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nan) 시티투어 30밧(수정)
지금 난에 있습니다
저처럼 오토바이도 못타고 자전거도 못타고 오로지 썽태우나 튼튼한 두다리에만 의존하시는분은 이용해도 좋을듯한투어입니다.
비록 태국어만 하는 가이드이지만 가끔씩 현지인들 깔깔대고 웃게 만드는데 그것도 나름 재미있구요
일정표상에는 8:30부터 매시간 있는데요 미리예약을 하거나 예약한사람이있으면 운행하는것 같습니다. 없으면 안한다는거지요. 이용하실분들은 미리확인하셔야할 듯. 제가 갔을때는 운행일정이 있었기에 그냥 탈 수 있었구요. tourist office에서 주는 지도에는 루트가 3개지만 합쳐서 운영하는듯 합니다. 그때그때 달라요^^
총 50분~1시간가량 소요되구요. 그중 두군데 내려주고 각각 10분정도 시간 줍니다. 사진찍을 시간정도?
30밧에 이정도면 착한가격이지싶구요.
동네 자체도 착하네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비록 서로가 조금씩만하는 영어와 타이말이지만 재미있구요. 외국인들 10명내외로 본듯하네요 오늘.동네 전체에서.
지도에는 없지만 낮은 언덕에 있는 왓 까이노이까지 걷기엔 너무 멀다며 데려다주고 데려와준 19살짜리 여대생도만났구요. 만나서 반갑다며 제가 먹은 쪽도 계산해주신 태국아저씨도 만났구요. 캘리포니아에서 오신 태국할아버지는 두유도 사주셨구요^^. 외국인이라고 1밧도 더 받지않구요. 여행자들을 위한 인프라는 미흡하지만 저처럼 사람만나고 골목길 걷고 아이들 좋아하고 로컬마켓좋아 하는 분이시라면 추천합니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