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 종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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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_일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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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창 종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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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끄롱푸 폭포

 

티켓 구입 가능시간은 8:10 분 부터입니다.  저는 7:30분 까지 도착해서 (아침부터 해가 떠서 뜨는 해 보자마자 달렸습니다.) 표사려고 기다렸네요. 45분 부터 전직원 모여서 조회하고 국가 부르고 잔소리 듣고 업무 시작 합니다.

 폭포 들어가기 입구전부터 다리에서 하천 물색깔을 확인할수 있는데 이때 흙탕물이면 들어가지 마세요. 끝까지 가봤자 흙탕물입니다.  최소 6시간은 비가 안와야 맑은 물 색깔 나오는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폭포를 향해 700미터 올라가면 폭포가 나오는데 9시되니까 안전요원 옵니다.  그러니 물놀이 하고 싶으시면 아침일찍부터 가세요. 30분 더 지나니까 한명 더 올라오더군요.  9시 이후로 온팀들은 그냥 멀찌감치서 구경만 하다가 5분만에 다 내려가더군요. 비가 또 와서요.  꼬창에서 관광은 타이밍입니다. 똑같이 200bt 내고 올라와서도 물에 발도 못담가보고 내려가게 됩니다.  깊은데 들어가면 당연히 위험한거고 허벅지까지만 담그는 정도는 성인남성이면 버틸만 합니다.  폭포가 우기라 그런지 물살도 거세고 내려 떨어지는 물줄기도 힘찹니다.  두사람이 갔다면 폭포줄기 옆에서 사진찍을수 있습니다.

 

2. 방바오 선착장 5섬 투어

 

 5섬투어 가격은 600 입니다.  뭐 여행사에서 예약핫시면 픽업,샌딩 포함이라서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오토바이 여행자라면 아침에 결정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하루종일 혹은 3-4시간 비가올건지 새벽이랑 아침에 비오는거 보면 대충 판단이 섭니다.  그 전날 날씨랑 비교해봐서요.  비가오는 날씨에 억지로 섬투어 가봤자 똑같이 비맞는 다면 돈아깝죠. 물론 섬투어 하는 섬들이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기 하지만요. 조금이라도 맑은 날씨를 즐기기 위해서 아침에 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끄롱파오 비치에서 방바오 선착장까지 30분이면 오토바이로 갑니다.  배는 9-16:30분까지 투어합니다.  11시에 점심제공하고요. 3가지 반찬과 밥,빵과 소스,채소샐러드 제공됩니다. 2시반에 파인애플과 닭꼬치2줄 제공이요.  

 

첫번째 가는 섬에서는 해변이 없어서 10미터 정도 깊이의 섬을 그냥 자력으로 구명조끼와 스노클 끼고 돌아야 되는데 들어가려고 할때 200bt 걷으러 국립공원 직원들이 모터보트 타고 옵니다.  배에서 안내리면 안받고요.  한분은 이 직원들이 20분있다가 돌아가길래 그때를 노려서 물놀이 시작했는데 보트가 다시와서 귀신같이 짚어내더군요.  눈치보여서 다시 배에 올라타셨습니다. 30분 시간 줍니다.

 

2번째섬은 적당히 깨끗한 비치있는 섬에 내려줍니다. 2섬과 3섬사이에서 카약도 빌려주고 고무보트로 2섬에 내려줘서 물놀이 할수 있습니다. 1시간 줍니다.  처음엔 적당히 맑은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니 물이 뿌옇게 변하네요.  빵 가져가시면 물고기들 30여 마리씩 빵 뜯으러 옵니다. 학꽁치랑 하얀물고기 떼들이요.

