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차분 - 농나리 파크 연꽃의 호수
http://goo.gl/zOZlYM 관련정보
https://goo.gl/gPFxkn 위치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탈레 부아댕을 보고 싶은데 여름에 가서 못보시는 분은 펫차분에서 대신 보세요.
농나리 파크 연못 전체가 연꽃밭입니다. 그리고 원래 연꽃 보실려면 오전에 일찍 가서 보셔야 하는데 게으르신 분은 날씨 흐릴때 가서 보세요. 연꽃이 해가 안뜨면 지질 않습니다. 여기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는데 잉어인지 먼지 몰라도 손바닥 2개만한 길이를 여러마리 잡아놨더군요. 제가 잠깐 보는 와중에도 한마리 낚아 망에 넣어서 연못에 보관했습니다. 작은건 없고 다 저 사이즈입니다. 낚시꾼들이 자기 낚시포인트에는 연꽃과 연잎을 다 부러트려서 공간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2리터 플라스틱 우유병 4개에 고무타이어를 묶어 걸어서 튜브내용으로 들어가서 작업하는것도 이색적이고 고기가 잘잡히는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린내 날꺼 같아서 잡아도 그닥일듯 합니다만.
공원내부에 애들 과학관 같은 건물이 있어서 초등학생들 수준으로 꾸며놨습니다. 1층에 도서관에서는 컴퓨터 30여대 정도가 있어서 무선랜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합니다. 일반 와이파이도 비번없이 그냥 사용가능하고요.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놔서 무료로 쉬었다 가실수 있습니다. 짐보관함 작은사이즈도 있습니다. 다만 7이나 xp 에서 언어팩 설치하는 방법은 미리 알아두고 가셔야 인터넷 제대로 쓰실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링크라도 보내놓으시던지요. 태국윈도우라 한글 다 깨져 나옵니다. 컴퓨터가 관리가 안되고 복구프로그램 이미지 만들어 놓지도 않아서 컴퓨터 마다 상태가 다 다릅니다. 인터넷 안되는 컴도 많고요.
전체적으로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니 근처에 300bt 의 저렴한 숙소들이 7군데 정도 있습니다. 연꽃이 제대로 필때는 경치가 좋은가 봅니다. 다른건 아무것도 손님을 끌만한 곳이 아닌데 숙소가 모여있게요. 자가운전 아니신 분들은 그냥 숙소를 터미널 근처로 구하세요. 여긴 걸어서는 힘든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