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바트에 무조건 30을 곱하면 우리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즉, 100바트는 3,000원이되는 것이죠.

태국에 여행을 와서 태국물가가 우리보다 단순히 싸다고 생각하는 데 그렇다면 태국현지인(서민)들이 느끼는 바트에 대한 체감을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트에 100을 곱하고 그 금액이 우리나라원이라고 생각하면 태국인이 물가에 대해 느끼는 정도라고 보시면 거의 맞습니다.

쌀국수는 20바트에서 25바트이니까 2,000원에서 2,500원

썽테우는 5바트니까 500원

모터싸이는 보통 10바트에서 20바트 거리를 타니까 1,000원에서 2,000원

극장요금 150바트는 15,000원

전통안마는 200바트이니까 20,000원

택시기본요금 35바트는 3,500원

공장근로자의 초임월급인 5,000바트는 50만원

명문대졸업자초임인 15,000바트에서 20,000바트는 150만원에서 200만원.........

이런식으로 계산해 보면 우리는 싸다고 생각하는 택시요금이나 전통안마등은 의외로 태국서민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식당에서 서빙하는 사람에게 보통 주는 20바트 (2,000원의 느낌)나 안마하는 사람에게 주는 100바트(10,000원의 느낌)의 팁은

태국인들에게 적은 금액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빈부의 격차가 심해 잘사는 태국사람들도 많아 우리 관광객수준으로 돈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 서민들에게는 우리가 여행가서

쓰는 돈이 결코 작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