적인 할인만 하네요. 빵이나 밥이 그시간까지 남아나질 않아서 할인할 것도 없습니다. 판매량에 맞춰서 적게 만들어 놓는듯 합니다. 빅씨는 과일 썰어놓은건 폐장시간 3분이 남아도 절대로 할인을 안하네요. 판매기법상으론 빅씨 스타일이 맞긴 맞는데 점점 빅씨는 안들리게 됩니다.
빅씨는 할인폭이 작습니다. 겨우 3-4bt 씩만 싸게 해요. 빅씨 요새 어디가나 그렇더군요. 빅씨 도시락밥은 저렴한거 보다는 비싼거 위주로 많이 보여서 잘 안가게 됩니다.
오른쪽위에 된장국+미역국 비쥬얼의 국은 강황냄세가 강하게 나는데 맛은 그냥 그런데 원래 물에 3배 희석시켜 끓여먹으라는건지 3배정도 짜서 먹을수가 없습니다. 제가 남들보다 몇배 짜게 먹는 사람이라 음식먹으면서 짜다고 하는 얘기는 2년에 한번정도나 합니다. 무지하게 짭니다. 다른 국들은 그렇게 짜게 안만들어 팔던데요. 도저히 입으로 넘길수가 없어서 버렸습니다. 찬물 부어 먹자니 국이 너무 차가워지고 희한한 맛이 날꺼 같아서요. 왜이렇게 자극적인게 많을까요. 매우면 위가 2시간씩 아플정도로 맵고, 짜면 정말 티스푼 반정도만 맛봐도 짜서 욕나올정도고요. 다른 마트에서도 저렇게 짤까봐 이제 두번다시 저국은 안사렵니다.
하여간 망고 싸게 사고 싶으시면 가끔씩 9시 넘어서 로터스에서 찾아보세요. 검은반점 떠서 색은 안좋지만 맛은 좋습니다. 망고 1kg 에 28bt 이면 950원입니다. 지난주까지 1.5리터 마운틴듀 맛나는 탄산음료 13.25bt 에 팔았었는데 가격표를 잘못 붙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지역에 상관없이 그가격에 팔았었습니다. 이제 다시 18bt로 가격 올렸는데요.
볶음국수는 라마이 로터스보단 매남쪽이 더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