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밧짜리 왕궁 입장권 알뜰하게 사용합시다~!
태국의 역사 건축물 중에 입장료가 가장 비싸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방콕의 '왕궁'.
태국말로는 '프라랏차왕', 영어로는 'Grand Palace'라고 하는 이곳은,
크게 왕궁과 왕궁 안에 딸린 왕실 사원인 '왓 프라깨우'로 나뉘어 있습니다.
왕궁 입장료는 무려 500밧이나 합니다.
제가 처음 왕궁을 갔던 94년에는 125밧이었는데 야금야금 오르더니 꽤 많이 올랐네요.
택시기본요금은 그때나 지금이나 35밧 그대로인데 말이죠...
아무튼... 비싸게 주고 산 왕궁표를 보면 한장이 아니라 두장인데요,
긴 것 하나 짧은 것 하나 이렇게 줍니다.
그중 긴것은 왕궁과 왓프라깨우, 그러니까 입장권을 산 그곳에 있는 왕궁과 왕실 사원을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30일 현재, 두씻궁이 아닌 방빠인궁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두씻궁은 일반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왕실 동전-휘장 박물관은 잘 눈에 띄지 않아 그냥 지나치게 되는데
왕궁표를 사고 왼쪽으로 가면 먼저 입장권에 포함된 '왕실 휘장-동전 박물관'을 지나고
그 다음 바로 왓 프라깨우로 입장하게 되지요. 그러니까 바로 매포소 옆에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것 보다도 에어컨이 나오는 곳이라 더위를 잠깐 식히고 가기에 좋습니다.
아유타야 방빠인에 있는 방빠인 궁의 위치는 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