 

여기 끝나고 밥 먹은뒤 4섬으로 갑니다. 여기도 비치가 없어서 그냥 돌아야 되요.  물 깨끗한 정도는 1섬이 최고입니다. 바닥까지 다 보여요. 1시간 후

 

5섬으로 가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수영 못하시는 분은 여기가 최고더군요. 물이 500미터 까지 계속 가슴도 안차고 완만하게 깊어져서 놀기 좋습니다. 물도 깨끗하고요.  바닥은 모래도 있고 돌도 있고 섞여있어서 잘 찾아다니면 됩니다. 슬리퍼 신고 들어가세요.   가족단위에서는 이 5섬에서 최대한 노는게 안전하고 즐겁습니다.  수영못하는 사람들은 1섬과 4섬에서는 할께 없어요.   그런분들은 식빵 많이 사오셔서 빵주면서 노시면 됩니다.  밥다먹고 남은 찌꺼기들 바다로 버리니까 물고기들이 몇백마리가 떼로 덤벼드는 모습도 보실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바닷물을 이용합니다.  배 뒷쪽에 담수를 큰통으로 4통을 담아놔서 이걸로 씻을수 있습니다.

배는 좌석이 층별로 30-40명씩 좌석이 있는데 배마다 거의 20명 정도만 투어왔더군요.  배가 파도에 취약해서 멀미좀 납니다. 약은 안주고요.  돌아갈때는 비바람이 거세서 멀미좀 왔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투어중에는 계속 햇볕이 있어서 축복받은 하루였습니다.  가격대비로 투어내용이 알차고 좋아서 강추합니다.

 

3. 사설 비치들

 

숙소 보러다니다가 혹은 그냥 돌아다니다가 사설비치 나오면 허락받고 들어가서 사진찍고 노시면 됩니다.

 리조트에 포함된 사설비치들은 사진찍을수 있도록 구조물이나 조형물도 많고 비치관리도 잘되있어서 허락만 받으면 재밌게 다니실수 있어요.  꼬창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지역도 비슷하지만 방값 물어보고 비치 볼수 있냐고 그러면 허락해주는데가 많습니다.  개중에는 입장료 100bt을 받는곳도 있더군요.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최대한 많이 들어가서 보세요.  그냥 마구 개방된 곳들은 쓰레기도 많고 비치의자도 없고 특색이 없는데 사설비치들은 다리랑 선착장,정자들도 많들고 방파제 길도 만들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그냥 길만 보이면 들어간다 식으로 다니시면 좋은 사진을 많이 남기실수 있습니다.  

 

4. 맹글로브 산책로

 

맹글로브 나무들로 가득한 마치 호숫가에 돌다리 산책길을 걷는 기분으로 1.5km 정도를 산책할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https://goo.gl/wtUvGk  위치는 이곳입니다. 중간에 정자도 많고 4층짜리 전망대도 있습니다. 산책로 길에서 맹글로브 나무들 사진은 원없이 찍을수 있고 나무들도 얼마든지 만져볼수 있습니다.  현지주민들은 운동을 위해 이용하더군요.  우연히 들어가볼수 있었는데 사전에 미리 알고 가지 않으면 찾지 못할 곳입니다. 표지판도 없고 양쪽 입구에도 특별한 표시가 없기때문에요.  꼭 한번 가보시기 추천합니다.

 

5. 트로피칼 비치 리조트 전 철교 밑 하천

 

섬의 7시방향으로 방바오 선착장을 지나 계속 달리다보면 철교가 하나 나옵니다. 작은 규모인데 아래 하천물이 너무 맑고 깨끗한데다가 성인 허벅지에서 배 이하 높이인데 높이가 일정하고 바닥이 자갈로 고르게 되어 있어 마치 애들 수영장에 온 기분입니다.  어린아이들 놀기에 딱 좋습니다.  줄타기 하고 놀라고 줄도 달아놨고요.  애들용으로 좋긴 한데 오는 사람들은 다 성인들만 오더군요.   여기도 강추합니다. 무료인데다가 경치도 좋고 물이 투명해서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6. 롱비치 근처 수상마을과 과일나무들


