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싸무이 꼬따오 가는 길 험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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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싸무이 꼬따오 가는 길 험하요

스카치 11 4355
요즘 건기라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파도 롤링이 장난 아니예요.
와이프는 싸무이에서 따오들어갈 때 토하고
따오에서 춤폰 나올때는 한알 씩 먹는 멀미약을  두알이나 미리 먹었는데도
또 토했어요.
주변의 남녀가 하도 겨워대니까 해병  나온 저도 욕지기가 느껴지더라니까요.
배에서 내린 분들 표정이 장난 아니었어요. 심지어 내려서 흐느끼는 여성분들도..  ㅠ.ㅠ

몇년전 이동네  왔을때는 파도가 거의 없었는데 왠지 모르겠네요.

결론, 반드시 멀미약 먹고 배 탈것.
          가능한 배타기 전날 술 많이 먹거나  무리하지 말 것.

즐거운 여행되시길...  ^^
11 Comments
후회없는사랑 2014.01.24 01:54  
저도 작년에 꽤나 고생했었다지요.
전 춤폰에서 롬프라야 배타고 들어갔었는데요.

오바이트까진 참긴했지만..
당시 제가 느낀 표현을 말씀드리자면..
전후좌우 서라운드로 울려퍼지는 깊은 게워냄 소리며 냄새에..
정말이지 몇명 제외하고는 죄다 검은 봉투 붙들고 있고..

네.. 더러운 얘기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어렵게 가신 여행 부디 즐겁우시길. ^^
제다이 2014.01.24 02:32  
사무이와 따오 건기 아닙니다.

지금 우기에요.
후회없는사랑 2014.01.24 03:09  
한국에서 봤을땐 겨울철이 우기이고
여름철이 건기라 여름철이 날씨, 시야가 좋긴 하죠. ^^

그러고보니 본문에 건기라고 써있네요.. ^^;
bottle 2014.01.24 03:54  
거 배 오물두껑열어보세요 아주 맛갑니다.. 참고로 전 버텼음...
후회없는사랑 2014.01.24 04:08  
헉.. 그걸 왜 열어보셨나요? 아... 상상만으로도.. ㅠㅠ
리태형 2014.01.24 08:28  
필승. 저도 제작년에 따오 들어갔다왔는데 겨우 버텼습니다. 멀미 참다보니 옆에 괴물같은 바퀴벌레는 신경도 안쓰였습니다.ㅎ
역삼동짱 2014.01.24 15:26  
3월에 5년만에 해외여행 푸켓+방콕으로 잡고 열심히 서치중인데~
10년전부터 크라비니 코사무이니 말로만 듣던곳을 가보자했는데
자꾸 파도 후기보니까 망설여지네요..ㅠㅠ
예전 제주도 추자도 고기잡이배 2시간 다녀온것도 토하느라 떡실신..기억이 새록새록
날자보더™ 2014.01.24 17:35  
날씨운도 복불복..
우리 부부는 배멀미를 안하기도 하고 바다도 잔잔해서 올해 1월 초 춤폰~따오간 롬프라야 보트 편하게 타고 왔다갔다 했어요.
겨울에 안다만해와 다르게 따오 사무이쪽은 파도가 좀 높다는데요.. 그것도 항상 그렇진 않은가봐요.
윈디걸 2014.01.24 18:38  
ㅋㅋㅋㅋ저도 12월에 사무이에서 팡안가는 배타고 죽다가 살아났답니다. 것도 야간보트타고 팡안 넘어가는거였는데..정말 목숨의 위기를 느꼈지요..여자들 막 울고 배가 거의 전복될 위기까지 갔었거든요..그 이후로 보트공포증생긴듯해요 ㅠㅠ 사무이서 따오넘어갈땐 머 그렇다했었는데 ㅎㅎ 따오에서 춤폰가는 롬프라야타는데 ㅋㅋ거의 두시간동안 바이킹타는 수준이었답니다..ㅋㅋ근데 지나고 보니 그립네요 ㅋㅋㅋㅋ
창강사 2015.04.24 13:14  
12월 1월의 사무이 근처 바다는 좀 많이 거칩니다. 멀미가 심하시면 그날은 피해서 오시는게 좋겠죠~
Bian 2015.11.22 22:48  
12월에 가는데 망했네요ㅋㅋㅋ 멀미 엄청 하는데ㅠㅠ
최대한 짧은 루트로 들어가야겠어요... 수랏타니로 가려했는데 춤폰으로 바꿔야겠네요ㅋㅋㅋㅋ
밤배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건 더더욱 안 될 말인걸 깨닫게 해주는 글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ㅎ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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