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팡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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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_일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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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팡안

seastar 6 4003
다섯번째 꼬팡안 방문, 리조트일 도우며 지낸지 한달이 되어갑니다.
얼마전 풀문을 보내고 다시 좀 한적한 분위기인데요, 이곳은 풀문 이후가 더 지내기 좋은곳이라 느껴집니다.
풀문이 지나면 핫린의 대부분 숙소들은 반값이 되고 밤에 시끄러운 음악소리도 길에 가득찬 스쿠터도 줄어들어
조용히 지낼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치우고난 핫린은 바람이 잠잠한날은 천연 수영장으로 느껴질만큼 수영하기 좋고, 북쪽끝 매핫의 꼬마 부근은 스노클링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통살라엔 시장은 물론 로터스 수퍼마켓이있어 생필품을 싸게 구입할수있고, 커다란 무까따 식당과 괜찮은 카놈찐 식당이 있습니다.
핫린에는 태사랑책에 소개되었던 미스터 K 치킨샌드위치와 항구 근처에 SAME SAME 버거, 여행자들이 꽤 좋아하는 마이프렌드 식당이 먹을만한 곳입니다.
핫린과 통살라 사이 반타이에서 동쪽으로 정글가운데 널찍하게 닦인 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꽤괜찮은 통나이빤 해변이 있고, 서쪽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언덕에서 그림같은 핫손해변이 바라다 보입니다.
왓카우탐에는 서쪽 해변을 조망할수있는 전망장소가 있으며 태국식 템플스테이를 할수있다 합니다. 
 풀문 해프문 블랙문 시바문 워터폴파티 풀파티 등 파티로 쉴새없는 섬이지만 파티엔 전혀 관심없는 저에게도 머물기에 좋은곳이기에 이곳을 찾는 여행자 분들이 알고 오셨으면 합니다.   
6 Comments
Satprem 2013.02.02 00:16  
1990년대 전반부터 한동안 꼬 팡안을 열심히 드나들었는데, 정말 핫린은 풀문 파티 기간이 아닐 때가 더욱 좋더군요.
당시에는 한적한 리라 비치가 정말 좋았지만, 2000년 정도 부터 방갈로가 많이 들어서서....ㅜㅜ
그리고 요거트 홈의 홈메이드 요거트도 굉장히 맛있었는데....
seastar 2013.02.02 09:57  
Satprem님 내공이 상당하시군요.
90년대 전반이면 캠퍼스서 최루탄 들이키며 지낼땐데 그때이미 배낭여행을 하셨다니, 노숙한 서양여행자들 처럼 "You should have come here 10 or 20 years earlier" 하실만 하십니다^^.
우리는 아직 자유여행 1세대라고 할까요?
유명 관광지나 알려진 이벤트에만 몰리는게 자유여행이 2세대 3세대에 이르는 서양여행자들과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겠지만, 여전히 부족한 여행지 정보부터 알려나가면 우리 여행자들도 개성에 맞는 좀더 만족스런 여행을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Satprem 2013.02.02 11:39  
'내공'이라니 쑥스럽군요.ㅎㅎ
2000년대 전반까지는 핫 티엔 옆의 와이남 비치와 동쪽의 핫 야오(서쪽 핫 야오와는 다른 곳) 등도 비교적 좋았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겠지만,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면, 추천 드립니다.
요거트 홈의 홈메이드 요거트 맛이 정말 그립네요.
덕분에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seastar 2013.02.02 18:06  
섬의 위치나 크기와도 같이 지금은 딱 사무이와 따오의 중간정도의 특징인거 같습니다.
사무이처럼 서양인 장기체류자들도 많고 따오처럼 젊은(이번 풀문때 30개 방갈로의 80명정도 손님들중 최연장자가 79년생 최연소자가 95년생이더군요) 배낭여행자들도 많습니다.
원조 미스터K 샌드위치 자리엔 큰 건물이 들어섰고(바로옆에 2호점이 영업중)  현대식 리조트들이 만들어져 휴양지로써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오늘 비자연장차 수랏타니에서 KL LCCT로 날아왔는데요, 센트럴역오는 공항버스가 두회사모두 8링깃으로 내렸네요.
90년대 초반의 꼬팡안을 보신경험 참 부럽습니다.
펀낙뺀바우 2013.02.04 16:18  
저는 팡안 최고의 해변은 아오 쿠엇(보틀 비치)이라 생각해요.
seastar 2013.02.07 10:02  
staying at phangan several months, still lots of places to go. japan was snowy yesterday, gave me wintry feeling after few winterless years.
before next fullmoon, when it`s not so busy, i should get around other places including `bottle beach` and `charluklum beach`.
thanks for your v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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