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중국 광저우 -> 수완나폼 입국 후기
해외 출장이 잦아 한 달에 15~20일 정도는 해외로 떠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인천 -> 중국 광저우 -> 이우 -> 광저우 -> 방콕 -> 광저우 -> 인천
일정으로 태국에 다녀왔습니다.
여권에 찍힌 수많은 수완나폼 입.출국 스탬프..
인터넷을 통해 접하게 된 태국의 이미그레션 통과 강화 소식에 걸릴 것은 없지만
약간의 긴장한 모습으로 입국심사대에 섰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통과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출국에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출국심사장에서 여권 제출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나에게 질문한 사람이 없었는데...
이 사람 제게 질문을 합니다.
출국장 직원 : 태국에 자주오는데 비지니스냐 아니면 관광이냐....?
본인 : 비지니스 조금 관광 많이...
출국장 직원 : 너 돈 많냐...?
본인 : 왜...?
출국장 직원 : 돈 많아서 이렇게 자주 오는 것 아니냐...?
본인 : 웃으면서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빨리 찍어줘 나 지금 가야 해...
출국장 직원 : 웃으면서 꽝.. 잘가라..
본인 : 고맙다 좋은 하루되라....
입국도 아니고 출국인데 왜 물어봤을까...? 돌아서서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출국카드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기억 나더군요..
입국할 때 분명히 여권에 출국카드 스테이플러로 찍어 줬는데. 어떻게 떨어져 나갔지....?
그래서 출국장 직원이 물어본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저는 입국시 아무 문제 없이 통과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듭니다.
참고로 전...
월 1회 태국방문 최단 4일 최장 7일정도 태국에 머물다 옵니다..
단기로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