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엔 오래 전부터 자유 여행(배낭 포함)과 패키지 여행에 관해 서로 상반된 의견을 가진 분들의 글이 여러 차례 올라와 한참씩 사이트를 달구곤 했었습니다.

객관적 입장보다는 철저히 주관적인 주장만을 되풀이하고, 더우기 용어조차 상당히 원색적인 말들을 사용하는 탓에 사이트 본래의 취지를 벗어난 논쟁의 한마당이 되곤했었습니다.

이민규씨의 글도 찬찬히 보면 객관성이 결여된 부분이 눈에 띕니다.

본인은 '단순히 하나의 여행정보로서 올린 글이다.'라고 하지만 군데군데 비꼬는 듯한 말투나 필요 이상의 비하성 글이 보입니다.

담담한 글로 사실만을 서술해도 오해를 사기 쉬운 내용인데 조심성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격한 말투의 첨부 의견들도 같은 우를 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의견을 올릴 때도 세심한 마음가짐이 필요하겠고, 여러번 올랐던 유사한 내용에 대해서는 '그런 의견도 있으려니---'하고 넘어가 주는 아량도 아쉽습니다.

성숙한 여행가로서 남에대한 배려를 아끼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