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왓을 두 번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 해도 일출을 보면서 느낀 것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난간에 앉아서 일출을 기다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일출을 보는대요, 이 곳은 포인트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곳은 지형적으로도 앙코르 왓 사이로 해가 떠오르지 않거든요.

입구에 들어서면 앙코르 왓 쪽으로 쭈욱 걸어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바로 들어오실 필요는없고, 6시 30분-40분까지는 다른 사람들처럼 난간에 걸터앉아서 여명을 보시다가 이 시간에 걸어서 앙코르 왔쪽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앙코르 왓 가까이 왼쪽으로 수련이 피어있는 호수가 보일 것입니다.

바로 이 호수 주변이 바로 포인트입니다.

엷게 구름이 낀 날에도 아주 기막힌 일출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해가 완전히 떠오를때까지 끝까지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일출시간은 조금씩 앞당겨지니까 1월의 7시 쯤보다는 조금 더 일찍 뜰 것입니다.

난간에 걸터 앉아서 실망하시지 마시고 꼭 호수 근처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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