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씁니다.

오늘 므앙보란을 다녀왔는데 입장료가 50밧에서 100밧으로 올랐더군요.
자전거 대여료는 50밧 그래로이고요.

어떤 분들은 므앙보란에 있는 것들 대부분이 모형 형식으로 만든 것이라,
별로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제가 오늘 가본 바로는 약간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은 하루 시간을 내어 가 볼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그 자체가 또 하나의 문화재이자 유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가꾸어 놓았더군요.

가시는 방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
511번 에어컨 버스(18밧) 타고, 므앙보란 간다고 차장에게 얘기하면 내려 주고요, 내리는 곳에서 약 1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36번 쌩때우(5밧) 타시면 됩니다. 쌩때우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시면 므앙보란이 나오는데, 사실 한눈에 찾기가 힘들어요. 같이 탄 사람인 운전기사에게 므앙보란 간다고 얘기하시면, 므앙보란에 도착하면 내려줍니다.
조그만 구름다리를 건너서 약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입장권(100밧) 파는 곳이 나오고 여기서 자전거(50밧)를 빌릴거냐고 물어봅니다. 가능하면 자전거 빌려서 들어가세요. 저는 자전거 타고도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식사는 준비해서 가셔도 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상식당이 안에 있는데, 풍경이나 분위기가 좋습니다. 값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요. 방콕 시내보다 5밧-10밧 정도 비싼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