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반끄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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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반끄룻

잰바나나 4 2570
8월 반끄룻에 가는 법

기차를 탑니다. 저는 후아힌에서 탔음. 세시간 정도 걸립니다. 뭐냐 역이 작고 주민 분들만 내리기 때문에... 허둥지둥 하지 말고 잘 알아서 내리세요 전 맨발로 내릴뻔함

기차에서 내립니다. 그러면 큰 도로가 보이는데 그 도로를 가로질러서 걷다보면 다른 직선도로에 가게 됨. 리조트 몇키로 등등 적혀있는 표지판 많으니 그것만 따라 걸으면 됩니다. 그러면

해변이 보이는데요.

해변 물이.... 후아힌보다 조금 더 깨끗한 정도? 별로 해수욕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유물도 많고. 저는 무릎까지만 담그고 산책하기만 했어요. 별세개 받은 해변이래요.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것인듯....?

자는 게 중요하죠. 사실 반끄룻에 있는 대부분의 숙박시설은 리조트입니다. 가족여행 오기엔 좋겠지만 저같은 하루 500~600밧으로 다니는 배낭여행객에게는 -_-;; 게스트하우스는 시리퐁이라고, 해변 거리에 있는데요. 남쪽 방향에 있고 해변이며 편의시설 가까워서... 더블룸 300밧입니다. 방은 무난합니다.

그 다음에 먹는거
해산물 아니면 서양음식... 대충 다 맛있는데요, 몇 개 꼽자면 세븐일레븐 근처에 있는 카사마피자... 가격대 조금 있지만 맛있고 빵이나 치즈 같은 것도 직접 만들어 팝니다. 밖에 메뉴판 걸어놨는데 거기에 지도를 무료배포하고 있으니 하나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JJ's라고 버거 맛있는데도 있구요. 현지음식은 탐 타이? 가격 괜찮고 맛있었습니다 그린커리 80밧 오믈렛라이스 30밧
플라토 씨푸드...? 거기는 별로였던듯.
해변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는데 볶음밥 50 창 60 튀긴생선 170 이랬습니다
인원 많이 가실분은 해산물 요리 많이 먹어보세요 저는 일행이 내륙 지방 출신이라 해산물을 많이 못먹어서... 아 웬수자식
세븐일레븐 앞에 잘생긴 로띠아저씨 있는데 로띠 맛있음 35밧
야시장. 토요일날 여는 거 같은데 음식이 괜찮지만 바가지가 좀 있습니다 굳이 갈 필요는 없는듯

아 자전거랑 오토바이는요
자전거 빌려주는 데가 비수기엔 하나밖에 없습니다. 24시간에 100밧인데 저는 흥정해서 40밧했음. 그냥 흥정하지 마시고 6시간만 탈건데 싸게해주세요~ 이러면 흥정 됩니당
오토바이는 200~250

관광은요
딱히 볼 게 있나...? 북쪽에 사원 하나 있는데 태국 현지 사람들도 방문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반끄룻 자체가 태국 사람들이 좀 옵니다 방콕에서 버스나 차 타고 오고... 반끄룻 있는 동안 유럽 가족 아니면 태국 관광버스 밖에 못본듯

오토바이 타고 방싸판 들릴수 있습니다

다른 정보는 뭐냐

맞다 그

모기!! 모기 조심하세요
낮에도 무는 까만모기에 물려서 뎅기열 걱정

투어리스트 오피스가 있어요 하지만 가보지는 않음 헤
그리고 개들이 사람을 너무 좋아함

결론:
비수기에는 웬만한 게 다 문이 닫혀 있다
사람이 없다
해변에도 아무것도 없다
모기 조심
나랑 남자친구 둘이서 방에서 애니 시즌 몰아서 봄
4 Comments
Satprem 2014.08.11 13:19  
최근의 반끄룻 소식이 반갑네요.
Thangsai Temple 북쪽의 해변이 반끄룻 마을 앞의 바다 보다는 조금 더 깨끗했다고 여겨지더군요.
최근의 사정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평소 해수욕을 즐기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원래 반끄룻은 아주 한적한 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죠.
잰바나나 2014.08.14 13:45  
일단 8월에는 비가 좀 오기 때문에... 부유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간 첫날에 비 솩 오고 나머지 삼일은 쨍쨍했지만 서두요.
고구마 2014.08.11 22:25  
반끄릇인포 닷컴이란 사이트가 있었군요. 오호...
디아맨 2014.08.12 09:59  
태국에서 개들이 사람 좋아하는곳이 잇다니..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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