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자전거 투어 Just Nok 추천해요!!
일단 주소부터 남길게요! http://www.justnoktours.com
방콕에 다녀온지는 몇 주 되었지만 뒤늦게 투어 후기를 작성하네요 ㅎㅎ
저도 태사랑에서 정보를 알게되어서 투어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낮 투어와 밤 투어가 있는데 저는 더울까봐 밤 투어를 신청했는데
날씨도 선선하고 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게 참 좋았어요! 배타고 강을 건너기도 하구요.
뭔가 유명한 랜드마크가 아니라 현지인들만 아는 곳들을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꽃시장이라던가, 말린 과일과 차를 파는 곳이라던가, 성당이나 중국 저택이라던가
왓 아룬도 밤에 사람 없을 때 들어가니 고즈넉하고 조명도 멋있고 좋더라구요~
길거리 음식도 먹고 골목골목 다니며 설명도 듣고... 참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무엇보다 영어를 잘합니다!!! 그 다음날 간 아유타야 투어에서 들은 영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요...
저희가 갔을 때는 저와 제 친구 둘밖에 없었는데도 4명의 가이드가 붙어서 도와주셨어요. 감동...ㅜㅜ
영어 설명도 훌륭하고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는 사진 찍어주시겠다고 하시고...
끝나고 사진도 공유해주시고 책갈피처럼 인쇄해서 기념품으로 나눠주기도 했어요. 소중히 보관중입니당.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여행업체라 친절하고 자전거도 깨끗하고 잘 굴러가더라고요.
자전거를 못 타는 친구가 조금 고생하기도 했지만 힘든 기색을 보이면 바로 무리하지 말라고, 걸어가도 된다고 해서 배려에 고마웠어요.
넘어지기도 했는데 바로 가방에서 응급처치키트를 꺼내서 소독도 해주고 귀여운 팬더 밴드도 붙여줬어요 ㅋㅋ
900밧이라 조금 비싼가.. 하지말까 고민도 했는데 후회는 커녕 정말 잘 신청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시간 투어에 900 밧이에요~ 예약은 저 사이트 들어가서 작성하시면 이메일이 날아올 거에요!
보증금 안 내셔도 괜찮고 당일 약속된 시간에 지점에 가시면 돼요. 카오산로드에서 가까워요! 다리 하나만 건너면 돼용.
4시간 내내 자전거 타는 것도 아니고 경사도 별로 없어서 저는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방콕은 자전거 길도 잘 되어있더라고요.. 다만 땀은 좀 날 수 있겠지요 ㅋㅋ
영어도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어차피 가이드도 태국인이니... 하지만 발음은 굿굿
자전거 타기 좋아하시는 분들! 유명 랜드마크들 말고 방콕의 이모저모를 보고 싶으신 분들!
딱딱한 영어발음에 지치신 분들, 방콕에서 잊지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 추천합니당 ㅎㅎㅎ
PS. 저희가 태사랑에 대해서도 말하고 왔으니 말하면 좋아하실 수도 있어요 ㅋㅋ
마지막으로 혹시나 보고 계실 가이드분들께...
Hi guys, we are SY and YC. Thank you for your kindness!! We really enjoyed your tour. I am writing this review to recommend your tour to other koreans. I hope this helps your business! XD
많이 흔들렸지만 강변에서 달리고 있는 사진입니다~ 가이드분께서 찍어주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