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래(phrae) - 폐에 도착해서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수코타니에서 폐로 왔습니다.
태국인들은 R 을 묵음처리하고 폐라고 하더라구요.
태사랑을 검색해봐도 3-4년전 여행기 두세개 있더군요. 지도도 없고 도대체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호텔을 잡았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조금 먼거리인데 여기에 약간 좋은 호텔이 세개 모여 있습니다.
저는 그중 그나마 저렴한 품타이가든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그동안 싸구려 게스트하우스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한번쯤은 제 몸을 호강시켜주려구요.
수영도 좀 하고 싶었구요. 수영장 좋습니다. 근데 투숙객도 별로 없을뿐더러 수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혼자 개인수영장인듯 수영했습니다.
혼자 하니까 재미는 없더라구요.ㅠㅠ
이 도시는 이미 몇분이 몇년전 후기 올리셨지만 지금과 그때 별로 달라진건 없어보입니다.
외국인은 찾아보기 힘들고 메뉴판도 영어메뉴판이 없더라구요. 밥먹는데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도시가 크던데요.
그리고 규모에 비해 도로가 엄청 넗어요.
시내는 2차선인데 시내로 들어오는 길이 8차선인가 그럽니다. 차도 별로 없는데..
관광객이 전혀 없는줄 알았는데 저녁먹고 들어올 때 보니 서양인들 10여명이 밥먹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약간 고민이 생긴것이 여기 하루를 더 머물면서 무언가를 돌아볼것인가? 하루 더 투자해도 괜찮은 선택인가? 라는 겁니다.
여행객인데 여행자들이 없다보니 너무 외롭게 느껴지네요. 어차피 치앙라이로 이동중 들른 곳이긴 한데 바로 내일 떠나자니 무언가 아쉽기도 하고..예전 여행기를 보니 굳이 안봐도 될거 같기도 하고..그렇네요.
아무튼 저는 독특하다는 느낌보다는 여행지가 아니기에 여행자에게 무관심한 그냥 평범한 도시인거 같습니다.
아까 저녁 먹으러 갔는데요.
강변에 가족.연인들이 제법 많이 오는 바베큐(고기구워먹는) 레스토랑이 있더군요.
분위기 괜찮고 친절하고 맛도 괜찮은 곳.
그런데 역시나 영어메뉴는 없구요.
일하는 사람들 영어도 못하구요. 그래서 주문하는데 종업원 4.5명이 몰려들어서 겨우 주문했습니다.ㅎㅎ
참 쑥쓰럽더라구요.
예전에 베트남 이후로 오랜만에 느끼는 진짜 외국인인 느낌? ㅎㅎ
문득 호텔은 운영이 되나?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그만큼 여행객 없고 조용한 동네입니다.
저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내일 떠날지..아니면 하루 더 있을지..
폰으로 쓸려니 사진도 못올리겠고..여행 끈난후 후기 다시 한번 올려볼께여..
태국인들은 R 을 묵음처리하고 폐라고 하더라구요.
태사랑을 검색해봐도 3-4년전 여행기 두세개 있더군요. 지도도 없고 도대체 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호텔을 잡았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조금 먼거리인데 여기에 약간 좋은 호텔이 세개 모여 있습니다.
저는 그중 그나마 저렴한 품타이가든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그동안 싸구려 게스트하우스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한번쯤은 제 몸을 호강시켜주려구요.
수영도 좀 하고 싶었구요. 수영장 좋습니다. 근데 투숙객도 별로 없을뿐더러 수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혼자 개인수영장인듯 수영했습니다.
혼자 하니까 재미는 없더라구요.ㅠㅠ
이 도시는 이미 몇분이 몇년전 후기 올리셨지만 지금과 그때 별로 달라진건 없어보입니다.
외국인은 찾아보기 힘들고 메뉴판도 영어메뉴판이 없더라구요. 밥먹는데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도시가 크던데요.
그리고 규모에 비해 도로가 엄청 넗어요.
시내는 2차선인데 시내로 들어오는 길이 8차선인가 그럽니다. 차도 별로 없는데..
관광객이 전혀 없는줄 알았는데 저녁먹고 들어올 때 보니 서양인들 10여명이 밥먹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약간 고민이 생긴것이 여기 하루를 더 머물면서 무언가를 돌아볼것인가? 하루 더 투자해도 괜찮은 선택인가? 라는 겁니다.
여행객인데 여행자들이 없다보니 너무 외롭게 느껴지네요. 어차피 치앙라이로 이동중 들른 곳이긴 한데 바로 내일 떠나자니 무언가 아쉽기도 하고..예전 여행기를 보니 굳이 안봐도 될거 같기도 하고..그렇네요.
아무튼 저는 독특하다는 느낌보다는 여행지가 아니기에 여행자에게 무관심한 그냥 평범한 도시인거 같습니다.
아까 저녁 먹으러 갔는데요.
강변에 가족.연인들이 제법 많이 오는 바베큐(고기구워먹는) 레스토랑이 있더군요.
분위기 괜찮고 친절하고 맛도 괜찮은 곳.
그런데 역시나 영어메뉴는 없구요.
일하는 사람들 영어도 못하구요. 그래서 주문하는데 종업원 4.5명이 몰려들어서 겨우 주문했습니다.ㅎㅎ
참 쑥쓰럽더라구요.
예전에 베트남 이후로 오랜만에 느끼는 진짜 외국인인 느낌? ㅎㅎ
문득 호텔은 운영이 되나?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그만큼 여행객 없고 조용한 동네입니다.
저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내일 떠날지..아니면 하루 더 있을지..
폰으로 쓸려니 사진도 못올리겠고..여행 끈난후 후기 다시 한번 올려볼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