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 SCUBA D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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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SCUBA D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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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diving: 수중 호흡장치 없이 숨을 참고 잠수하는것. 보통 10m 이내였으나 기술의 발달로 일반인 이라도 꾸준히 즐기다 보면 20~30 m 잠수도 가능. 요즘은 스노클링으로 통칭하나 엄밀히 따지면 스노클링은 잠수없이 스노클로 호흡하며 수면에서만 보고 즐기는것. 

*SCUBA: Self-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 독립식 수중 호흡 장비.

  산소통으로 많이들 오해하는 공기통(tank, aqua lung...)에 공기를 압축 저장하여 호흡기(regulator)를 통해 주변 압력과 동일한 기압으로 호흡이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

 여기에 수심에 따른 수압 및 공기 잔량에 의해 변하는 부력을 조절해주는 부력조절기(BCD)를 더하여 기본적인 스쿠버 장비가 됨.

 

산업잠수나 테크니컬 다이빙이 아닌 여행자들이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의 경우 안전한 환경하에 볼거리가 풍부한 포인트에서 즐기는것이 목적이므로, 이 범주에서 책임있는 리더의 인솔하에 다이빙을 한다면 사고의 위험은 극히 적으나, 한국의 바다와 같이 찬 수온, 센 조류, 나쁜 시야, 볼 거리가 많지않은 수중환경 등 쉽지않은 포인트에서의 다이빙시에는 강한 핀킥이나 수중 적응력등의 스킨다이빙 실력이 때로는 사고를 예방하는 큰힘이 됩니다.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은 보고 즐기는것이 목적이므로 가능하다면 기본적으로 산호초와 거기에 서식하는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수중 생물들이 있는곳에서 배우고 즐기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십여년전 한국에서 다이빙을 처음 배웠었고, 지금의 매뉴얼에서는 금기시하는 숙취상태로 다들 험한 한국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겼습니다만, 대학 동아리 특유의 강한 스킨 다이빙 훈련덕분에 인명사고 없이 다이빙을 즐겼었습니다.

모든것이 그렇지만 다양한 수중의 환경에서 돌발하는 상황들에 대처능력은 경험에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초보자가 선망하는 공중에 정지해 있는것 같이 부력조절을 완전하게 한다고해서 위기에 처한 동료를 당황하지 않고 구조할수있는것은 아니며, 다이빙 로그횟수가 많더라도 휴식기가 있었다면 또다시 수중에의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제게는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새로운 다이빙을 여행중에 많이들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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