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암-후아힌-쌈러이욧-반끄룻] 후아힌 1

홈 > 태국게시판 > 지역_일반정보
지역_일반정보

- 태국과 태국내 여행지에 관련된 일반적인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숙소, 식당, 교통정보, 한인업소 등은 각 해당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다른 곳에서 퍼온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표시해야 합니다.

[차암-후아힌-쌈러이욧-반끄룻] 후아힌 1

공심채 14 5566
[1] Venice of Thailand

후아힌에서 차암으로 향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대형 테마 아웃렛. 차암/후아힌 지역이 외국인은 물론 방콕 현지인들의 주말 관광지로 각광 받기 시작하면서 이 쪽 동네의 상권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인데, 차암 쪽에 산토리니 파크가 생겼듯이 후아힌 쪽으로는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컨셉으로 하는 테마 아웃렛이 만들어 지고 있는 듯. 

오픈했다고는 되어 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문을 연 가게도 거의 없고, 일부 건물은 아직도 공사 중이다. 아마도 부분 오픈을 한 듯한 느낌. 중앙의 인공운하에도 물이 없는 상태였다.. 홈페이지 사진을 보니 정식으로 오픈하면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을 듯.. 

공식 웹 사이트 : 클릭
Youtube에서 찾은 최근 영상 : 클릭 (올해 7월에 촬영된 영상)


DSC08416.JPG

- 펫까셈 대로 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쉽다.. 관람용 열차도 멈춰 있고.. 사람도 없고..


DSC08415.JPG

- 입구 오른 쪽의 성당처럼 생긴 건물은 아직 공사 중이다..


DSC08417.JPG

DSC08420.JPG

-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샵들이 늘어 선 형태인데,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샵들이 많다.. 샵들이 모두 문을 열고, 운하 가득한 물위로 베니스처럼 곤돌라가 돌아다니고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면 꽤 볼만할 듯하다.. 은근히 야경이 더 기대되는 곳..



[2] 플런완 빈티지 빌리지 (Plearnwan Vintage Village)

복고를 테마로 하여 만들어진 테마 쇼핑몰. 펫까셈 대로변에서 철길에 이르는 한 개의 골목 전체를 양 옆에 늘어선 3층 건물과 함께 옛 거리/상점을 모방하여 재현해 놓았다. 음식 파는 곳이 많지 않아 밥 먹기 위한 야시장이라기 보다는 산토리니 파크와 같은 테마 쇼핑몰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함. 복고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이곳 역시 사진찍기 좋으며, 낮보다는 오히려 밤이 더 예뻐 보인다. 

Plearnwan은 Play + Learn + Wan(태국어로 day 또는 어제의 의미)의 조합어라고 하는데, 그러고보면 이름 속에 이곳의 정체성이 그대로 담겨 있는 셈. 홈페이지를 보면 환경보호나 지역주민과의 공생/환원 등에도 신경을 쓰는 것처럼 보인다. 마케팅용인지 실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건물 3층에는 Piman Plearnwan 이라는 복고풍 호텔도 있는데, 홈페이지 상에는 1박에 3,200밧으로 나오지만, agoda에서는 1,800밧에 예약 가능. agoda 평점도 8.2로 괜찮은 편이기는한데, 옛스런 정취를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자정까지 오픈하는 Music Bar도 있고 해서 조용히 쉴 수 있을 만한 곳은 아닌 듯..

월~목요일은 오전 10시~저녁 10시, 금요일은 오전 10시~자정, 토요일은 오전 9시~자정,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저녁 10시. 입장료 없음.

공식 웹 사이트 : 클릭


DSC08319.JPG

DSC08409.JPG

DSC08324.JPG

- 대로변에서 보면 요렇게 생긴 입구만 보이는데, 저 입구로 들어가면 철길까지 이어지는 골목 전체가 플런완.. 입구에서부터 사진찍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DSC08402.JPG

DSC08388.JPG

DSC08391.JPG

DSC08392.JPG

- 입구로 들어서서 계단을 올라가면 초입은 요런 모습.. 


