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항공사 이용시 짐으로 부친 케리어 파손에 대한 대응 및 보상 방법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는 짐으로 부친 케리어가 파손시 대응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실제 제가 겪은 내용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5.08.12 캄보디아 씨엠립 -> 대한민국 인천으로 가는 아시아나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인천에 도착해서 짐을 찾으려고 하는데, 저기 컴베이어 벨트에서 바퀴가 없는 제 케리어가 오더군요. =ㅅ=;;;
씨엠립에서 짐붙일 때까지만하더라도 멀쩡했던 케리어가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는 바퀴축 지지대가 박살나서 바퀴 2개가 전부 도망가고 없더군요.
이런 류의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어와서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경험하니 황당하더군요.
당장 바퀴가 없는 이상 집까지 이동하는게 걱정되더군요. =ㅅ=;;;
마눌이 새로 하나 사자고 이야기했으나,
짐의 운송을 아시아나에서 책임지고 있는 이상 보상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짐 찾는 곳에 있는 아시아나 직원에게 문의하니 짐 찾는 창구쪽에 짐과 관련한 민원을 담당하는 아시아나 & 대한항공 부스가 있다고 안내를 받아 민원을 처리했습니다.
처리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케리어 파손시 대응 및 보상 방법]
- 인천공항 짐 찾는 곳에는 아시아나 & 대한항공 짐과 관련한 민원처리 부스가 따로 있음
- 해당 부스 직원에게 부서진 케리어와 해당 짐에 대한 짐운송 스티커 제시 필요(항공권 끊을 때 짐 붙이면 함께 제공하는 짐 찾는 스티커)
- 해당 짐 운송 스티커 없을시 보상받기 어려울 수 있음(짐 운송 스티커 버리지 말 것)
- 해당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류 작성 필요(간단함)
- 입국장 밖으로 나가면 보상받는데 어려움이 많아지므로 짐 찾는 곳에서 바로 항공사 직원을 찾아서 바로 보상 받을 것
- 무료 제공하는 케리어 크기는 몇종류 준비되어져 있음
- 무료 제공 케리어의 품질은 최저가 수준의 품질이라 생각하면 됨. 그다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나 쓰는데 지장은 없음.
- 무료 제공하는 케리어 제공 기준은 무료 제공하는 케리어가 파손된 케리어보다 크기가 동일한 크기이거나 작아야만 제공 가능(파손된 케리어보다 큰 케리어로는 보상이 안됨)
- 파손된 케리어는 집에 가져가도 되며, 필요없으면 민원부스 쓰레기통 옆에 두면 해당 부스에서 알아서 버려줌
[참고사항]
- 메이저 항공사인 아시아나 & 대한항공에서 해당 교환서비를 제공하는 것을 봐서는 타국 메이저 항공사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사료됨
- 저가항공사의 경우, 비용문제 등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제한된 교환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 판단됨
-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도 비슷한 보상 서비스 진행할 것으로 보이니 짐 찾을 때 파손되었으면 적극적으로 이용해 볼 것(출국장 나가는 순간 보상 어려움)
- 짐의 특성상 메이저 항공사라하더라도 험하게 다루므로 파손되는 경우가 꽤 발생하는 편임.(유럽, 미국이라고 예외 없음) 비싼 케리어 사용해봐야 깨지면 보상받는 제품은 가장 저렴한 제품임. 케리어는 저렴하고 튼튼한 제품 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음. 또한 비싸보이거나 화려한 색상의 케리어의 경우 도둑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
- 캐리어는 케이스가 플라스틱 제품보다 천으로 된 제품이 내구성이 좀 더 좋으며, 저렴해 보여서 도둑의 표적이 덜 됨.ㅋ
[보상받은 28인치 캐리어]
www.borneobag.co.kr
제품의 내부 라벨에 표시되어 있는데,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없는 모델임.
안에 중국어된 간단한 종이 매뉴얼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중국업체 OEM 제품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