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5일 여정을 마치고 방콕에서 돌아왔습니다.
항상 태사랑 정보를 참고만하다가 제가 가끔씩 가는 퓨처파크
Future Park Rangsit)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족한 것 같아
아는대로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는 방콕은 열번 정도 단기로 다녀왔습니다만, 이번 경우에는
돈무앙 조금 북쪽의 파툼타니에서 머물다보니 30분 정도 걸려서
방콕시내 까지 나가기가 매우 귀찮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숙소
에서만 머물다가 필요한 것은 퓨처파크에서 다 해결했답니다.

여긴 전문가 수준의 분들이 대부분이시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길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퓨처파크, 랑싯 (Future Park Rangsit)
  - 방콕 돈무앙 공원 북쪽(사라부리, 아유타야 방면)으로 택시
    타고 약 10분 소요 (택시비 약 75바트). 월텟 처럼 양쪽에는
    Central과  Robinson 백화점이 있고 연결부분이 Future Park임.
  - 규모는 월텟 보다 조금작으나 조금 더 인간적(시골틱?)인 면이
      많아 정감이 가는 부분이 있음.
  - 돈무앙 북쪽에 있다가(칸짜나부리, 사라부리, 카오야이, 아유타야
      등..) 귀국시에 방콕시내 들어오기가 힘든 일정을 가지신 분들은
      공항 가는길에 Future Park를 들렀다 가시면 시간 절약이 됩니다.

[ 퓨처파크 내의 특징 있는 상점 소개 ]
- 오이시(Oishi, 味) : 잘 아시는대로 일본요리 부페입니다. 하지만 이곳
  의 부페는 Oishi Express라고 하여 가격이 훨씬 저렴하더군요. 저녁
  부페가격이 299바트(다른 곳은 499바트죠?) 이며, 세금과 봉사료 합쳐
  서 335바트내고 포만감에 몸부림치면서 나왔습니다. 오이시 홈피를
  찾아보니까 방콕에 Oishi Express는 단 두곳이 있는걸로 나오더군요.
  위치는 B1층 Central 백화점 입구 오른쪽.

- 마사지 : 위치는 B1층 Central 백화점 입구 왼쪽.
  타이 마사지 2시간에 300바트 (팁 50-100바트). 물론 King & I 수준 보단
  못하지만 시내 들어갔다가 나오는 시간과 차비 생각하면 무난한편이죠.
  또한 대형 쇼핑센터내에 위치하므로 분위기가 밝고 안전한 느낌을 줍니다.

- 와코루(Wachol) : Central 백화점 3층에 위치. 물론 여기에는 트라이엄프니
  하는 속옷 메이커가 같이 있으며 월텟의 이세탄이나 Zen 백화점과 비슷하다
  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제가 여자속옷 상표나 기타 의류 상표는 잘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각종 메이커들이 여기 Central이나 Robinson 백화점에
  다 있다고 생각됩니다.

- 식당 : 유명한 MK 수끼는 물론 있고, 시즐러/오이시/다이도몬/피자헛/맥
  도널드/KFC등 유명 브랜드 식당과 지하 1층의 태국 전통요리 Food Court
  등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음.

- Future Park 건물 내의 다른 여러가지 상점들이 많지만 생각나는 대로 몇
  가지만 말씀 드렸고, 또 대형 영화관(Major Cineplex)과 할인점(Tesco
  Lotus) 등이 인근에 붙어 있어서 필요에 따라서 퓨처파크를 잘만 활용
  한다면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