롱비치에서 비포장길을 따라 계속 깊이 들어가다보면 수상마을이 나옵니다. 방바오쪽은 시멘트로 다리를 만들고 수상마을을 시장과 선착장으로 만들어놨는데 이곳은 그냥 나무로 지지대를 박고 나무판자로 대충 얼기설기 만들어 놓은 마을들입니다.  이곳에도 숙소는 있긴 있습니다.  자연스럽 경치가 좋습니다.  관광객이 잘 안오는 곳인지 다들 저만 쳐다보더군요.   그리고 주변을 돌다보면 바나나,망고,잭푸룻, 포멜로, 코코넛등과일나무들이 많습니다. 계속 과일들이 바뀌면서 나와서 이것만 보고 다니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다만 여기까지 가려면 너무 많이 달려와야 되는데 중간에 비라도 와서 늦게 출발한다면 돌아가는 시간도 계산 해야되니 일찍 보러오세요. 다 보지도 못했는데 야간운전을 피하기 위해 포기하고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7. 단마이 선착장에서 폭포까지 중간에 있는 해변 벤치들


 나무들이 거의 없고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해변도로를 달리면서 바다를 길게 볼수 있는 유일한 곳이요. 그러다보니 벤치를 많이 만들어놨습니다.  사진찍기도 좋고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에도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8. 179BT 부페

 

테스코로터스에서 남쪽으로 몇KM 안가서 돼지그림과 함께 179 라고 간판이 있는 부페가 있어요.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오징어,어묵,각종 채소들을 수끼처럼 해먹는 부페입니다. 너겟,감자튀김,간단샐러드,수박,파인애플, 태국식 빨간원액음료에 젤리같은거 섞어서 먹는것하고요.  남기면 벌금있고요. 물은 개인물 금지입니다. 1.5리터물 40BT, 얼음바스켓 30BT 인데 안사도 됩니다.  얼음을 따로 제공하거든요. 음료도 섞어 먹으면 됩니다.  꼬창에서 현지식 제외하고는 단품 양식 식사의 최소금액이 120-150 정도입니다. 대식가이신분은 그냥 이런 179BT 부페 이용해보세요. 이게 더 적게 듭니다. 꼬창 현지식은 50-60 정도가 최소비용이더군요. 두번 이용해봤습니다.  맑은날 저녁은 야외 테이블이 6자리 정도 되서 자리에 여유가 있는데 비오는날은 가시면 저녁식사시간에는 예약포함해서 빈자리 잡을려면 좀 기다리셔야 될수도 있어요. 199BT 부페도 여러군데 있는데 구성은 여기가 좀 나은듯 합니다.  수끼로 고기 끓여서 구워 드실때 된장섞인 소스같은거 찍어드시면 먹을만 합니다.  

 

9. 우기 꼬창에서 오토바이 주행시

 

야간운전으로나 비올때 고개를 넘는건 위험합니다. 어쩔수없이 넘어갈경우 이런점을 주의하세요.

  뒤에서 차가 따라올경우 직선코스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바로 양보해서 추월하도록 유도하세요.

오르막길에서는 가급적이면 양보하지 마세요.  속도를 감속하다가 실속해서 흔들릴수 있습니다.  추월하는 차량도 급가속이 어려워서 추월하는 상황이 길어집니다. 안전하게 추월을 양보할수 있는 구간이 나올때까지 최대속도로 가세요.

브레이크는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내다가 한꺼번에 확 잡으시면 미끄러질수 있으니 조금씩 나눠서 잡으세요.

급커브길을 돌때는 반대방향으로 차가 안올때 차선을 아에 넘어가서 크게 도세요. 현지인들도 이렇게 운전합니다.  자기차선만 고집해서 돌경우 각도를 더 급하게 틀어야 되서 운전이 불안정해집니다.

 고개길은 비가 멈췄다고 해도 몇십분 가량은 더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야간운전과 빗길운전 다음으로 사람을 태우고 넘는건 제동거리가 길어져서 이것도 힘들더군요. 렌트할때부터 평지를 달리면서 급제동 몇번 해보셔서 충분히 제동이 되는지 살피세요. 브레이크가 밀리는 상황에서 그냥 무시하고 빌리시면 내리막길에서 반드시 사고 날겁니다.