DSC08329.JPG

- 초입 부분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플런완 시작.. 


DSC08354.JPG

1층과 2층은 다양한 샵들이 들어서 있고, 3층은 호텔..


DSC08358.JPG

- 호텔 방은 이렇게 생겼다고 함.. 플런완 내에 붙어 있는 홍보물.. 


DSC08339.JPG

DSC08379.JPG

- 저 멀리 철길 쪽 끝으로는 관람차가 보이고...


DSC08346.JPG

- 관람차 아래로는 야외 영화관이 있다.. 무료.. But, 태국 영화라...


DSC08344.JPG

DSC08345.JPG

- 영화관 오른쪽으로는 게임장이 있는데,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대였는지,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다들 영화를 보고 있더라는..


DSC08340.JPG

- 반대편 끝에서 바라 본 플런완 전경..


DSC08372.JPG

- 1층에서 바라 본 플런완의 모습..


DSC08385.JPG

- 저 계단 위로 올라가면 다시 플런완 초입 부분이 나온다..


DSC08377.JPG

DSC08378.JPG

- 사진 찍기 좋도록 이런 저런 소품들도 배치되어 있고...


DSC08350.JPG

- 화장실 표지판 하나까지도 복고란 테마에 어울리도록 신경을 써서 만들어 놓았다..


DSC08334.JPG

- 음식파는 식당이나 노점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다..


DSC08331.JPG

DSC08333.JPG

- 365일 날짜가 새겨져 있는 머그컵.. 여기서 처음 본 건데, 나중에 보니 Floating Market에서도 팔고 있더라는.. 연인들을 타겟으로 한 아이템인 듯..


DSC08357.JPG

DSC08364.JPG

DSC08375.JPG

DSC08374.JPG

DSC08367.JPG

DSC08360.JPG

- 음식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물품들을 파는 샵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DSC08393.JPG

- 돌아 나오다 보니 입구 쪽 3층에는 음악이 흘러 나오는 Bar가 있다..


DSC08401.JPG

DSC08395.JPG

DSC08397.JPG

- 올라가는 계단부터 실내까지 뭔가 올드한 느낌을 주는...


DSC08399.JPG

- Bar에서는 Live Band가 공연 중이다..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니 플런완에서 Jazz 관련된 이벤트도 하는 듯...



[3] 반 잇싸라 (Baan Itsara Restaurant)

후아힌이 아니라 태국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해산물 식당 중의 하나라고 함. 특유의 바질 소스로 만든 각종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가격수준은 야시장 쪽의 해산물 식당보다는 비싸지만, 나렛담리 쪽의 해산물 식당보다는 오히려 싼 편이라고 한다. 

저녁 6시에 가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고, 해변이라 해가 지면 모기가 많은 편이므로 해지기 전 조금 이른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편이 좋다고 하는데... 후아힌 일정의 가장 마지막날 저녁 식사를 여기서 여유롭게 하려고 계획했다가 실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부수리로 그날 하루만 휴일이라고..ㅠㅠ


DSC00828.JPG

- 대로변에서 접해 있는 반 잇싸라 입구..


DSC00830.JPG

- 어쩐지 사람이 없고 뭔가 공사하는 소리만 들리더라니.. 이번 여행에서 음식점으로는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인데..ㅠㅠ



[4] Soi 51 주변

DSC07839.JPG

DSC07841.JPG

- Soi 51.. 오른 쪽으로 자리 한 노점이 이싼 음식 전문 노점인 '쏨땀 타논 뚝'.. 낮에만 영업을 한다고..


DSC07844.JPG

- 현지인들은 랍을 많이 시켜 먹는다고 하는데, 쏨땀, 커무양, 카오니여우, EST콜라로 점심 해결.. 맛은 좋은 편..


DSC07852.JPG

- 51 골목 끝에 있는 Coco51.. 야경이 예쁜 해변 식당이라고 하던데.. 


