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에서 투어선택하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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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에서 투어선택하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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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창하지만 그냥 제가 경험으로 알게 된 몇 가지 팁입니다...
 
1. 에메랄드풀과 핫스트림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어서 많이들 놀러옵니다.
그러니 토/일요일에는 투어를 피하시는게 좋다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아주머니의 전언입니다.
주말끼어서 끄라비계시는 분들 이 투어는 가능하면 평일에 이용하세요~
올데이 가격은 1200밧/하프데이는 800밧(타이거템플 안갑니다)
 
2. 홍섬투어 - 제목은 이거 하나인데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600-1200밧, 혹은 그 이상)
싸면 싼대로, 비싸면 비싼대로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배의 종류가 다르든지(긴꼬리배/스피드보트),
활동이 다르든지(스노클링/스노클링+카약킹)....그러니 가격만 보시지 마시고 투어의 내용도 꼼꼼히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끔 가격만 따져보시는 분들을 보아서요.
 
그리고 초등저학년 이하의 자녀분들이나 멀미 있는 부모님 모시고 가는 분들, 크라비 처음가시는 분들이면
4섬투어를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홍섬이 좀 멀어서 배타는 시간도 길거든요. 4섬은 가까운 섬 돌아다니는 거고...그리고 4섬갔다가 홍섬가는 게 낫죠...홍섬갔다가 4섬 가는거보다는...
이건 완전히 제 개인적인 견해네요.
(4섬은 가격도 더 쌉니다. 그런데 이번엔 안 알아봐서 정확하게 말씀드리진 못하겠네요.
500밧 이하로 알고 있습니다.)  
 
3. 카약투어
이것도 제목은 비스무리한데, 투어회사마다 투어를 진행하는 지역이나 내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어느것을 선택하셔도 되는데, 혹시 예전에 한번 투어해보신 분들은
"나 이거 해봤어" 하지 마시고 찬찬히 안내지 살펴보시면 자기가 갔던 곳과 안갔던 곳이 구별되실 겁니다.
그럼 안 갔던 곳을 더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카약이 너무 힘들다는 분은 제외~
혹시 카약하실 분들, 다리 엄청 타는거 아시죠~썬크림 필수...
긴바지도 좋아요.(통풍잘되는 아웃도어)
가격은 800밧
 
4. 쿠킹클래스
이건 제가 해보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한건데요...
보통 쿠킹클래스는 치앙마이가 유명하죠. 방콕에도 유명한 곳이 있고..
끄라비에서도 쿠킹클래스를 받을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직 글올리시는 분들 없는 걸 보니
아직 해보신 분이 별로 없나봐요.
안내지들을 보니 업체가 한군데가 아니라 여러 군데니까 비교해 보시고
가격도 클래스 종류에 따라 다양하니까 골라보시면 될듯~
아무래도 비쌀수록 음식을 많이 만들죠...
거의 다 아오낭지역에 있는데 클래스 신청하면 타운까지 데리러 온다니까 염려마시구요.
도전해 보신분은 글한번 올려주세요...
 
위에 쓴 가격들은 제가 직접 알아본 가격들입니다. 
저기에서 50-100밧 사이에서 차이나는 건 가열찬 흥정의 결과일 것이고,
300-400밧 이상 차이나는 건 뭔가 포함된 내용이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뜻한다고 봅니다.
여기저기 슬렁슬렁 돌아다니면서 잘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안내지에 적힌 대로만 투어 해야하나보다 생각하지 마시고
"난 이렇게 이렇게 하고 싶어" "난 3개 중에 이거 하나 빼고 싶어"
이런 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것 있으면 말해 보세요.
안되는 건 안되겠지만, 되는 건 알아서 코디네이션 해 주더라고요...
 
 
9 Comments
아라야네스 2013.01.12 20:41  
와..곧 끄라비 가는데 정보가 없어서 고민했거든요. 정말 유용한 정보입니다. 혹시..낚시나 스쿠버에 관한 것도 알고 계시면 좀 부탁드려 볼께요.
아라야네스 2013.01.13 23:09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고구마 2013.01.13 17:08  
끄라비 투어 정보 잘봤습니다.
전...4섬 5섬 투어해봤었는데 역시 4섬 투어가 좀더 마음에 들었었고, 에메랄드 풀이나 타이거 템플은 개인적으로 대중교통이용해서 가봤었는데 좋더라구요.
샬랄라랄라 2013.01.15 01:18  
고구마님...거기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셨나요...ㅠㅠ정보좀 올려주세요...ㅠㅠ
저 대중교통으로 개인적으로 찾아갈라다가 못찾아서 투어로 갔는데...ㅠㅠ
갔다오고 나서야 이 댓글을 보다니..ㅠㅠ
타이거 템플은 투어로 갔는데 썽태우가 있는걸로 봐서 개인적으로 가는 차편이 있으리라
짐작했지만...에메랄드 풀은 본적이 없어서 생각도 못했네요
다른분들 도움되게 이왕이면 제가 작성한 글 밑에 댓글 달아주실 수 있나요?
고구마 2013.01.15 11:15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지금은 또 어떨지 모르겠는데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ap&wr_id=550

저기 링크된 지도에 보시면 핑크색 포인트로 싸 머라꼿 가는 썽테우 타는 곳이 있거든요. 거기서 썽테우 타고 손님태우고 내리느라 거의 가다서다하면 한시간 20분정도 간거 같아요.
문제는 그곳에서 나올때 였는데요 도무지 끄라비행 썽테우가 언제 올지를 모르겠는 상황이라...
그리하야 일단 거기 놀러온 태국인 가족의 차를 히치하이킹해서 큰 도로변까지 나와서 거기서 끄라비 가는 썽테우를 잡아타고 왔었어요. 사실 시간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편안한 방법은 아니였어요.

타이거 템플은 지금 찾아보니, 요왕이 모는 오토바이를 개인적으로  갔었네요.
수원-세라 2015.03.14 10:53  
저도 끄라비 에서  요리교실찾고있엇는데
가격은서느정도나 할까요???
따뜻한물 2016.03.30 10:29  
오~ 끄라비에서 섬투어 중 하나를 고민해보고 있었는데 참고할게요~ 정글투어도 직접 가봐야겠어요~ ㅋㅋ
리리페이스 2019.05.27 11:55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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