 헬멧에 카바가 없어서 맨눈으로 많은 비를 맞으면서 내리막길을 내려갈수 밖에 없다면 눈을 좌우로 2-3초씩 번갈아 떠보세요.  그리고 발은 아에 펼치는것도 펼치는건데 신발바닥이 지면과 3CM 정도 수평으로 뜨게 맞춰서 한쪽으로 자빠지는걸 막고요.

12 Comments
고구마 2015.09.30 22:29  
꼬창의 스노클링 보트투어도 가격인상을 오랫동안 안하고 있는 상품이네요.
아주 예전에 그 투어했었는데 배가 출발할때 멀미가 좀 나더라구요. 그래도 가격대비 꽤 재미있게 했었던거 같아요.
그 당시에는 국립공원입장료 받는게 없었던걸로 어렴풋이 기억나는데...이젠 꽤 엄격한걸요.
클래식s 2015.10.01 06:48  
제가 간날은  승객을 총 70명까지 태울수 있는 2층짜리 배가 3척 출항했는데 다 20명씩 태우고 나왔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어요. 흐린날씨 때문이기도 하고, 꼬창 자체에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월요일에 풀문하는지 할고 비오는 야간에 론리비치랑 화이트샌드랑 돌아다녀 봤는데 그냥 조용하더라고요. 숙소들 마다 텅텅 비어서 청소하는 직원들이 더 많습니다.  지금은 그냥 비수기 였습니다.  제가 해본 섬투어중에서는 가성비 제일 높았습니다.  다음번에 가게 되면 또 하려고요.  섬투어 온 외국인들 중에도 여러번 온사람들 많더군요.  빵 뿌리고 있으니까 다음섬에 가면 물고기 더 많다고 알려주는 사람도 있고요.
다마추쿠리 2015.10.01 09:20  
항상 리스트에 올려놓고 한 번도 가지 못하고 있는 꼬창, 상세한 정보를 사용할 날이 곧 오길 기대하면서 감사 드려요.
클래식s 2015.10.02 01:47  
네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됬으면 좋겠네요.
pinkgril 2015.10.01 11:49  
감사합니다.
이번에 가면 맹그로브갈려고 찾아봤는데.. 위치를 자세히 몰랐는데.. 감사해요^^
클래식s 2015.10.02 01:13  
아 그러셨나요? 저는 그냥 우연히 입구를 발견하고 뭔가 감이 와서 들어가본거였습니다. 진짜 운이 좋았죠. 밖에서 보기에는 다리 일부분 밖에 안보이는데 40km로 달려가다가 본게요.
앨리즈맘 2015.10.04 16:14  
맹그로부 게 잡으시지요  솜땀뿌에 넣으면  냠냠  아 그리운 꼬창  글을 읽으면 마치 그곳에 있는듯  회상에 잠기게 됩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니시고 또  글 써주세용
클래식s 2015.10.04 21:56  
한마리도 안보이더라고요. ^^.  네 알겠습니다.
nexsner 2015.11.18 14:22  
꼬창에서 어떤 레져 스포츠를 즐겨야 할지 팁좀 주시죠 ^^*

가격이나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군요 ^^*
클래식s 2015.11.18 15:01  
섬투어는 제가 해본거니 추천이고요. 코끼리는 너무 비싸서 비추고요. 
집라인하고 사격장이 있어요.  그 외에는 잘모르겠습니다.  일단 섬에 나있는 갈수있는 길은 다 가본다는 느낌으로 구석구석 다녀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Akzonobel 2015.12.09 16:11  
꼬창 투어 폭포랑.. 5섬투어 해보고싶은데.. 시간은 어느정도가 소요되나요.
1박하면 적당하게 놀다올 수 있을까요?
클래식s 2015.12.09 16:15  
9-16:30분 까지 섬투어를 하다보니 픽업은 8시 전에 해야 될꺼에요.  숙소 돌아가면 뭐 오후 5시겠죠. 이날 폭포까지 가시는건 좀 그렇고요.  섬투어가 길게 하다보니 폭포는 다른 날 가심이 좋습니다.
 꼬창까지 가서 1박하시는건 이동시간에 비해서 좀 그렇네요. 1박하시려면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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