DSC07849.JPG

- 낮에 보니 그닥.. 이다.. 식당 뒤로 생활 폐수가 흘러 나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음식가격은 볶음밥 종류가 200밧 수준이라고.. 


DSC07850.JPG

DSC07846.JPG

- 오히려 맞은 편에 있는 Living Room Restaurant가 더 예뻐 보인다.. 음식 맛은 어떤지 모르지만..


DSC07854.JPG

- Soi 51 골목 오른쪽 맞은편에 있는 새로 오픈한 듯 보이는 숙소.. 일박에 990밧이라는데.. 사진으로 보나 외관상으로 보나 미리 예약하고 갔던 Hua Hin Place보다 훨씬 나아 보인다.. '예약 없이 와서 오토바이 타고 좀 돌아 다녀 볼 걸 그랬나' 하고 후회되던 순간..


DSC08410.JPG
 
- 더운 하루.. 피로가 몰려오는 밤 시간이어서 그런걸까.. 이 건물 1층 Cafe의 달달한 까훼 눔 옌이 꽤나 맛있었다..


DSC07861.JPG

DSC07863.JPG

- Soi 51 골목 왼쪽 맞은편으로는 The Memory of Hua Hin이 있다.. 


DSC08302.JPG

DSC08317.JPG

- 밤에 보면 이런 모습.. 


DSC08313.JPG

- 특별히 어떤 테마를 가지고 만든 것 같지는 않고.. 새로 오픈한 깔끔한 음식 야시장 내지 노점가 정도로 보면 될 듯..


DSC08307.JPG

DSC08308.JPG

- 왼쪽 편에는 Live Band가 공연하고 있는 곳도 있어 여기서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해도 된다.. 
   Youtube에서 찾은 영상 : 클릭


DSC07858.JPG

DSC07859.JPG

DSC08304.JPG

- The Memory of Hua Hin에서 좀더 아래로 내려가면 나오는 Icy Bean.. 후아힌에서는 꽤나 유명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가게라고 하는데, 팥빙수 맛이 나는 레드빈 쉐이크가 먹을 만 하다고 해서 들려 보려고 했던 곳.. 그런데.. 매번 시간대가 맞지 않거나 배가 부른 상태이거나 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는.. 저녁 9시 정도에 문을 닫는 것 같다.. 오른쪽이 Icey Bean이고 왼쪽은 식당.. 이 건물 2층도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소로 보임.. 이럴 때는 방금 식사를 하고도 금방 또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분들, 음식별로 배가 따로 있다는 분들이 부럽다..


<To Be Continued...>


14 Comments
호루스 2013.09.30 01:30  
2편을 작성 중인지 잠금으로 되어 있네요.

상당히 몰입도 높은 글이군요. 아주 빠르면서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2편 기대 중....

근데 교통은 뭘로 돌아다닌 건지요? 오토바이인가요?

