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지는않았지만 조심들.....
사기.바가지 피해사례에 아랍계 남여 둘 이야기
저도 익히 읽고 숙지 했던 일인데 경험 했네요....
아랍계 남 여 두명 ... 한국인들 보이면 친근하게 다가와 여러가지 말 걸다가
한국돈 궁금하다 .보여달라 해서 지갑 꺼내 보여주면 돈들고 튄다고
조심 하세요.. 하는 글을 저는 읽고 알고는 있었지요...
대부분 후기 올라온게 시암스퀘어 앞쪽 이였던듯....
헌데 거기뿐만 아닌듯 하네요...
인섬니아 후문? 쪽 늦은저녁 노천 식당에서 밥시켜먹고 있었는데.. 옆자리 아랍계 남,여 두명 앉습니다...
저야 뭐 그러려니 하고 밥먹고 있는데.. 앞에앉은 동생에게 말을 건냅니다.. 처음 해외나와보는 동생이지만
(영어도 완전 짧고 태국어는 전혀..) 성격이 과하게 적극적이어서 길거리 앉아있는 흑형들에게도 주저없이
말걸고... 되도않는 영어로 손짓 발짓 해가며 떠드는걸 좋아해서 과하게 들이대지는 말라고 주의는
주었었는데...
이번은 그쪽에서 먼저 말걸고 이녀석은 신나서 대꾸하고 떠들고 있어도 밥먹다 말고 뭔일 있겠냐싶어서
신경 안쓰고 밥먹고 싱하 한병 하고 있는데..
이녀석 갑자기 옆에 다른 동생녀석에게 한국돈 있냐고 좀 달랩니다..... 쟈들 보여준다고....
번쩍..... 생각이 났습니다 ..
"워~~~~ 너 그러는거 아니다 하지마라 돈꺼내지 마라!!!!!!!!!!!!!!!! ..."
"I have no Korean money!!" 하고 말하니 갸들 그냥 일어나 갑니다.
그리고 보니 갸들 밥안시키고 둘이 콜라 하나 시켜놓고 있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동생들 뒷자리에는 같은 아랍계 젊은 녀석 하나 아무것도 안시키고 그냥 앉아 있었구요 ...
갸들 일어나니 그녀석도 따라 일어나 가더군요...
갸들 간 후에 다시한번 동생들에게 주의를 주었습니다.... 기분에 들떠서 오버하지는 말라고.....
항상 조심.. 긴장은 하라고..
제생각이 맞다면 아마도 그네들이 말들 나오는 그 사기단 애들 같은 생각이 맞다싶습니다...
동생하나는 마사지집에 겔럭시 노트 떨구고 채 5분도 안되서 돌아가 찿아보니 전혀 그런거 못봤답니다...
본인 실수로 잃어버린거니 어쩌지도 못하고 ㅡㅡ;;
하여간 회원님들도 모두모두 안전 조심 여행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