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롭부리] 사원, 정원, 그리고 아유타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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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롭부리] 사원, 정원, 그리고 아유타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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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Wat Phu Khao Thong (왓 푸 카오 텅)

여러 양식이 혼합된 거대한 흰색 쩨디가 있는 곳. Phu Khao란 이름 때문에 언덕이나 산 위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평지 위에 있음. Phu Khao Tong은 이 지역의 이름... 

1387년에 몬 양식으로 처음 만들어졌으나 1569년에 버마왕에 의해 버마 양식이 더해지고, 1744년에 다시 타이 스타일로 리노베이션되었다고 한다... 

쩨디 뒷편에는 지금도 사용 중인 사원인 Wat Salapoon Worawtha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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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쩨디에 남겨진 한글 낙서... 친절하게도 다녀 간 날짜까지 남겨 놓았군요.. 기왕이면 생년월일까지 남겨 놓을 일이지... 신고해 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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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으로 나레쑤언 대왕 기념비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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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쪽은 서편으로는 Wat Salapoon Worawtha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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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유타야 외곽 지역에 있다보니 다른 방향들은 이런 모습... 



[21] Wat Ratchaburana (왓 랏차부라나)

왕위 쟁탈전에서 두 형이 서로 상잔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왕위에 오르게 된 Chao Sam Pharaya왕이 두 형을 위해 그들이 전사한 곳에 세운 2개의 납골탑과 거대한 쁘랑이 토대가 되어 만들어진 사원. 

메인 쁘랑은 계단을 타고 올라 갈 수 있는데, 전망도 좋은 편. 올라가 보면 내부에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좁은 계단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면 벽화가 남아 있는 납골당이 나온다고 한다.. 

08시~18시. 입장료는 50밧. 입구는 동편 대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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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쩨디 내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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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쩨디 위에서 바라 본 주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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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Wat Yai Chai Mong Khon (왓 야이 차이 몽콘)

4개의 작은 쩨디와 중앙의 큰 쩨디로 구성된 Phra Chedi Chaya Mongkhon와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사원으로 아유타야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 중의 한 곳.. 왓 야이 차이 몽콘은 "상서러운 승리의 대사원"이란 의미... 

원래는 콜레라로 죽은 두명의 왕자를 위해 U-Thong왕이 1357년에 건립한 사원이었는데, 1592년 나레쑤언 대왕이 버마를 물리친 후 이를 기념하여 사원을 증축하고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함... 메인 쩨디는 이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 1767년 버마 침공 때 파괴되었던 것을 1957년에 복원... 

원래는 4면이 해자로 둘러쌓여 있었다는데 현재는 3면에만 남아 있다.. 현재도 사용 중인 사원이라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쉬어 갈 만한 그늘도 있으며, 주차장도 넒고 건너편에는 공원도 있다.. 

08시~18시. 입장료 50밧. 입구와 주차장은 북쪽 편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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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에 있는 넓다란 주차장 및 스님들의 거주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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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쩨디 및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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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아유타야에는 유난히도 거대한 와불상이 많다.. 여기에 한 분 누워 계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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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에몽 인형이 잔뜩 모셔진 이 사당은??? 고양이 인형 대신 구하기 쉬운 도라에몽 인형을 넣어 놓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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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전 앞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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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편 공원 쪽으로 다리를 건너 와 옆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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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런 노점이 있는데.. 특이하게 생 바나나를 썰어 놓은 것을 긴 꼬챙이와 함께 판다.. 알고보니 거북이 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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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의 3면을 둘러 싼 해자에는 거북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다리 옆 정자에서 저런 방식으로 거북이들에게 바나나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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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 동편의 공원은 꽤 잘 가꾸어져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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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이 나레쑤언 대왕과 연관이 있다 보니 공원 한 쪽에는 닭 조형물들로 장식된 산책로가 있다.. 참 많이도 가져다 놓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산책로를 따라 도로변으로 나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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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마어마하다... 세어 볼 엄두가 안 날 만큼...