대중 교통으로 돌아다닌 것 같지 않아보이네요.
공심채 2013.09.30 01:52  
잠겨있는 글은 작성 중인 글입니다. 글 쓰다 자주 날려 먹다 보니 수시로 저장하면서 쓰는지라.. 2편은 내일 저녁에 마무리해서 열어 놓겠습니다.. and.. 이동수단은 오토바이입니다. 후아힌에서 빌려서 차암, 쌈러이욧, 반끄룻까지 오토바이로 다녀왔습니다.
불불스키 2013.09.30 11:11  
후하힌 여행 계획중인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공심채 2013.09.30 22:15  
감사합니다. 시작했으니 최대한 빨리 나머지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핑크구름이 2013.09.30 21:27  
저도 후아힌 갈까 그냥 방콕에서 호텔투어할까 했는데 이걸보니 급 가야겠어요.
한 5년전에 갔을땐 못보던 곳들이 많이 생겼네요....
공심채 2013.09.30 22:17  
후아힌도 그렇고 차암도 그렇고 근래 몇년 사이에 많은 것들이 생겼더군요. 5년 전에 다녀오셨으면 산토리니 파크, 스위스 양떼 목장, 후아힌 수상시장.. 등등 많은 것들이 아직 생기기 전이었겠네요...
핑크구름이 2013.10.01 00:33  
네 차암 노보텔과 힐튼 묵으면서 골프쳤는데요. 밤에 야시장과 해변식당말고는 기억이 없네요.
8월인가에 골프 페스티발을 해서 그린피가 골프장상태 대비 엄청쌌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도 마켓빌리지인가 쇼핑센타가 있어서  운동삼아 힐튼에서 걸어가서 밥먹고 커피사먹고
그 옆에서 마사지받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공심채님 글보니 다시 꼭 가봐야겠어요. 
오토바이는 자신없고 차를 하루 렌트해야겠네요.
그런데 주차는 아무데나 막해도 될까요?
공심채 2013.10.01 01:40  
오토바이를 몰고 다닌지라 자동차 주차 여부는 별로 신경을 쓴 적이 없어서..^^; 플런완이나 수상시장이나 뭐 이런 곳들은 당연히 주차장이 있습니다.. Soi 51 같은 곳도 위 사진에서 보듯이 현지인들은 골목에 차를 잠시 세워놓고 식사하거나 돌아다니거나 하더군요.
슈가케인 2013.10.03 02:22  
베니스풍 아웃렛은 올 1월 후아힌 갔을때도 정보가 없던 곳인데 정식으로 오픈되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플런완은 낮에만 2번 방문했었는데 공심채님 사진을 보니 왠지 밤이 더 좋아 보이네요...^^
소이 51 주변의 Coco51이나 리빙룸 같은 레스토랑도 낮보다는 밤에 가야 더 분위기가 좋은것 같아요.
아이시빈은 원래는 그랜드 나이트마켓에 있던 카페였는데 2년전에 우연히 그쪽으로 이사온 것을 발견하고
그후로 단골집이 되었지요...(레드빈 아이스드링크 강추)
공심채 2013.10.03 11:46  
글게요. 홈페이지 사진을 보니 정식으로 운영되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coco51은 원래도 야경이 예쁜 해변식당이라고 들었기에 나중에 반 잇싸라가 문을 닫았을 때 여기로 가 볼까 하다가 낮에 봤을 때 그닥이었던지라 75쪽의 Beach Cafe & Restaurant로 갔었습니다.

아이시빈은 여행 전 정보 검색할 때부터 여러 건의 후기를 봤던 곳이라 가보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더군요. 동선이 맞지 않거나 동선이 맞더라도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 또는 이미 배가 부른 상황에서 지나치게 되어서요.. 혹시나 다음에 가면 일부러 일정에 넣어서 동선을 짜 봐야 겠네요..
우나 2013.10.11 10:49  
저는 반잇싸라는 별로였어요. 바질요리은 처음맛보는거라 평가를 할수없지만 그럭저럭이고 새우볶음밥은 미리볶아놓은데에 새우데친걸 따로 넣어준거고 똠양꿍만 맛있었네요^^; 제가 길거리 입맛이라 그런거 같아요 ㅎㅎ
공심채 2013.10.11 22:35  
여행 전 정보 검색할 때 특제 바질 소스가 맛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보여서 많이 기대했던 곳인데, 결국 못 가봤네요. 다른 거는 관심없고, 그 집 비법이라는 바질 소스 맛이 궁금했었거든요.. 얼마나 맛 있길래 그거 때문에 멀리서도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온다고 할까..라는 궁금증.. 근데, 모든 사람 입맛에 다 맞는 건 아닌가 보네요. 평가 하기 어렵다고 하시니.. ^^
천천천 2013.10.20 00:18  
이번 여행에 후아힌을 갈려고하는데 공심채님 글보고
좋은 정보 얻은거 같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런 곳들이 다 후아힌 힐튼 주변인가요?
공심채 2013.10.20 01:35  
6월26일에 올린 첫번째 글이나 차암1 글을 보시면 구글지도가 링크되어 있습니다. 글에 나온 모든 곳의 위치를 표시해 두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