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프로그 ㄴㄴ.. 깐짜나부리 3일차 밥/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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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프로그 ㄴㄴ.. 깐짜나부리 3일차 밥/숙소

팟퐁별이 6 4143
지난번 여행땐 욕실이 방에 있는 숙소에 묵었는데,
침대 베개랑 시트에서 구아바냄새가 났고, 방은 퀴퀴하고 음침한 느낌..
화장실도 더럽고 모서리엔 거미줄이, 변기는 구식.. 더블룸 200밧짜리 이용했죠.

이번 여행에선 숙소로 애초에 고려도 하지 않았구요 ㅋㅋ
지난번에 만족했던 타라 게스트하우스에 가니 방이 풀이고 며칠지나도 안날거라고..
그래서 콰이강변으로 돌다가 150, 200, 250밧짜리 숙소를 찾았는데(졸리프로그 지나서여)
이쪽이 조용하기도 하고 싼 숙소가 많더라구요.
저는 지금 T&T에 묵고있고요. 어제 멀티탭, 전구, 전구소켓을 질렀기에-방이 밝아졌어요! ^.^ 자랑겸 사진첨부 ㅋㅋㅋ)
맘에 뒀으나 콘센트가 110v라 못갔던 정면으로 강이 보이는 조그만 방갈로 복층형 방, 위쪽 다락에 이불깔고 자는 더블룸 200밧짜리로 옮기려고요.(내생각엔 여기 콘센트만 바꿔도 더 잘될듯..)
며칠 좀더 강이나 보고 술마시고 하며 쉬다가 그다음 동네랑 여기저기 돌아다닐땐 스쿠터빌리려는데
졸리프로그지나서 바이크 좀 많이세워둔 파란색 For Rent걸고 파라솔있고 사람이 대기하는 거기에 물어볼까, 아님 투어에서 빌려주는데 갈까 생각중..

글구 어젠 졸리프로그에서 포크스테이크 머쉬룸소스랑 팟씨유 씨푸드 먹었는데 버섯소스에서 짧은 머리카락 나오고 팟씨유에선 손가락만한 길이의 철수세미가..
직원한테 줬더니 어색한 표정을 지어주곤(고맙게도(!) 조금은 미안한 표정을 지어줬음.. 졸리프로그인데..)웃으며 카운터에 말하고 그다음 주방가서 말함. 물론 그걸로 끝. 계산하고 나옴.
그래서 이젠 여기 숙소 바로 맞은편 길건너에 현지식당있는데 거기가야겠음. 거기랑 더헛가고 피제리아가고.

또 어제는 터미널있는 시내까지 산책삼아 걸어서 갔다옴. K쇼핑몰 가서 옷사고.
오는길에 HUANOM 커피&밀크라는 카페에 갔음. 아메리카노 40밧 와이파이잘됨 시원함. 가끔 테이크아웃 손님이 있고한데 한가한편임. 메뉴판은 타이어로 되어있었고 젊은 태국인 부부(일수도있고 남자가 사장일수도있고) 운영. 남자사장은 약간 상류층느낌 댄디한이미지에 영어가되고 친절함. 맛이 어떠냐고 물어봐주고 그럼.카운터보고 음료만드는 여자분은 영어가 안되는데 메뉴이름 말하면 해줌.
커피에 시럽 빼고싶으면 미리 말해야함.

