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 파타야 10일간 여행 하고 어제 막 귀국 했어요!

수완나폼 공항에서 짐 찾자마자 가방이 이상하단걸 알았죠..

케리어 함부로 다루는건 알았는데 손잡이가 덜렁거리고 바퀴 한쪽이 고장났더군요..

어찌어찌 숙소까지 겨우 이동해서 다음날 일정때문에 자세히는 알아보지 못하고 시간이 나서 터미널21에 있는

샘소나이트 매장에 찾아갔더니 자기는 판매점이라 수리하려면 본사로 보내야하고 기간은 1달가량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로컬에서 수리하는 곳 물어보니깐 임포리엄 백화점에 가면 고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임포리엄 백화점이 프놈퐁? 역이었나.. 제가 나나역에 호텔이 있었는데 뭐 택시타고 50밧 내외 였어요. 

암튼 현재 백화점 외부는 공사중이고 내부는 그래도 깔끔하더라고요.

물어보니깐 매장에서 수리하는게 아니고 지하 4층이었나 3층이었나 리페어 샵 따로 있더라구요.

거기에 맡기면 1주일 뒤에 오라고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출국한다고 좀 빨리해달라고 말하면 2일이내에 해주더라고요..

가방 손잡이 새걸로 교체하고 바퀴 4개 동일한걸로 교체하는데 2일 걸렸고요.

가격은 좀 나갔던걸로 기억합니다 1500밧 정도?

새로 구입할까? 생각도 했는데.. 새로 사는것보다 수리비용이 싸서 수리해서 썼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그렇게라도 수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