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12월 25일부터 30일까지 태국여행을 했습니다. 그중 2박3일을 코사멧에서 보냈구요.

제가 아는 정보들 공유해드립니다.

 

1. 공항에서 코사멧 가는법: 공항에서 8번게이트인지로 나가면 좀 가면 택시기사들이 줄을 서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가서 데스크 아가씨한테 "반페간다"말하면 얼마라 그러면서 종이를 써주고 차를 잡아줍니다. 우린 suv계열로 탔었는데 2400바트 받았습니다.(고속도로요금 포함)

거리- 220km 시간 - 2시간 조금 더

주의! 공항내에서 4000밧에 간다는 삐끼들이 있으니 낚이지 마세요.

 

2. 반페에서 배타는법: 열이면 열 택시기사 모두 스피드보트를 소개해줍니다. 보통 이렇게 가면 가격이 비싼데 그것도 천차만별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고, 시간이 늦은 관계로 그냥 소개해준 곳으로 갔습니다.

저희는 아오티안이라 조금 멀어서 왕복으로 800바트 받았습니다. 다른 가까운 해안은 5~600정도 하는거 같았습니다.

인원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싸졌습니다.

반페 터미널에 가면 아줌마들이 테이블깔고 앉아 있습니다. 거기서 돌아다니면서 잘 협상하시면 더 싸게 들어갈 수 도 있을겁니다.

 

주의! 스피드보트에서 내릴때 대부분 해안에서 내려야 됩니다. 미리 반바지와 샌달등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숙소선택법: 숙소는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보통 후기를 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숙소보다 더 중요한게 숙소가 어느 해안에 있는가인것 같습니다. 핫 사이깨우를 중심으로 멀면 멀수록 사람들이 적고 한산해집니다. 한산하고 가족적인걸 원하시면 멀리, 사람들이 많고 활발한 분위기를 원하시면 가까이 가시면 됩니다.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아오티안'에 있는 숙소로 갔는데, 정말 조용하고 해변이 이뻤습니다. 숙소 "반키앙 타레이"라는 곳을 이용했는데, 와이파이가 안돼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신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직접 묵어보지는 못했지만 주변에 "바이킹"이나 "아파치"같은 리조트가 괜찮아보였습니다.

 

4. 스노쿨링: 일단 가셔서 숙소에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섬4개, 5개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왕이면 젤 좋은거 하시면 좋은거같습니다. 해안 트래킹 투어도 있습니다. 가격은 대략 제일좋은게 600바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5. 돌아가는 교통편: 보트는 보통 250바트정도, 택시는 공항에서오는것보다 좀 저렴한 1800바트 정도 하였습니다. 저희같은 경우 돌아가는 택시를 보트표 산데서 같이 하였습니다. 나중에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까 바가지씌우진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6. 그외 유용한 정보들:

1)해변에 모기가 정말 많습니다. 모기퇴치약을 꼭 가지고 갑시다.

2)마사지샾은 어느 해변에나 다 있습니다. 보통 한 업소에 마사지사가 세명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가격은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타이, 발 300바트)

3)스피드보트타고 들어가면 입장료를 안낸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이제 왠만한 곳에서는 다 입장료를 받습니다.(200바트) 만약 내고 싶으시지 않으시면 5시 이후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단 핫사이깨우같은 곳은 밤에도 입장료를 받는것 같습니다.

 

 

 

제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두들 안전하고 좋은 여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