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수린 - 2015년 1월....
올해도 이미 여러분들이 꼬 수린을 찾았고, 정보도 많이 소개해주셨는데요.
저 역시 조금....
올해 1월 초순과 중순에는 전체적인 물의 맑기가 예년 12~1월에 비해 흐린 편이었다고 여겨졌습니다.
물론 제가 약 3주 정도 머물며 하루 약 1~2시간 정도 스노클링을 했던 경험 뿐이지만요.
다른 장기 체류자와 스탭 등 몇명도 비슷한 의견이더군요.
아울러 지난 12월 인도차이나 반도 일부의 폭우 영향일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런 예측도....
지난 2010년 수온 상승에 의한 산호의 황폐화 이후, 해마다 새롭게 산호가 살아나는 모습이 뚜렸했는데요.
올해는 지난해와 확실하게 달라진 산호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얕은 바다에서 다시 색깔을 찾아가는 산호는 곧잘 발견되었죠.
올해 2월 1일부터 국립공원 입장료 인상이 예고 되었는데요.
기존 5일 400바트에서 5일 500바트로 인상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변화된 요금으로 시행되고 있겠죠?
하지만 장기 체류자들에게는 경우에 따라 약간의 할인도 가능할 수 있으니까....
올해도 1월 초, 중순에는 한글책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지난 12월에 저자께서 직접 남겨두었다는 소설책도 올해 1월에는 표지 만이 진열대에서 발견될 뿐이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에는 표지 마저 사라져버렸고....
아래 사진 중 바다 속 모습은 거의 마이 응암 앞바다에서 찍은 것인데요.
사진에 나타난 것 이 외에 거북이와 큰 상어 등도 마이 응암 앞 바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