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눗(On Nut)역 주변 정보 알립니다 (2015.02)
태사랑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몇줄 남길까 합니다.
이번에 방콕에 두번째 다녀왔습니다.
카오산쪽은 시끄럽고 숙소도 좁고 해서
아예 외곽(?)쪽에 잡았어요. 어차피 지하철있으니 이동이야 뭐 어렵겠나 해서. 온눗역의 장단점 적어볼께요
# 온눗에서 숙박할경우 단점
1. 주요 관광지에서 멀다.
지하철이 연결된 장소를 갈때는 크게 문제가 안됩니다. 어디로 가든지 별로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아요. 한정거장당 2분정도걸려요. 그.런.데. 지하철이 연결되지않은 카오산로드, 왕궁, 차이나타운 등을 갈때는 좀 골치가 아파요... 교통체증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심해서 버스를타나 택시를 타나 뚝뚝이를 타나 다 똑같이 느림...버스타고 왕궁가는데 한시간넘게걸렸음 ㅡㅠㅡ 덕분에 한시간동안 10바트도 안되는 저렴한가격으로 방콕 구경제대로 했어요. 매연은 덤..쿨럭 -_-ㅋㅋㅋㅋㅋ
# 온눗에서 숙박할경우 장점
1. 숙소가 싸다
앳 마인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At Mind Executive Suites)에서 묵었습니다. 같은 가격에 카오산보다 훨씬 넓고 시설좋고 조용한 곳에서 묵을수있습니다.
2. 생활이 편리하다.
24시간 마트, 야시장, 여러체인음식점들, 백화점, 마사지샵 등이 역주변에 다있습니다. 물론 다른 유명장소에 비해 소규모이긴하지만 생활하기에 충분합니다. 다른곳처럼 사람이 심하게 붐비지도 않구요.
3. 공항에서 가깝다
방콕에 처음오시는분들한테는 별로 권하지 않구요. 주요관광지 어느정도 다녀봐서 굳이 또 갈생각은 없고, 너무 사람붐비는곳은 싫지만 어느정도 도시생활 하고싶은 분들한테 좋을듯 ㅋ 서울로 치면 성신여대만큼..은 아니고 수유정도의 느낌?
여튼 대충 주변에 대한 정보 끄적끄적 적어볼께요. 지도는 태사랑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테스코 로터스언눗점
2층에 푸드코트 매우 강추합니다. 깨끗하고 맛있어요. 입구에서 카드구입하면서 돈내고 남으면 환불받으면 됩니다. 시식도 조금씩하고 -_-ㅋ 푸드코트에서 먹고 커피한잔 입에 물고 니나노~
의류나 공산품은 비추에요 비싸요 -_-ㅋ 약국에서 야돔이나 좀 사고 ㅎㅎ 야돔 강추 +_+
1층에 맥도날드는 24시간입니다. 먹을만해요
1층 MK수끼의 샤브샤브는 비추. 비싸고 양적고 맛도 그냥그냥-_- 하지만 오리고기는 먹어보세요. 다른사람들 먹는거 보고시킬걸. 샤브샤브는 조금만 시키고 오리고기에 밥비벼 먹더라구요. 그거보고 뒤늦게 오리고기 시켰는데 비싸지만 맛은 크하 +ㅂ+
# 야시장
사람들이 많이있는건 이유가있어요. 사람없는곳에서 드시지마시고 사람 많은곳에서 드세요. 가면 오른쪽 시장이 훨씬 붐벼요. 이유가 있어요 ㅋㅋㅋㅋㅋ 겁나 시끄럽고. 외국인들많구요. (나이든 서양인과 젊은 태국인조합..) 야시장이니까 늦게늦게 까지 합니다. 다른곳에서 실컷놀다 오면 다른 식당은 다 문닫고 야시장만 하고있더라구요. 싸고 맛나요. 좋아요 *-_-* 너무 시끄럽다 싶으면 숙소로 싸가지고 가서 먹어도 되고.
# 빅씨 언눗점
일본속옷 와코루 2층에서 팔아요. 지하는 식품코너구요. 말린 두리안 꼭꼭꼭 사오세요! 남친 말에 의하면 허니버터칩 맛? 비싸요. 비싸도 맛있으니까 *-_-* 과일이니까 뭐 몸에도 좋을것이고.
# Maxvalu
24시간 슈퍼마켓이에요. 김치도 팔아요 ㅋㅋㅋㅋㅋ 아니 도대체 여기서 왜 김치가 파는거지 ㅋㅋㅋ 과일, 볶음밥 등등 그래도 쓸만한거 많이 팝니다. 태국 우유 정말 맛있어요. 고소하고 ㅠ_ㅠ 쵝오. 그 고소한 우유 상품명이 뭐더라..가물..
# 핌말라이
여기 유명한 마사지집이라는데.... 예약안해서 못받음 ㅠ_ㅠ
# 방콕은행
한번 뽑는데 수수료 한화 6000원정도 해요. 으아. 그래도 뭐. 편하네요. 막판에 현금떨어져서 별수없이 뽑았음 ㅋ
끝. 즐거운 여행되세요 >_<
아 참. 폰이 안드로이드라면 구글 번역기 어플 받아서에 태국어 다운로드 받아가세요. 오프라인으로도 사용가능해요.
문장은 번역오류가 좀있는데 명사 번역할때는 정말 쵝오 +_+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