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램 국립공원의 뻠삐 뷰포인트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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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램 국립공원의 뻠삐 뷰포인트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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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깐짜나부리로 3시간 , 다시 쌍클라부리를 가는데 필요하는 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모두합쳐 6시간 남짓이지만 쌍클라부리에 도착하기 한 시간 즈음 전에는 카오램 국립공원을 만날 수 있다. 이 카오램 국립공원은 썽까리아 강에 와치라롱껀 댐을 건설하여 조성된 커다란 호수인데 이 역에는 카렌족들과 먼족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카오램 호수 주변의 마을들은 모두 경관이 아름답니다. 카오램 국립공원 자체도 하나의 커다란 산림이 우거진 캠핑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거기서 몇 키로정도 떨어진 뻠삐 뷰포인트 캠핑장의 풍경은 더할나위 없이 아름답다.


커다란 공원은 야영하기 좋도록 언덕배기에 계단식의 평지로 만들어져 있으며 호수의 구석구석에는 방갈로가 설치되어 있어 굳이 텐트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방갈로에 머물며 카오램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방갈로는 호수에 수상가옥형식으로 만들어져 있기때문에 시시때때로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는 곳이다.


최근에 오픈하여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외국인과 내국인의 요금차별이 없다. 일인 입장료 40바트 정도하며 차량 포함 80바트.


국내의 캠핑장에 비교하면 더없이 저렴한 가격이다.


평지는 현재까지 잔디를 하고 있기에 텐트설비에도 폭신한 느낌을 준다. 여름엔 다소 더울 수 있고 태국의 건기에는 새벽에 추울정도로 쌀쌀한 날씨이므로 적당히 긴 옷들을 준비하면 된다. 


대중교통은 쌍클라부리를 가는것을 이용하면 되겠다.


태국의 국립공원들은 대부분 저렴한 가격의 텐트를 임대할 수 있다. 현지인들도 고급장비가 아닌 선에서 즐겁게 야외 취사와 더불어 캠핑을 즐긴다. 호수주변의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 벌레들이 많지 않다. 태국의 특성상 주변에 잡견들이 조금 있으나 방문객들에게 대단히 친절하고 귀엽게 굴므로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태국인들은 노상의 개들에게 무척 관대하다.


최근에 떠오르는 가족캠핑 명소이다.

캠핑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텅파품국립공원, 텅파품 주변의 카오램호수 캠핑장들, 그리고 쌍클라부리 내 리조트 캠핑장들과 더불어 지속적인 캠핑코스를 만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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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제롬 2014.02.07 15:44  
사진만 보아도 참 좋네요.

전 바다보다 산을 좋아해서 태국 여행할 땐 늘 산을 끼고 있는 국립공원 숙박을 일정에 넣는데요.
그렇게 다녀도 캠핑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괜한 동경심이 생깁니다.
집 근처에서 캠핑 흉내나 내는 저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언젠가는 그 곳에서 캠핑을!
SOMA 2014.02.07 18:52  
태국이 오히려 캠핑은 더 편할것입니다. 적당한 온도에 국립공원에서는 텐트나 이부자리등을 대여해주거든요 ..
고구마 2014.02.07 16:17  
태국현지에서 자가용으로 다닐수있는 여행지는 역시 좀 다르네요.고즈넉하고 좋습니다. 정말 로컬 그자체의 분위기군요.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캠핑바람이 일어난지 꽤 오래되었는데, 장비가 정말로 어마어마해서 기가 확 꺽이더라고요. 이곳은 우리의 - 던지면 펴지는 텐트- 도 제법 잘 어울릴듯...
SOMA 2014.02.07 18:53  
태국은 오히려 내국인들이 여행하는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저도 늘 이런저런 잡지들을 뒤적이며 좋은 정보들을 접하게 되는듯해요 . 태국 캠핑은 상당히 검소한편이고 화려한장비들은 보기가 힘듭니다. 야외피크닉같은 느낌이에요 .. ㅎㅎ
동쪽마녀 2014.02.09 04:05  
아, 한적함이 막 묻어납니다.
캠핑은 제게는 너무 먼 얘기라서
(제게 잠을 잘 수 있는 곳이란
딱딱한 지붕과 벽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사진들에서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이 막 느껴지는데요.^^
넓은 나라라서 국립공원도 많고
또 그 국립공원이 넓다는 것이 참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늘 좋은 사진과 글들 고맙습니다, SOMA님!
SOMA 2014.02.09 12:54  
감사합니다.^^ 보통 캠핑장들이나 국립공원에는 방갈로도 제공이 됩니다 . 물론 리조트 만큼 잘 정비되어있지는 않아요.
캠핑의 맛이라면 흔히 접하기 어려운 밤의 정취라든가 새벽 정취, 자연과 직접 마주하게 되는 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우리나라만큼 하드한 캠핑이 아닌 피크닉의 연장같은 태국의 캠핑은 분명 배낭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코스가 될 수 있을것으로 여겨집니다. 단지 찾아가는게 좀 어려운 점도 있지만 여러명이 팀을 이루어 차를 렌트하거나 바이크를 이용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태국남부 해양국립공원에선 외국인들도 캠핑을 많이 하더라고요 . 개인취향은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네요..^^
늘 좋은 말씀 , 관심어린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