[23] Baan Kun Pra Hostel (반 쿤파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운영하는 강변 레스토랑. 분위기나 맛이 좋은 편이고, 특히 새우 요리가 다양하다고 함. 이용해 보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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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Baan One Love (반 원 러브)

왓 랏차부라나 입구 건너편에 있는 식당 겸 게스트하우스. 유명 관광지 바로 앞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비싸고 음식 맛도 그저 그랬음..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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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hao Phrom Market (짜오프롬 아침 시장)

아침 일찍 열어 저녁6시에는 문을 닫는 아침 시장. 블록 전체가 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규모가 꽤 큰 편임. 

음식, 식재료, 의류, 각종 생활잡화 등을 취급하는데, 의외로 테이블을 갖춘 음식점은 그렇게 많지는 않음. 오전 8시 넘어서 방문했는데, 시장 앞 쪽에 노점이 있기는 했지만 초입의 식당들은 한산하고.. 안쪽 서편에 국수집에만 손님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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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유타야 호텔 맞은 편 블럭의 대부분이 짜오프롬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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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안 연건지, 이미 장사 끝내고 닫은 건지... 오전 8시... 초입의 식당들이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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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물건과 먹거리를 파는 시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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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도 팔고... (너무 꼼꼼히 손질을 해 놓아서리... 중학교 생물 실습 시간이 생각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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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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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많이 모인 이곳은... 겨울 외투 떨이 판매점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100밧.. 추위에 익숙한 한국 사람도 오토바이 타고 다닐려면 바람막이 하나 정도는 걸쳐야 하는 날씨인지라, 태국인들에게는 무척이나 춥게 느껴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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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안 쪽 서편에 있는 국수 노점.. 나름 맛집인 건지, 이 시간에 영업을 하는 제대로 된 식당이 여기 밖에 없는 건지.. 손님이 꽤 많다.. 국수 맛이 나름 괜찮았던 것 같기는 한데, 아침을 못 먹어 허기진 상태였던지라 정확한 판단은 보류... 사실 그게 아니라도 미각이 발달하지 못 해 아주 맛이 있거나 맛이 없거나 하지 않는 한 대다수의 음식에 대해서 큰 차이를 못 느끼기는 하지만..  



<To Be Continued...>

6 Comments
디아맨 2014.04.06 13:41  
못가본곳이 정말 많네요..하지만 5시간에 자전거 타고 다보기란 애초에 무리,,일듯;;
공심채 2014.04.06 21:53  
스쿠터로 꼬박 이틀 정도 돌아다녔으니 자전거로 5시간 돌아 본 것보다는 많은 곳을 볼 수 밖에요.. 담에는 건기에 날 좋을 때 하루 정도는 숙박하는 일정으로 가 보세요~^^
디아맨 2014.04.07 10:13  
제가 간게.. 1월달이니,,, 건기일듯한대.. 그래도 자전거 타고 다니니..땀이..
숙박이라,,, 생각도 안햇어요 카오산에 방잡고 간거라..
애초에 그렇게 넓은건 생각못햇어요 ㅎㅎ;;
공심채 2014.04.07 22:51  
대낮에 자전거로 돌아다니시면 땀이 날 수도 있겠네요.. 전 스쿠터로 돌아다닌지라 땀은 고사하고 아침 저녁으로는 긴팔이 필요할 정도더군요.. 이동할 때 땀을 안 흘려서인지 사원 안을 돌아다닐 때도 상쾌하게 산책하는 기분이었고요..^^
백만분의일 2014.08.24 00:06  
아유타야에 이렇게 유적지가 많을줄은...
그냥 3~4개 있으려니 하고 무시했던 제가 너무 무지했네요...
이번 여행에 당일치기라도 꼭 가봐야겠어요^^
공심채 2014.08.24 20:45  
사실 이거보다 더 많습니다. 제가 올린 곳은 그나마 그 중에서 관광객들에게 좀 알려진 곳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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