STOP 10B 이라는 위스키에 소다 얼음넣고 주는 믹서한잔에 10밧씩 파는 노점 좋음. 슈가멤버클럼 맞은편. 밤이면 유럽사람들로 자리가없..는데도 난 꿋꿋이 가서 몇잔씩 마시고옴.
여긴 세탁이 1kg에 20밧씩함. 어제 오늘입을 한벌빼고 양말이랑 옷이랑 다 맡겼는데 1.7키로라 30밧나왓음 ㅋ 물론 말려서 개서 줌. 친절하심.
6 Comments
팟퐁별이 2014.02.17 11:39  
다 아는 얘기겠지만.. 제 식으로 대충한번 정리해봤어요.
폰으로쓸땐 특히나.. 글이 한눈에 안보이고 지금 쓰고있는 문장만 눈에보이니.. 정리된 글 쓰기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핑계핑계 ㄷㄷ)
제가 지금 백수라 한국에서 노나 태국에서 노나 별차이 없는관계로.. 이곳 깐짜나부리에 한 한달 지내보고 나중에 인터넷카페가서 잘 좀 정리된 쓸모있는글도 한번 써보겠습니당 ㅋㅋ
디아맨 2014.02.17 12:12  
음 팟퐁별이님 음식에서 나온 머리카락이랑 철수세미....
모 저도 그냥 나왓을듯...
으.. 그래도 졸리프록..맛잇고 싸다고하던대.. 이글보면... 못갈듯 ㅎㅎ
클래식s 2014.02.17 12:33  
렌트 어디가나 가격 비슷한 수준이고요. 클릭이면 200-250 수준으로 빌려줄꺼 같네요.  저는 티앤티 길건너 마사지가게에서 20깎아준대서 클릭을 하루 180씩에 빌렸었습니다.  휘발유 앵꼬로 주니까 큰길로 나가서 주유소에 바로 가셔야 되고요.

로터스가셔서 얼음사다가 사진에 보이는 아이스박스 이용할수도 있어요. 근데 물이 많이 생겨서 테이블에 수건이라도 하나 둘러놔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인터넷 렉이 많이 생기는데 못참으실 정도면 걍 숙소 프론트앞 식탁에 앉아서 하시면 그나마 조금 나을겁니다.  원선자체도 느리고 여러명이 나눠쓰다보니 계속 튕겨내 지더군요.

저렴한 숙소 찾아다니시려면 멀티탭은 한개 사야될꺼 같아요.  저도 허접한거 한개 사서 가지고 다녔었는데 4-5개 충전하려면 필수죠.

거기 세탁소 여주인은 여전히 가격 싸게 해주는군요.  가끔 오는 친구인가는 왜그렇게 싸게받냐고 금액 올려받으라고 하던데도 꿋꿋이 무게대비로 나눠서 해주더군요.  깔끔히 접어서 주는것도 그렇구요.

아 그리고, 브라우저를 크롬같은걸로 써보세요.  익스플로러 그대로 이용하시는것보다 몇배 체감속도가 빠른걸 느끼실겁니다.  인터넷창이 계속 한번 열렸다가 장시간 안열리면

시작 실행 cmd  치시고 검은창에 ping 203.248.252.2 -t 라고 치셔서 리퀘스트 타임 아웃이나 하드웨어 에러 가 뜰때는 공유기에서 신호를 못받는 겁니다. 티앤티에서 3일 머무면서 너무 인터넷이 안되서 계속 핑테스트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클래식s 2014.02.17 12:45  
http://findfun.tistory.com/302

pdf 지도 화일 여시는 용도시라면 어크로뱃 리더보다 Foxit Reader Portable 을 권해드립니다. 더 빨리 열려서요.
고구마 2014.02.17 20:01  
깐짜나부리는 유난히 론드리(세탁)이 싸요. 여행자들이 많아서 업소끼리 담합하면 돈 잘벌수 있을텐데... 적어도 30밧은 받아도되는데, 아직도 20밧을 고수하는군요.

졸리프록은 이런저런 불만이 있어도, 깐짜나부리 가게되면 늘 가게되는 식당이어서...^^
우리가 갔을때는 제발 그것들이 음식에서 안나왔음 좋겠네요.
깔로스 2014.02.18 09:02  
기억이 가물거립니다만, 그래서 확실치도 않지만.....
졸리프록에서 나오다가  왼쪽으로 돌아서 길건너에 쉴락(schluk?)이라는 서양태국음식점이 있습니다.

이집 음식이 정갈하고 특히 티본스테이크가  맛있었습니다.
50그람 단위로 파는데 이집 티본먹으러 깐짜나부리를 다시 가고 싶은데 아직도 못가고 있네요.

혹시 기회되시면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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