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쿰빗에서 담배꽁초 조심!
얘기는 들어봤는데.
목격한게 있어서 짧은 글 남겨봐요 ㅎ
연말에. 아속역 근처 한인상가 옆 타임스퀘어 1층 boots매장에서 마눌님께서 열심히 쇼핑중이셨고
저는 심심해하고 있었는데.
어떤 백인여자가 직원에게 다리의 상처를 보여주면서 약달라고 말하고 있었어요.
그냥 속으로 뭐하다가 무릅이 다 까졌을까 생각하고 있던중 경찰이 부츠매장으로 들어와서
그 백인에게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묻더군요.
담배꽁초를 하나 들이밀더니. 이거 니가 버렸지. 아까 내 눈으로 봤어/ 따라와~ 이러더군요 ;;;;
경찰 2명이서 그녀를 데리고 어디로 갈까 궁금해서 따라갔는데
한인상가쪽으로 조금 가니까 길에 초소가 있더라구요.
아마 벌금을 냈겠죠.
저도 흡연자지만. 예전에 태국에서 담배꽁초 벌금에 대한 얘기를 들은 바 있어 항상 조심하는데.
직접 단속하는것을 보니까. 더 조심해야겠다 싶네요.
기본적 에티켓이기도 하지만. 여행와서 벌금내면 기분안좋잖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