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여행-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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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여행-4탄

ran_zzang 0 2047
7시투어 출발전에 숙소도 옮기고 그동안 모은 빨래도 세탁을 맡겨야해서
아침 4시에 일어나 씻고 짐싸고 5시경 숙소를 나왔읍니다.
1Kg에 30B하는 서비스점은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씨암오리엔탈 호텔에 맡겼는데 1.5KG이 나와서 75B을 냈고 5시에 찾으러 오라더군요.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어제 봐두었던 마르크폴로 G.H에 가서 체크인을 했는데 열쇠 보증금으로 300B을 보관해야한다고 해서 방값과 함께 600B을 냈습니다. 방은 250B짜리도 있었는데 다 나가고 없고 에어컨과 따뜻한 물이 나오는 욕실이 있고 전체적으로 깨끗합니다. 밤에는 추워서 에어컨도 켜지 않고 잤는데 나중에 담요를 달라고 해서 덮고 잤읍니다.
그리고 약속장소인 여행사 앞에 나왔는데 7시가 넘어도 아무도 오지 않는거예요. 겂이 더럭 나더군요. 이사람들이 혹시 사기를 친것이 아닌가 연락처도 모르는데...길거리에서 마냥 기다리는데 사람들을 태운 봉고차가 계속 출발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아무 운전사나 붙들고 어제 예약한 용지를 들고 물어봤더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8시가 지나서야 겨우 차에 탈수있었는데 겨우 출발했나 싶더니 빵꾸가 난겁니다. 그래서 주유소에 있는 카센터에서 수리를 하고 정말 힘겹게 칸짜나부리에 도착했읍니다.

UN묘지에 처음 내렸는데 잔디밭이 굉장히 잘 정리되있더군요.  그리고 간곳은
WAR Museum이었는데 입장료는 따로 내야하더군요(1인당 30B) 멀리 콰이강의 다리가 보이고 잔혹한 전쟁의 역사가 조금은 느껴지더군요.
다시 기차를 타고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 1시간쯤 밭이 펼쳐진 마을을 지나 남똑역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했읍니다.
다시 썽떼우를 타고 에라환 폭포에 도착 그곳에서 잠시 쉬었읍니다. 너무 더웠는데 소풍나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가져온 식사를 하기도 하고 폭포라고 하기는 좀 협소한 개울같은 곳에서 물장구를 치면서 놀더군요. 한적한 시골마을의 물놀이 같았읍니다.
야자수를 먹었는데 꼭지를 칼로 따서 빨대를 꽂아주는데 맛은 그저 그런데 시원하기는 하던데요.
그곳을 나와 다시 기차를 탔던 곳으로 돌아와 30분쯤 쉬고 카오산 로드로 6시가 좀 넘어서 돌아왔읍니다. 투어에 포함되 있다던 코끼리 타기는 없더군요. 다른 사람들 이야기로는 기차역 근처에 있는데 냄새도 많이 나고 별로라고 하던데요. 저희가 늦는 바람에 취소된거 같았읍니다..

숙소로 돌아와 씻고  1층에 있는 마사지 샾(PIAN's)에 가서 친구는 발맛사지만 저는 얼굴과 발맛사지 (얼굴200B-1시간, 발맛사지 100B-30분 합 400B)를 받았읍니다. 피로가 싸악 풀리고 햇볕에 그을린 얼굴도 약간 하얘진것 같고 정말 시원하고 좋았읍니다. 따로 팁을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석고팩같은 팜프렛을 들고 자꾸 그걸 하라고 권하는데 거절하느라 좀...
맛사지를 끝내고 골목골목을 구경하느라 바쁜 하루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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