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 - 전원 떡실신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피피 - 전원 떡실신

펀낙뺀바우 29 7006

요사이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승객 99% 전멸.

 

객실 내부는 너무 처참하여 좀비 영화의 한장면을 연출.

 

선박 후미의 명당자리를 선점한 상태가 그나마 좋은 사람들입니다.

 

어린아이와 동반하는 여행이라면 날씨를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크기변환_2S5W9688.JPG

29 Comments
고구마 2014.07.15 20:07  
저 고생을 하고 배타고 섬에 들어갔는데, 섬에서 지내는 내내 비오면 정말 떡실신 완결판됩니다.
예전에 저희가 꼬 리뻬 들어갈때 그랬었어요. 흑흑
하늘색 티셔츠 남자분은 왠지 평온해보이는데요. ^^
펀낙뺀바우 2014.07.15 20:10  
원래 사후세계를 경험하고나면 평온하다고 하더라구요^^
박싱싱 2014.07.26 10:51  
ㅋㅋㅋㅋ 답변 센스 넘치세요
타이거지 2014.07.16 05:15  
저고생에 들어가,섬에서 내내 비오면 떡실신 완결판!!!
아침부터 배꼽 빠져요..캬캬캬!!!
필리핀 2014.07.15 20:22  
풀문파티 다음날 꼬팡안에서 출발하는 배 풍경 같아요... ㅎㅎ
윈디걸 2014.07.15 20:47  
으아 사무이에서 팡안 풀문파티갈때 야간보트 탔던게 생각나네요. 정말 전 그날 저의 생이 끝나는날인줄 알았어요..
나중엔 정말 사람들 소리지르고 결국 선장 시동끄고 어휴 ㅜㅜ바다를 정말 사랑하지만 젤 무서운게 바다이기도 하답니다 ㅎㅎ
펀낙뺀바우 2014.07.16 19:10  
걸님...앞으로 야간 보트 절대 타지마셔요.
사고나면 캄캄해서 주변의 어선들도 구조하기 힘듭니다.
윈디걸 2014.07.25 01:23  
네ㅜㅜ이젠 절대 왠만하면 안탈거에요..지금도 그때 생각하니 숨막혀요
행복쩡이 2014.07.15 20:51  
ㅋㅋㅋㅋ... 풀문일땐 파도가 장난 아니죠...ㅋ
너무 안타깝지만 사진이 너무 처참하네요..ㅋ
건빵좋아해요 2014.07.15 21:16  
ㅋㅋ사진보고 빵터짐~ㅋㅋ 배타고 오래들어가나요???
펀낙뺀바우 2014.07.16 19:08  
2시간 걸립니다...쌩쌩하게 승선했다가 다들 누렇게 떠서 내립니다.
코우지 2014.07.15 23:54  
다른동네긴 한데.. 뉴질 남섬에서 북섬갈때 화장실 바닥이 토사물로 가득찼더군여..
펀낙뺀바우 2014.07.16 19:13  
화장실만 그렇다면 무척 좋은 환경입니다.

대륙의 단체 토사광란을 직접 경험하시면 ㅠㅠ
디아맨 2014.07.16 09:45  
ㅋㅋ 무섭네요 그나마 꼬수린 편하게 다녀온게 다행이네요.. 차멀미 하는대.. 배멀미는 아직 경험 못해봣어요 ~
펀낙뺀바우 2014.07.16 19:15  
차멀미는 최악의 경우 차를 세우고 길가에서 우웩이 가능하지만...여객선은 차마 심청이가 될 수도 없구 ㅠㅠ
포맨 2014.07.16 12:36  
롤링과 피칭때문에 그런가본데 여객선중에는 배연기가 고물에 장착되어 있는게 있어요.
그럼 죽음이죠...

매연의 공포...^^
그린망고 2014.07.16 15:42  
헉~ 8월 중순에 가족들과 피피 가는데.. 걱정이네요....
펀낙뺀바우 2014.07.16 19:17  
우기라고 매일 파도가 심한 것은 아니니 너무 미리 걱정하지는 마세요.
끼끼피그렛 2014.07.16 17:21  
ㅋㅋㅋ보기만해도 무섭네요ㅜㅜ
펀낙뺀바우 2014.07.16 19:26  
오후에 피피 톤사이에서 출발하여 피피큰섬을 살짝 돌아나오면 그때부터 승무원 아주머니가 검정 비닐봉투를 나눠줍니다.

그로부터 약 10분후 승객들은 검정비닐 봉투의 용도를 알게되죠.

누군가 스타트를 끓으면...객실 내부가 점점 전염되면서 좀비처럼 변해갑니다.

어린아이들은 울어대기 시작하고...어른들은 검정 비닐을 얼굴에 쳐박고 여기저기서 우웩 우웩...

화장실은 이용하기 무척이나 어렵습니다...들어가면 10~20분간 안나옵니다....나올땐 왜 전부 눈물을 글썽이며 나오는지 ㅠㅠ
코난 2014.07.16 21:33  
20년전 울릉도에서 근무할때가 생각나는군요.
울릉도 현지주민과 관광객의 구분은 1시간정도 구분이 끝나고
여객선 바닥 곳곳에 널부러져있는 관광객과 사람들의 토사물이
파도에 따라 이리저리 흘러다니던 ㅋㅋㅋ
그렇게 괴로워하던 사람들이 섬에 가까워지면 다들 정신을 차리고
여자분들의 경우 정신없이 화장하던 모습들

피피섬까지 두시간은 양반이죠
지금은 쾌속선이 다니지만 제가 있을땐 배로 10시간 걸렸거든요 ^^
princess0206 2014.07.19 20:42  
생각만해도 너무 괴로워요ㅠㅠ
lucy822 2014.07.23 16:05  
에고... 저도 이럴 것 같아요ㅠ_ㅠ..
박싱싱 2014.07.26 10:52  
날씨좋은날이라도
스피드 보트타고 40분이상 달리니...
속이 울렁울렁 하더라구요
터보맨 2014.07.28 01:35  
스피드보트를  타도 파도에 배가 퉁퉁  튀어서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지. 배 뒤편에 타면 파도가 덮치고 매연이 덮치면 정말 미칩니다.
둔갑너구리 2014.07.30 15:11  
아...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ㅜㅜ 멀미는 안하는편이지만 시간이 너무 길어서 걱정이에요 ㅠㅠ
오션카페 2014.10.10 20:21  
생각만해도 고통이 짐작됩니다.
싼티작렬 2014.10.17 15:34  
으으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공포의 배멀미^^ 고생하셨습니다.
하늘연달생 2015.02.25 15:28  
죄송스럽게도 보자마자 빵 터졌는데 남일같지않네요 ㅠ
수고많으셨어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